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날 아내가 사거리 좌회전 선상에서 노랑 신호를 받고 좌회전을
하는데 고만 가만있다가 다음신호에 갈 것이지 대형버스 졸졸 따라 붙었다가
적색 신호가 바뀌는 바람에 경찰님?이 티켓을 주었다.
부창부수라 아내 혼자 쭈글스러울까봐 7월 8일날 나도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 앞을 조심하면서 지나갔는데 오토바이 경찰님?이 따라붙으며 서라고 왱왱
스피드건에 찍힌 51마일을 내게 보여주며 속도 위반이란다.
학교 앞 규정 속도는 25마일..................!! (조심하느라고 했는데)
딱지를 받고 돌아와서는 나는 부지런히 노트를 뒤져보았다.
벌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번 딱지를 교육을 받고 지울 수 있는냐? 없느냐? 가
내게는 최대의 관건이었기 때문이었다.
잘 살펴보니 2년 전에 딱지 벌금을 낸 기록을 발견하곤 안도의 숨을 내 쉰다. 휴~~
만약 1년밖에 안되었다면 벌금은 벌금대로 물고, 운전학교에 가서 벌점을 지울 수가
없어서 고스란히 벌점을 떠 안을 수밖에 없는 것이기에........
딱지를 뗀지 얼마 후 나의 것은 벌금이 186달러라고 통지가 왔는데
아내의 것은 감감,, 할 수 없이 아내와 법원을 직접 갔다.
(아내의 경우 빨간불에 진행한 것으로 간주 벌금이 비쌌다)
아내의 것은 351달러 츄레픽 스쿨 신청비 39달러. 도합 390 달러.
무쟈게 벌금이 올랐다..... 나의 것도 신청비 39달러 도합 225 달러
두 사람이 8시간 교육을 받는데 교육비가 40달러씩..... 80달러.
교육받은 증서를 법원으로 보내는데 잃어버릴까봐 등기우편료 5달러
일도 못하고 하루 8시간의 시간 손해를 빼고도 정확히 700달러를 썼다.
이제부터 부부가 조심! 또 조심! 하면서 운전을 하여야 한다.
18개월 안에 또 티켓을 받으면 그것을 지울 방법이 없고 벌점을 ....
벌점은 일상적인 미국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다.
확실치는 않지만 7년 정도 기록이 남아있고, 보험료 산정에 엄청난 차이가 생긴다.
정확치는 않지만 벌점 4점이면 면허정지! 또 자주 티켓을 먹으면 운전면허
재시험 명령을 받기도 한다.
심지어 시민권 시험 때 사회 준법정신이 결여 된 사람이라 하여
거부의 사유가 되기도 한다.
정헌권님 바뿐 미국 생활 인데도 이렇게 좋은글 많이 올려 주시니 넘 고맙고 감사 하네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저는 그래서 늘 25~30,35~40,45~50,50~55 마일 이상을 안내는 철측을 가지고 살려 노력을 한답니다. 나는 와이프 자녀 셋을 내가 밴으로 운전 면허를 따게 해 주었는데 지금은 아버지가 운전을 못한다고 뭐라 하네요.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살아 갑니다요
첫댓글 허걱,, 지금부터 운전습관을 고쳐야겠습니다.
너무 비싸네요. 너무 비싸고 돈이 드니 교통 신호를 지키는 것이군요. 그래서 법이 조금만 흐트러져도(뉴 올리안즈, 엘에이) 무법 천지가 되는 건가요? 하여간 너무 비싸네요.
와우~~~우린 경찰에게 걸리면 "아저씨 싼걸로 해주세요..." 하는데....조심해야겠네요...700불 ! 진짜 넘 비싸다..
만약 제가 하루죙일 뼈빠지게일하고 7만원벌어 피곤을 안고 집에가다가 딱지 351달라 끈으면 어떻게 되는거져? 청산가리찾아야되나? 상상도하기싫네여 .근데 교육받느라고 직장하루빠졌더니 담날 짤렸어 그리고준법정신결여됬다고 서울로가래 그럼 ㅠ.ㅠ 에케좀안될까염...
이상 상상하기도싫은 무서운조크였습니당^^ 정헌권님 조심운전하세염.. 전미만 총총총...
와..무진장비싸네.운전조심해야겠네요..
안녕하세요? 정헌권집사님^^ 지난번 유능한 변호사(유태인)연락처를 물어본 사람입니다. 저에게 개인멜로 보내주신연락처말인데요. 스팸메일이 너무많아서 삭제시키던중 집사님멜까지도 삭제되었어요. 황당해서 다시한번부탁드립니다. 너무 수고롭게 하는것 같아 죄송하네요.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하기를 (한국에서 공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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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운전하겠나,,,
정헌권님 바뿐 미국 생활 인데도 이렇게 좋은글 많이 올려 주시니 넘 고맙고 감사 하네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저는 그래서 늘 25~30,35~40,45~50,50~55 마일 이상을 안내는 철측을 가지고 살려 노력을 한답니다. 나는 와이프 자녀 셋을 내가 밴으로 운전 면허를 따게 해 주었는데 지금은 아버지가 운전을 못한다고 뭐라 하네요.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살아 갑니다요
글 잘보았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운이 무쟈게 깃드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