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5일.
뽕나무 균핵병 방제를 위하여 살균제 톱신엠(경농) 500g 수화제를 1회차 살포했습니다.
4월 중순 무렵에 뽕나무의 새싹이 돋아, 열매가 보이기 시작하면 10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하면 균핵병은 예방되는데, 지난해에 발생이 있었던 밭은 추가로 1회 더 살포하면 좋습니다.
판매목적으로 많은 면적을 재배하는 경우에는, 싹트기 전부터 시작하여 수확기 까지 5~6회 정도 방제작업을 실시하는데, 자급용 재배는 농약 살포를 최소화합니다.
수확은 5월말경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균핵병은 오디가 익어가면서 하얗게 변하여 먹을 수 없게 됩니다.
사실, 뽕나무 7주를 병충해 방제하고, 관리하는 비용을 계산하면 모두 없애버리고 오디를 구입해서 먹는 것이 이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손자, 손녀들의 체험학습을 위하여, 힘들어도 힘들지 않는 것처럼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급용으로 소량을 재배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만, 주변에 있는 과수나무의 방제작업을 하면서 덤으로 같이 한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첫댓글 맞아요^^
이익 생각하지 않고 하는 이유~~
오디를 정말 많이 따서 먹고 있습니다.
대략 20kg 이상 수확한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재배하는 동안 제일 많이 수확한것 같아요.
가뭄이라 당도가 좋고 크기도 크게 자라서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