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회상 玅法蓮華經 일일법문
묘법연화경 법사공덕품 제19: 『또 제천(諸天-모든 하늘사람)의 몸에 향기를 맡을 수 있나니,
『또 제천(諸天-모든 하늘사람)의 몸에 향기를 맡을 수 있나니, 석제환인이 수승전(殊勝殿-아수라와 싸워 이긴 기념으로 세운 집) 위에 있으면서 오욕락(五欲樂)으로 오락(娛樂)을 희희(嬉戱)할 때의 향기와,-1 또 묘법당(妙法堂-미묘한 법문을 연설하는 집. 여기서 십선<十善>의 가르침을 설함) 위에 있으면서 도리천의 모든 천인을 위하여 설법을 할 때의 향기와,-2 또 모든 동산에서 즐겁게 노닐 때의 향기와,3 또 다른 하늘의 등등의 남녀의 몸에서 풍기는 향기를 모두 다 멀리서 맡을 수 있나니,-4 이와 같이 계속하여 범세(梵世-범천<梵天>의 다른 말)에서부터 내지는 유정천(有頂天-색계천<色界天>의 맨 꼭대기)에까지 이르고,-5 제천(諸天-무색계천<無色界天>)의 몸에서 풍기를 향기를 역시 모두 맡을 수 있으며,-6 아울러 모든 하늘이 태우는 향을 맡을 수 있느니라.』19-30,7
우문제천신향 석제환인 재승전상 오욕오락 희희시향 약재묘법당
又聞諸天身香 釋提桓因 在勝殿上 五欲娛樂 嬉戱時香 若在妙法堂
상 위도리제천 설법시향 약어제원 유희시향 급여천등 남녀신향
上 爲忉利諸天 說法時香 若於諸園 遊戱時香 及餘天等 男女身香
개실요문 여시전전 내지범세 상지유정 제천신향 역개문지 병문
皆悉遙聞 如是展轉 乃至梵世 上至有頂 諸天身香 亦皆聞之 幷聞
제천 소소지향
諸天 所燒之香
又聞諸天身香하나니 釋提桓因이 在勝殿上에서 五欲娛樂을 嬉戱時香와 若在妙法堂上에서 爲忉利諸天이 說法時香과 若於諸園에 遊戱時香과 及餘天等의 男女身香을 皆悉遙聞하나니 如是展轉하야 乃至梵世에서 上至有頂하며 諸天身香을 亦皆聞之하며 幷聞諸天이 所燒之香하나니라
1-법화경의 법사가 제천(諸天)의 향기를 맡음에 있어, 오종문향(五種聞香)이 있으니, 첫째 “嬉戱時香”이고, 둘째 “說法時香”이고, 셋째 “男女身香”이고, 넷째 “諸天身香”이고, 다섯째 “所燒之香”이다.
2-첫째 천상인들이 어울려 놀이를 할 때에 풍기는 향기이니 이를 희희향(嬉戱香)이라 한다. 둘째 천상인들이 서로 대화를 하거나 내지는 설법을 할 때에 풍기는 향기이니 이를 설법향(說法香)이라 한다. 셋째 천상인들의 몸에서 풍기는 향기이니 이를 남녀향(男女香)이라 하나니 여기까지는 욕계천의 천인들을 가리킨다.
3-넷째 “乃至梵世 上至有頂 諸天身香”에서 “乃至梵世 上至有頂”까지는 색계천을 가리키고, “諸天身香”은 무색계천까지를 가리키니 이를 천신향(天身香)이라 한다.
4-어찌하여 색계천과 무색계천에 살고 있는 천인들을 가리켜 천신향(天身香)이라 하고, 욕계천의 천인들에게는 남녀향(男女香)이라 부르는가! 대답, 욕계천의 하늘은 남녀가 있지만, 색계천과 무색계천은 남녀가 없고, 오로지 한 종류의 중생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데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다.
5-다섯째는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의 모든 천인들이 각자의 향나무를 가지고 향을 태울 때에 풍기를 향기를 맡을 수가 있다는 것이니, 이를 천소향(天燒香)이라 한다.
又聞諸天身香 釋提桓因 在勝殿上 五欲娛樂 嬉戱時香 若在妙法堂上 爲忉利諸天 說法時香 若於諸園 遊戱時香 及餘天等 男女身香 皆悉遙聞 如是展轉 乃至梵世 上至有頂 諸天身香 亦皆聞之 幷聞諸天 所燒之香
偈頌
寶雲地湧菩薩 釋提桓因合掌
一乘玅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