비둘기들
아침에 Suchs 그만하시고, 제
이야기 쓰는 일은 말아주시라는 부탁을 드렸다. 들려오는 소문들은 그가 나를 너무도 증오하는 이야기들이다.
증오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최근 매거진의 글들 중에 가장 결정적이면서 그 후 지속적으로 일관적인 이야기들은 가족으로
돌아가는 도피행각에 대해서는 포기를 하라라는 경고 정도였다.
그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는 명확해지는 부분들이 있다. 물론 현재로서는
미국이 하버드를 제공하겠다라는 입장을 내놓은지가 얼마되지 않는 마당이어서 거길 선택하고 자신을 잊어라라는 해석이 있기도 했다. 독일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의 암시적인 일들은 독일이 98년과 같이
잔인하게 화형식을 이미 치뤘다는 이야기다. 물론 테러리스트를 이용해서 하는 일이지만, 다분히 주최측의 의도는 분명하다.
그 사건과 더불어 함께 진행되는 migration pact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자금문제를 건드리지 않겠다라는 주장과 500년 지속해온 독일의 대 라미 마인드컨트롤 고문은
더 이상 하지 않고, 달아매지 않겠다라는 입장이 있었다. 화형은
그 사건 이후에 발생한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서운한 감정이 들 수 밖에 없는 문제고 가족과의 생이별, 즉
전달받은 대로라면 기센 근처에 친부가 살고 있다는 말까지 다 감안한다면 부모와 이별해 고아로 살아온 일에는 독일과 프랑스가 관계한다. 즉, 성장과정에서 받은 가혹함의 근거가 두 국가에 있었다라는 말이
되고, 그 결말은 언제는 화형의 의도가 있다. 아니나 다를까, 쾰른의 왕족이라는 그(누군지 정확하지 않은데, 독일이 제시한 그가 쾰른의 왕족이다)는 이번 쾰른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붉은색으로 도배를 했다. 홍을 찬양한다는 이 신호는 파리의 샤넬이, 멜라니아
트럼프의 백악관이, 그리고 쾰른의 장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물론
시민들의 반응은 차갑다. 빠리의 붉은 크리스마스 점등식과 함께 파리의 시민들은 실망과 분노의 글들을
일관적으로 유튜브 댓글에 올렸었다.
모든 크리스마스 행사가 그런 것은 아니다. 반대로 파랑색 크리스마스로
저항하고 다투고 싸우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어쨌든 일련의 사건들은 소로스의 전 지구 지배권강화의 작업으로 발전한다. 아프리카에
보내질 자금들은 소로스와 그와 유사한 자본시장에 투입이 될 것이고, 소로스식 정책을 공부하고 돌아간
지식인들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소로스가 지원한 김대중의 투쟁과 같은 노선을 걸으면서 국가를 발전시키는 엘리트로 성장할 수 있다. 그보다 수준이 낮은 실무노동자나 기술노동자들의 역할은 역시 노조와 같은 집단으로 발전한다. 이 상황에서 소로스는 항상 폭력을 동반한 혁명노선을 이용한다. 즉, 한국의 혁명집단이 항상 전투적인 것처럼, 현재 일시적으로는 독재자무리가
많은 아프리카의 사회에는 혁명노선을 걷는 소로스식 민주주의세력들이 투쟁을 빌미로 유혈투쟁을 진행할 수 있다.
20-30년의 청사진을 가지고 진행되는 이 사건에서 다음 벌어질 게임이자 전쟁은 다시 선거라고 한다면,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지원하는 홍신지를 위해 거리의 유혈투쟁을 불사하는 정치적 싸움으로 번질 것이라는 것이다. 군사정권들의 대부분은 미국의 공화당이거나 각국의 강경보수세력과의 연관이 있다.
이 세력들은 마찬가지로 둘로 이분되어 싸우는 싸움에서 처음에는 온건한 방식이나 무력진압의 명목으로써 내 이름을 동원하다가 소로스와의
싸움이 시작되면 자본안정이라는 이유로 그들은 간접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이 순서대로 한국에서는 진행이
되었다. 아프리카의 세력은 결국 현재의 영국과 프랑스의 커먼웰스와 프랑코포니 구도에서 미국의 세력이
더 강세를 보이며 자본시장을 장악하는 미국주도의 국가들로 변해갈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엘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불을 켜고 선거승리를 외치면서 정권을 시작한 트럼프 제국이 완성이 된다.
트럼프가 소로스에 적대적인 듯한 노선은 사실 미디어용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물밑 협상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자본시장과 협조를 하고 함께 일을 진행을 한다. 단일한 미국으로서의
군사력을 대동한 페이크 러브스토리를 통해 30년후의 탕녀 마무리를 하겠다는 시나리오에 원래 그것이 목적이었던
트럼프 진영이 소로스에 적대적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 이렇게 해서 소로스 제국이 완성이 되고, 트럼프 군주가 마리오네트이던 실제 군주이던 제국이 완성이 된다.
