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첫줄치기
■옥수수 줄치기
■고랑 부직포덮기
■풀캐기
■뿌리배추 파종
■대파이식
■뽕나무 흰가루병 해충제살포
■너구리 포획틀 현장적응
주말농장이 조금씩 할일이 늘어가는 것 같네~ㅎ
같이 따라 가겠다는 칭구 기꺼이 동승해서 비교적 일찍 나섰다..(칭구 태운시간 08시50분)
아침식사는 밭에 가서 해결하기로~ㅎ
작년에 너구리를 개무시(ㅎ)하고 작은 덫으로 굴욕을 당한 후~
직접 만들어 보려다가
이런저런 고려 끝에 그냥 손품팔고~
주중에 사무실로 배송온 넘~
기존 제품과 같은 형태지만
사이즈는 인터넷 판매제품(5/24 TEMU에서 41,458원)
중에서 너구리나 개 포획틀로는 제일 큰 것으로~
판패표시 사이즈 95(길이)×34(너비)×37(높이)cm이라고 하는데~
대충 확인해 본다..
표시 사이즈(95×34×37cm)와
대충 맞다~
농막오자마자 지난해 너구리에 굴욕적 1패를 당한 저 작은 덫과 사이즈 비교샷~
엄청난 차이~
너구리를 몰라도 너무 몰랐지~ㅋ
그리고 이건
고추 줄치기를 앞두고 새로운 고정방식의 제품을 샀는데~
일명 고추 방아다리 고정끈과 클립으로~
집사람은 탐탐치 않다고~
돈낭비라는 눈치가 따갑네~ㅎ
중동전쟁으로 비료값도 올랐을텐데~
비료와 뿌리배추 씨앗(3,000원)을 함께 23,000원 결제했다..
시간나면 비교해 보든지~ㅎ
옥수수가 정말 폭풍성장이다..
아래 뿌리쪽 매주 제거하던 곁가지도 더이상 생기지 않았고~
그간 매주 3~4차례 제거한 것 같은데~
지난주에 비료를 준 사정도 있지만,
칭구는 옥수수엔 비료를 주는 게 웃자람으로 수확에 도움이 안될 거라 하는데 살짝 신경쓰이기도~ㅎ
그래서 이 글쓰면서 AI에 살짝 물어보니 옥수수가 다비성 작물로 제때 잘 줬다고 칭찬(ㅋ)하는 것이 웃기면서도
한편 우리가 이미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고 씁쓸한 미소가 절로~ㅎ
상추가 1주일 사이 중간에 내려준 비덕분으로 풍성하고 부드럽게 아주 먹음직스럽다..ㅎ
고추~
바로 줄치기를 해줘야지~
감자~
전체적으로 잘 자라고 있는 것에 비해 초입의 작년 먹고 남은 자체생산분으로 파종한 것과 불성실 생육이 비교된다~ㅎ
감자는 무조건 씨감자를 싸서 파종해야~~
토마토와 참외 등~
집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주에 스티로폼박스에서 옮겨심은 호박~
스트레스없이 잘 활착했다..ㅎ
이제 고추 말뚝챙기고 줄칠 준비해 두고~
상추따서 된장쌈밥으로 아침겸 점심~ㅋ
갠적으로 본인은 상추된장쌈을 매우 좋아해서 다른 반찬 필요없음~^^
식사후 곧장 고춧줄치기를 새로 산 아이템 방아다리 묶음끈으로 시도해 보는데~
아이디어가 발휘된 신상품이라고 하기엔 작업 시간도 오래걸리고,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내세운 장점 주장 역시 나중에 해체할 시 또 일을 만든다는 것이 오히려 단점인 것 같다..
놔두다 보면 또 달리 안성마춤으로 활용할 일이 생기길 잘 두고~
차라리 저렴한 일반 노끈을 사서 쓰는 게 가성비로도 최고~
결국 고추 두이랑 중 한이랑은 평소처럼 흰 노끈으로 익숙하게 줄을 쳤다..ㅎ
높고 파란 하늘의 날씨는 여름속으로~
집사람은 토마토와 참외 견인줄을 손본다..
고춧줄치기 끝낸 후
옥수수 줄치기 작업~
쉬엄쉬엄~
해마다 옥수수 줄치기는
늘상 비바람에 쓰러진후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대처였는데~
이번엔 일찌감치 사전대처했으니
비바람에 속상할 일은 없길~ㅎ
본인이 그러는 사이 집사람과 칭구는 아직 빈이랑 사이 부직포덮기를 열심히 끝내놨다..
V자 고추 보조지지대도 꽂아주고~
결국 마늘쫑도 돋았나 보다..ㅎ
중간 중간 커피타임과 간식으로 휴식해 가며~
그동안 쌈배추 파종하려고 이런 저런 시도가 있었지만
늘 얼갈이 파종으로 대신하다가 종묘상에서 뿌리배추씨를 발견하고, 이거구나 싶어 바로 샀다..ㅎ
어린시절 어머니가 바로 뽑은 배추뿌리를 칼로 쓱쓱 긁어 주면 달달하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ㅎ (때로 매울 때도~ㅎ)
우린 이걸 일명 조선배추라 하는데~
드디어 파종해 본다..
포장지엔 7~8월사이가 파종적기라고 되어 있지만~~ 뭐 어때~^^
들깻잎을 먹기 위한 들깨~
대파도 뽑아서 이식할 때가~
구멍뚫고~
물주고 이식완료..
시장기가 몰려온다..ㅎ
비빔국수 해먹야지~
그리고 어둠이 내리고 나서야 바람이 좀 잦아들고~
시원한 그늘을 위해 애정을 쏟는 뽕나무가 흰가루병에 곤욕을 치르고 있어
늦었지만 왕잘커 친환경 해충제를 살포하는데~
이미 주말농부의 장비로 상대하기엔 뽕나무가 너무 커버렸다~ㅎ
사다리까지 이용해가며 애쓰지만 역부족~ㅎ
그냥 최선을 다해보지만 사람이 다 뒤집어 쓰는 것 같다~ㅎ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음 좋겠다..
남은 약제로 아로니아와 벚나무, 고추에도 대충 살포하고 끝냈다..
ㅇ~ 힘들어~ ㅎㅎ
그리고 이거 뭐~
냉동실에 보관중이던 빵과 치즈~
뭐에 쓰냐고~~??
너구리 유인하기 위한 먹이로~ㅎ
쓸데없이 고양이가 잡히면 안되니까
덫이 작동하지 못하게 묶어두고~
아직
너구리가 활개칠 시기는 아니지만
포획틀의 현장 적응훈련이라고~~ㅎ
포획틀 바로 앞에 CCTV를 배치하고 틈틈히 관찰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