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전날까지 날씨가 몹시 추웠으나 간밤에 눈이 내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집앞에는 눈이 1센티 정도 쌓여 있었다.그러나 걱정했던 날씨와 달리 공항고속도로를 달려 무의도에 도착하니 언제 눈이 왔었냐며 봄날처럼 무의도 해변길과 호룡곡산은 눈이 다 녹아 있었다. 트레킹 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였다. 우리 일행은 해변길 데크를 따라 탁트인 바다를 보며 파도소리 장단에 맞춰 걷다가 인증사진도 찍으며 바다향을 만끽하였다. 해변 데크길 끝을 지나 호룡곡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둘레길만 걷다가 모처럼 산길을 걸으니 약간 가파른 구간도 있었으나 모두들 즐겁게 걸으며 호룡곡산 정상 244미터에서 인증샷을 찍고 모두 무사히 하산하여 트레킹을 마치고 미시란로 덕교동 맛집 '황해 해물 칼국수' 집에서 번호표를 뽑아 10분정도 차례를 기다려 칼국수를 먹으니 일행 모두가 너무 맛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그러니 맛집이 아닌가! 다시 차량에 올라 원흥역 5번 출구에 도착하니 오후 4시쯤 되었다. 다음 트레킹을 기약하며 각자 집으로 향하였다.
■수입
*더치페이/ 160,000원(2만원X8명)
■지출
*차량랜트비/ 120,000원
*중식비/ 97,000원
*통행료/ 13,200원
*주유비/ 20,000원
■잔액
-90,200원
■통장누적잔액=335,979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