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비용으로 떠나는 자유 여행 푸쿠옥 북부투어
오늘의 할일
1) 푸쿠옥 남부 여행
2) 푸쿠옥에서 수상 식당
3) 푸쿠옥의 크루즈 선상투어
베트남 투어 13일째 오늘로써 베트남 투어를 마무리다
아직까지는 15일만 비자가 면제되기에 내일은 아쉽지만 여유있게 하루전에 베트남을 떠날 예정이다
오늘은 어제와 반대로 섬 남쪽 끝에서 부터 여행을 시작하려고 가장끝에 있는 엔터이항을 향해 출발을 했다
가는길에 웅장하게 잘 지어진 푸쿠옥 해변에 있는 호텔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에 담기로 하고 잠시의 여유를 즐기면서 이곳 저곳을 구경해 본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리조트가 코로나로인해서 텅텅 비어 있고 관리하는 사람들만 조금 보일 뿐이다.
규모면에서는 우리나라 어느곳 보다 잘지어저 있어서 코로나 펜데믹이 끝나면 관광객 유지에 엄청난 파급력이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관광객 입장에선 좋은 소식인대 우리 나라 입장에선 큰 경쟁자 겠는데라는 생각이들었다
엔더이항 도착후 현지인이 쟙아온.고기도 구경하고 고급요트도 구경하면서 자유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고 저 멀리 동양 최대 케이블카가 가는 선월드가 보인다는 산정상을 향해 가기로 하고 출발했지만 쉽지가 않다
지도부터 빙빙돈다 덕분에. Chùa Sùng Đức라는 절 앞에서 음로수 한잔과 휴식이다
시간이 많은 자유여행자의 특권이다
누가 몇시까지 오라고 하지 않는다
출발 하러니 오토바이가 쉬고 싶은가보다 시동이 안된다
그러자 어떤 젊은이가 시동을 켜주며 자랑스럽다는 듯 큰소리로 OK 라고 외친다
다행히 먼곳에서 고장은 아니다 생각하면서 운행을 했는데 멀리못가서 또 멈춘다
연료 게이지가 고장 난것을 모르고 계속 운해을 하다 보니 연료가 바닥 난것인데 그것도 모르고 고장 났다고 생각한 것이다.
기름을 넣기위해 주유소가 있는곳 까지 끌고가야한다.
이곳의 주유소가 별로 없고 또한 안내 간판이 별로 없다 보니 물어 물어 가야 한다.
물론 길거리에서 몇리터씩 파는곳도 있다 이제 그런곳이라도 찾아야한다
물어 물어 주유소를 가는 도중 어떤분은 오토바이가 고장난줄 알고 수리점으로 안내하려 한다
나도 눈치가 있는데 고맙다고 인사후 어느분이 내 동료가 있는 주유소로 안내 해주고간다
고맙게도 그분은 그분이 왔던길을 돌아와서 알려주고 간것이다
자유여행을 하면서 세상엔 공짜도 없고 좋은 사람도 많다라는걸 느끼게 만든다
주유후 원래 가려던 전망대는 미루고 댜른 행선지로 출발을 했다
선월드 케이블카역이있는. Quảng trường ga An Thới로 갔다
이곳이 과연 베트남인가 할정도로 규모면에서 리조트 그리고 모든 시설이 눈길을 끈다
그리스로마를 바탕으로한 건물과 조형물들이 특히 눈길을 끈다
그런데 이 모든 리조트가 텅텅 비어있다
이후에 몇군데 리조트를 들러보았는데 마찬가지다
근처에 일명 코코넛 수용소는 굳이 갈 필요는 못 느꼈지만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방문했었는데요. 베트남 전쟁 당시 공산군을 수용한 곳으로 당시 수용소 모습과 고문 장면을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아무래도 잔인한 장면들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은 좋지 않을 거 같아요.
물론 저도 잔인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겉에서만 보고 왔습니다.
일단 외관은 푸릇한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고 있어서 생각보다
밝은 외관 모습이더라고요.
그리고 밝고 색감 있는 컬러의 인테리어라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들어가니 수용소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관람했던 거 같아요.
그 당시 탈출을 시도하다가 걸리게 되면
저렇게 사람 한 명도 들어가기 힘든
철장에 가둬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밀랍 인형을 이용해서
어떻게 고문을 했는지를 볼 수 있었는데요.
그때의 괴로움을 전달받을 수 있었던 곳이라
전쟁의 참혹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인형으로 표현을 했지만 제대로 표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슬픈 마음으로 둘러봤어요.
코코넛 껍질을 이용해서 탈출하기 위해 땅굴을 파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얼마나 간절하면 코코넛 껍질을 이용해서 이렇게 땅굴을 파냈을까 싶은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전쟁 관련해서 역사적인 사건 등을 알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베트남 역사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은
방문해 보면 좋을 거 같은 푸꾸옥 자유여행 코스에요.
들러 집근처 사에 구경과 시내및 항구를 모두볼수있는 전망대커피숍에서 여유를 즐긴다음 이틀간 발이되어주고 아무 이상없이 이동수단이 되어준 오토바이를 반납후 밤에 저녁 겸 야시장 구경을 위해 나섰다
야시장은 어느 나라나 똑같다
시끌 벅적하다
가까운 곳에 있는 유명 베트남 쌀국수 집에 들러 베트남에서의 쌀국수를 맛있게 먹고 오는길 로컬 술집에서 가볍게 한잔후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