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고추줄치기 등
◎제초제 2통 살포
◎검은콩(서리태)파종
◎된장 점검
◎매실따기(4.2kg)
토욜~
그야말로 뙤약볕이다..
게으른 주말농부의 느즈막한 도착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했다..
지난주 3배 식초 원액살포의 제초효과가 즉흥적으로 검증된 듯 했는데~
밭을 둘러보면서
1주일 만에 언제 그랬냐는 듯 농약 살포한 곳과 완전 비교되고 멀쩡한 잡초의 힘을 확인했다..
역시 친환경 농법은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걸~~
그리고 너무 더운 탓에~
앞으로는 금욜 저녁에 와서 1박 후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토욜 새벽시간을 적극 활용해 볼 생각이다..
그러면 주말시간이 좀 더 효율적일 듯~
인접 국유지~
낯선이들이 갑작스레 들이닥쳐 비닐멀칭을 반절정도 하더니 또 감감하네~
정말 들깨라도 무사히 심을 수 있으래나~~???
한낮 뜨거운 시간 좀 피한 뒤 2번째 고추줄을 쳤다..
아직 병치레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만 이미 남부지방은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니~
고추줄치고~
장맛비 소식이 예까지 도달하기 전에 서둘러 3배식초에 꿋꿋이 항거한 잡초 위주로 다시 제초제 2통 살포하며 응징~
비야 쪼매만 참아줘~~
제초제 살포하는 동안
아내는 지난 주에 이어 한 줄 반, 검은콩(서리태) 파종도 했다..
이미 해는 저물어 가고~
상추와 더불어
오이와 풋고추는 올해 첫 수확~!!
생활쓰레기 좀 태우고~
이크~
철통방어에 실패~??
된장독에 파리가 꼬였던 모양이다..
우~씨..!!
일단 다시마 걷어내고~
불청한 그들(~?)을 일망타진하고~
농막안으로 들여놓고 다음주까지 지켜보기로~
그나마 경험치상 그 피해정도가 심각하지 않음을 위안삼고~
그래도 찝찝해~~!!
스마트폰 공기계와 무료어플 알프레드로 cctv 활용 한 모습~
아쉬운대로 쓸만해~~^^
내일은 쉬기로 함에~
이미 어두워진 밤에 얼마 안되는 매실을 수확한다..
극성인 수풀모기 때문에 선풍기 세게 틀어놓고~
집에와서 달아보니 4.2kg..
올해도 매실 자급자족은 실패~
내년에는 아마도~ㅎ
월욜 저녁에 씨발라서 효소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