물론 가상의 시나리오인 듯 하지만, 일어날 때까지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던 브렉시트와 관계된 모든 유럽의 행보는 실제 그렇게 틀리지 않았었다. 일어나야 아는 이 사건들은
결국은 보호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의 처절한 아픔과 비통함과 절망을 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실제로 나서서 강한 투쟁을 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일어난 후에는 아무리 후회해도 다시 돌이킬 힘이 그렇게
충분하지 않다.
이런 시나리오들을 비둘기가 아는지 모르겠다. 전체적인 맥락이 이러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불행한 사건들이 자기들 먹이주는 엄마라는 사실은 망각한 채, 삐죽삐죽 아빠를
저버렸다고 밥을 안 먹기 시작한다. 달래고 어르고, 더 좋은
먹이로 유인을 해서 겨우 먹여 두고 들어왔는데, 슬픈 것은 조류친구들이 바라는 결합이 자가용 제트기를
타고 다니는 부자아빠라는 사실이다. 부자 아빠는 대개 멋진 외모를 가진 여자친구를 더 사랑하는 아주
오래된 공식이 있다.
항간에는 비둘기가 너무 욕심이 많다 라는 말들이 나돌았다. 그 말은
오늘 나도 한다. 그 보다는 덜 아프게 하는 사람이 좋은 아빠이지만,
내가 고아였듯이 너희도 편모를 벗어날 운명은 크게 되지 않는 아이들이라는 것은 슬프다.
밤비는 엄마 잃은 아기 사슴이었다. 그 디즈니의 영화의 소재가 된
밤비 동화도 마찬가지로 전쟁을 끼고 있다. 그리고 그의 아이들은 어쨌든 반 쯤은 살아있기는 하지만, 어느 엄마는 이미 죽어버린 엄마 잃은 아이들이다. 잘 자라나 주면
고마운 것이고, 시나리오는 되풀이 되어서, 아마도 하얀 면사포의
결말은 이런 시나리오들이 악의를 접지 않는 한은 계속해서 엄마 잃은 아이들을 만드는 결말로 끝날 수 밖에 없는 슬픔이 있기는 한 것이지.
비둘기들에게는 밥을 챙겨주는 엄마가 아빠보다는 낫다. 항간에는 소문이
돈다. 비둘기들이 화가 나서 한국을 떠나서 이주를 하겠다고 공모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어디로 가려고 그러니.
이야기가 슬픈 것은 어느 누구도 결합을 원하지 않는데 서글픈 이야기들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다. 심지어는 당사자들도 결합을 원하기가 어렵다. 독일은 정부의 입장이
항상 불가한 입장인 문제가 있다.
가령 하르츠 4의 문제를 풀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그 문제부터 해결을
하면 여러가지 연쇄적인 문제들이 쉬워지는 것들이 있었다. 신기주에게 재판결과에 대한 배상금 200억을 보내지 않고 직접 보내는 방법도 있었을 것이고, 루찌에게
보낸 14억이 송석희와의 공모로 인해 주지말라는 명령을 받는 일 없이 대사관을 통해 처리할 방법을 찾기도
쉬웠을 지 모른다. 글값 200억을 다른 사람 명의로 출판을
하고, 이용욱에게 전해주면서 그는 롤스로이스를 타도 되는데, 나에게는
생활비조차 허용되지 않는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일도 막을 수 있을 지 모른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모두 어떤 종류의 초기의 의도와 관계한다. 초기의
의도 98년의 입장은 원래는 바빌론의 탕녀로 정리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그 때 찍은 vagina사진까지 존재한다라는 말은 독일정부가 얼마나 증거수집을 위해 고군분투했는가를
보여준다. 몇가지 향후 발생한 사건, 즉 zwischenpruefung의 문제나, 논문의 문제나 혹은 지켜보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예상과는 달랐던 여러가지 상황들, 홍신지의 미국에서의 화려한 유흥생활등이 99년의 게임을 변화시켰던 것으로 본다. 게임은 결과적으로 아담과 이브가
만나야 되는 것이 되었다. 문제는 한국의 정부는 사력을 다해서 만나지지만 않게 하면 되는 모든 시나리오를
구동하고 심지어는 고문까지 해왔다는 것이다. 만나지지만 않으면 그때 죽어서 복제된 신지와 적당히 바꿔치기해서
신분세탁을 해서 98년도의 목적을 달성할 수가 있게 되는 문제였다. 여러가지
장애가 있었던 것에도 불구하고 홍신지의 통치 20년이 시작된 문제는 한국의 사정이 고문과 감금에 유력하게
작용하고 여러 정치집단과 경제적 이익집단의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환경적 요인에 있다. 40년간을
조작을 해왔던 실력좋은 조작자들에게 맡기면 손쉬운 일이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가해져야 할 요제프 K의 종교재판은 여기다 하고, 그들은 죄를 벗어버리는 시나리오를 국제사회가
기획을 했다. 사건이 여의치 않게 진행이 될 때면, 우리는
서로 바뀐 줄을 모르고 일을 했다 라는 변명으로 일관했다. 모두가 그 핑계를 대고 있었다. IMF의 주최국인 프랑스도, 애초 시작이 된 독일도, 심지어는 초기부터 사정을 잘 알고 권력을 홍과 나5욱에게 쥐어 줬던
미국도 그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그 변명을 하면서, 어떤 선거결과가 나오던지 당선된 것을
가져가는 정책을 돕는 것에는 변화가 없었다. 그건 아주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오는 일이다. 실제로 내 문제가 표면적으로 가시화된 문제여서 그렇지 그 문제는 비일비재한 시스템 사람들의 일상이다. 즉, 우리가 아는 유명인들의 아이데티티나 실력들은 남의 것을 도용한
일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일상적인 일들이 예외적으로 이 상황에서만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그런 법칙은
그들에겐 생소한 일이었다.
