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을 끝내자마자 상암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로 갔습니다.
남부교육청 강의 후 몇분이 나오셔서 질문도 하시고 강의ppt자료도 원하셔서
이런 저런 대답을 해주다가 30분 남기고 부랴부랴 중소기업중앙회으로 가는데
머피의 법칙인지 차가 또 엄청 막히더군요..
30분 늦었죠 ㅠㅠ 청렴 강의에 늦는 건 정말 처음이네요 ㅠ
초면에 중소기업중앙회 담당자께 정말 엄청난 실례를 저지르는 참사를...ㅠㅠㅠ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고 뭐라 할 수 없는 심정...에효.....
절대...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 되죠......
시간이 촉박하면 둘 중 하나만 해야 겠다고 깨닫습니다.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직원들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신청해 주셨어요.
5월은 28일,그리고 6월은 1일,8일,15일,29일 직원청렴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매 회 30명~50명 정도... 첫 강의에서 보니 연령대는 20대~50대 골고루..
남녀비율은 2:1정도
초면에 임직원분들께 강의에 늦는 실수를 범하고... 강의를 하자니 또 시간에 쫒겨
흡족하게 마무리도 못한것 같습니다.
강의 후 교육 담당 하시는 팀장님의 피드백이 도움이 됩니다.
청렴교육을 자주 듣고 청탁금지법에 대해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달라진 부분을 중심으로 강의 했고,
부패비리와 공익신고 및 신고자 보호보상을 빠르게 훑고 넘어갔는데
팀장님은 법에 대해 처음부터 좀 더 자세히 준비해달라고 요청하셨어요.
2차 강의 부터는 팀장님의 의견을 넣어 청탁금지법과 공익신고, 신고자 보호보상을
자세히 넣어 가려 합니다.
이번엔 현장과 소통이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담당자이신 황**과장님의 배려가 돋보입니다.
조급하셨을텐데 강사의 미안하고 당황스러울수 있는 마음을
침착하게 대응하셔서 진정시켜주시는 훌륭한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정말,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