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2박 3일
교토 가볼만한 곳
평안신궁(헤이안신궁)
平安神宮(헤이안진구)
둘째 날 점심식사는
초청해 주신 회장님께서
운영하시는 메트리얼호텔
(HOTEL MATERIAL)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잠시 차 한잔하면서
담소를 나누었는데요.
인근에 교토에서 유명한
헤이안신궁(平安神宮)을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마라토너 전용재
유명한 관광지라면
일부러라도 찾아가는데
어디 망설일 필요 있나요.
그것도 근처라고 하는데
당연히 가봐야지요.
헤이안신궁(平安神宮)
1895년에 창건, 처음으로
교토를 일본의 수도로 한 제 50대
간무천황만을 신으로 모시고 있다가
1940년에는 수도를 교토에서 동경으로
옮기기 전 재위했었던 마지막 천황인
고메이천황도 새롭게 모시고 있는
교토를 대표하는 신궁입니다.
이렇게 큰
토리(鳥居, とりい)는
처음 봅니다.
일본의 신사(神社)나
신궁(神宮)에 가면
볼 수 있는
토리(鳥居, とりい)
어마어마하네요.
헤이안신궁(平安神宮)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우뚝서서
헤이안신궁의 상징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헤이안신궁 주변
공원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아요.
자연과 벗하며
거닐기 좋아 보입니다.
(平安神宮, 헤이안진구)
표지석 크기도
만만치가 않네요.
일본에 가면
흔한 게 신사(神社)인데요.
상대적으로
신궁(神宮)은 많지 않지요.
신사(神社)는
일본의 고유 자연종교이자
독특한 토착신앙의 의거해서
특정한 신(神)을
제사 지내기 위해 세워진
건물 또는 시설물을
총칭하는 거구요.
신궁(神宮)은
천황이나 그의 가족을
주신으로 모신 공간입니다.
토리(鳥居, とりい)를
지나서고도
한참을 걸어갑니다.
헤이안신궁 정문인
응천문(應天門)까지 왔습니다.
역시 이름값 합니다.
헤이안신궁 경내도입니다.
제법 규모가 있음을 할 수 있네요.
이제는 알고 있지요.
참배 전 손을 닦거나
입을 가시기 위해서
물을 받아놓은 곳인
てみずや (테미즈야)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정문으로 들어서면
큰 마당을 중심으로
왼쪽에
액전(額殿, 가쿠덴)이
자리잡고 있고요.
멀리 오른쪽으로는
신락전(神樂殿, 카구라덴)
결혼식장이라고 합니다.
아마 이곳 헤이안신궁에서
결혼식을 선호하는 듯해요.
가운데 큰 건물인
중앙 본관은
외배전(外拜殿)인
대극전(大極殿, 다이고쿠덴)
참배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실제로 보면
굉장히 크게 느껴집니다.
외배전 내부는
사진 촬영금지입니다.
모르고 사진 좀 찍으려다가
직원이 갑자기 나타나서
제지하는 바람에
당황했다니까요.
외배전 앞 좌우로 있는
두 그루의 나무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왼쪽에 있는 나무는
귤나무 종류라고 하고요.
오른쪽은 벚꽃나무입니다.
나무에 꽃이 만발하면
달리 보이겠는데요.
조금 특이하게 생긴 건물은
백호루(白虎樓, 뱍코로)라고
되어 있네요.
많은 분들의 소원이 담긴
에마와 오미쿠지
보기 좋습니다.
한 곳이 아니라
몇 군데 있었던 것 같아요.
헤이안신궁을 찾으면
꼭 둘러봐야 할 곳이 있더라구요.
헤이안진구 신엔(平安神宮 神苑)
입장료를 내고
백호루(白虎樓, 뱍코로)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입장료는
성인기준 600엔
헤이안진구신엔(平安神宮 神苑)
헤이안신궁 주변을 둘러싼
남(南), 서(西), 중(中), 동(東)
네 개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넓이는 약 33,000㎡(약 도쿄돔 크기)
메이지시대를 대표하는
회유식 일본정원입니다.
백호루를 지나자마자
바로 정원과 연결이 됩니다.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둘러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일본 최초의 열차
잠시 눈여겨 봅니다.
처음에 만나게 되는 정원
남신원(南神苑, 미나미신엔)
지금은 푸른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만 가득한데요.
원래 이곳은
벚꽃의 계절이 오면
인기가 많다고 하고요.
서신원(西神苑, 히가시 신엔)은
신엔에서 유일하게 폭포가 있고
초여름을 장식하는 연못 주변의
꽃창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폭포는 안 보이던데요.
각각의 신엔과
신엔을 연결하는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요.
걷는 재미 쏠쏠합니다.
중신원(中神苑, 나카신엔)
이곳 연못은
수련과 개연꽃이 만발하면
그렇게 예쁘다고 합니다.
아기자기 잘 만들어 놨네요.
마지막 정원인
동신원(東神苑, 히가시신엔)
동신원이 가장 크고
운치가 있습니다.
여덟겹 다홍색 수양벚꽃나무를
비롯하여 철쭉, 동백 등
다양한 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제법 넓은 연못이
멋을 더하고 있지요.
교전(橋殿)인
태평각(泰平閣)
연못 위에
은은하게 반영된 모습이
예쁘게 다가옵니다.
상미관(尙美館)
귀빈관(貴賓館)으로
되어 있는 걸 보면
영업을 하는 공간인 듯
이곳 신궁에서
결혼식이 있을 때
신랑 신부 행진을
태평각(泰平閣)으로
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
동신원(히가시신엔)에
잠시 머물면서
일본의 멋이 어떤건 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어요.
제법 큰 나무가 있는 길을 걸어
다시 헤이안신궁으로
들어섭니다.
눈만 호강시켜줬다고
입이 심술을 부리네요.
헤이안신궁을 나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입 달래줬습니다요.
평안신궁(헤이안신궁)
헤이안신궁을 보는 것보다
신궁 주변으로 펼쳐져 있는
네 곳의 일본식 정원인
헤이안진구신엔(平安神宮 神苑)을
거닐었던 게 좋았던 것 같아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와서
찾아주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텐데요.
헤이안신궁을 찾는다면
헤이안신사 정원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는 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할 듯해요.
생각지도 않았던 곳
만족하게 둘러봤습니다.
인근에 동물원과
미술관도 있다고 하니까요.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겸사겸사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요.
카페 게시글
해외 관광지
[교토 2박 3일 여행] 2018년 교토를 대표하는 신궁입니다. ~ 헤이안신궁(平安神宮, 평안신궁)
전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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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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