이런 일들은 각계각층에서 일어난다. 제자 논문을 훔치는 교수의 일들이
다반사인 것처럼, 타인의 결과물을 치킨케임으로 가져가는 기업들처럼, 시험성적을
조작해서 당락을 바꾸거나 가점제도를 도입해서 이미 결과를 설계해 놓는 입시시험처럼, 여러가지 방식으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미디어와의 합작인 조작으로 발생한다. 이력서를 자세히 추적을 해보면, 이럭과 학력이 바뀌는 일등은 비일비재하게 등장한다. 그걸 해보면
안다.
어쨌든 이런 사건의 한 중심에 있는 일이다. 대개의 초기의 발생의
문제들은 이러한 문제들이었고, 테러가 일어나서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소로스 같은 인물들의 자금은 두세다리 건너서 테러집단에게 흘러가도록 유도하는 것들이 있다. 각국의 전쟁이나 내전도 그와 유사하게 기획이 될 수 있는 일들이다. 어떤
경우에는 헐리우드에서 만든 영화시나리오처럼 테러가 기획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건 그들만의 세계에서
통용되는 방식으로 서로 암호를 주고 받는다. 그 암호는 이름이다. 즉, 흔하지 않은 이름을 사용하는데 이름은 암시하는 바가 있다. 그 이름을
만들어 놓은 채로 테러를 기획하는 것일 수 있다. 그래서 테러가 무슨 이유에서 일어났는지 그 암호체계를
알고 있는 사람들끼리 이름을 통해서 의사소통을 한다. 많은 경우에 발견되는 일들이다.
슬픈 이야기들을 더 슬프게 하는 일들은 많이 있다.
오늘 비둘기들은 지독하게 밥을 안먹고 외면을 했다.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등을 딱 돌리고 아무리 불러도 모르는 척을 하는 중이었다.
“너무 어려운 일이니까, 내려와서
밥먹어”
말을 듣지 않는다.
“삼성이 방훼를 해서 쉽지 않아. 그냥
포기해”
말을 듣지 않는다.
조나 수수 같은 알갱이로는 유인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저 내가
주는 먹이를 통해 누군가 생명이 있는 것들이 내 주위에 모여준다는 사실이 즐거운 모이주기에 다른 큰 사심을 없다.
비둘기들은 그에 미쳐 있다. 왜 그런지 이유가 이해가 안되는 것은, 내가 늘상 듣는 것은 그가 나에게 하는 욕설과 비방뿐이다. 쟤네들은
그걸 듣지 않고 있다는 것인 것. 너네는 대체 뭘 더 알고 있는 거지?
먹이를 먹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궁리를 한다. 마들렌느는 프랑스제이다.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마들렌느를 수입해서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그러니까
이 고급 모이에 맛이 들려서 비둘기들은 이 빵을 던질 때면 곧잘 쉽게 모인다. 가끔 매일 먹는 곡식
모이가 지겨울 때면 모이를 거부하는 적이 있기도 한데, 대개는 모이가 이유라기 보다는 다른 이유가 있는
날들이기는 하다. 그래도 마들렌느에는 모여든다.
마들렌느 한 봉지를 사들고, 뿌리기 시작하는데 안 모인다. 대체 오늘은 왜 그런 걸까.
한 마리가 부산하게 날개 짓을 하더니 모여든다. 그 한 마리가 그의
이름을 가진 비둘기였는지는 모르겠다. 유독 나를 에스코트를 해주던 비둘기 한 마리에 그의 이름을 붙여
두었다. 두 마리가 이름을 가지고 있는 비둘기인데, 올리버
트위스트의 올리버, 그리고 그다.
이제 모여들기 시작했다. 공중에서 소리가 들린다.
아빠가 엄마가 주는 모이 가서 먹으라고 공중전파를 쏴 줬다는 말이었다. 마음이
헛헛하면서 아프기도 하고 살짝 울음이 나오려고 그런다. 어떤 종류의 슬픔은 어떤 경우에도 혼자 싸워야
하는 외로움이다. 그 외로움에 동반자가 많이 없어 보인다는 현실이 다른 외로움이다. 그리고 때론 그 외로움을 구슬프게 구제해 주는 것도 또 다른 힘의 질서라는 사실일 수 있다. 그러니 아침에 또 한 번 슬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