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금)ㅡ14회차 활동일지

[박희아]

활동가 : 박희아,박종숙
날 짜 : 2018.7.6 금요일
놀이참여 인원 : 50명이상(유아포함)
놀이내용 : 호랑이 굴, 꽃따지, 기차놀이, 팽이치기, 딱지치기, 고무줄 놀이, 분필 그림 그리기, 팔방망줍기, 소라망줍기,재기차기

활동내용
오늘은 바깥 놀이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맑게 개였다가, 구름이 해를 가렸다가...
오늘도 구로리공원에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방식으로힐링을 하시고 계신다.
아이엄마들은 돋자리를 펴놓고 아이들을 보고 계셨다.
우리가 펼쳐놓은 놀이감으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놀기 시작한다.

오늘은 줄넘기부터 시작해서,
처음엔 안가지고 놀것 같아서 집에 놓고 올까 생각했던 전통팽이도 관심을 갖고 돌려본다.
3학년 세은이는 제법 팽이치기를 잘한다.
지나가시던 할아버지도 팽이를 쳐보시는데
얼마나 잘 치시던지 깜짝 놀랬다.
아이들은 신기한듯 할아버지가 치시는 팽이를 한참동안 쳐다보았다.

고무줄 놀이도 인기다. 아이들에게 '학교에서도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고무줄 놀이 하고 노는건 어떨까?' 라고 물어보기도 하였다.

꽃따지 ㅡ 엄마, 아이들과 손을잡고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우리 집에 왜왔니 왜왔니 왜왔니
꽃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무슨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장미꽃을 찿으러 왔단다 왔단다
가워바위보
이겼다 꽃바구니 하나 얻었다
졌다 분하다 말도안된다. ㅎㅎ

아이들 표정이 어찌나 잼나던지... ㅎㅎ
30분을 하고나니 목이 아팠다.

마지막 놀이는 역시나 호랑이굴...
항상 참여하는 세은이와 12명 정도의 토끼들은
신나게 호랑이에게 붙잡히지 않기 위해 두원을 깨금발로 뛰어 다니면서 신나게 논다.
이렇게 잘 뛰어 노는 아이들인데...
공원은 정말 아이들 소리로 활기차졌고,
주변의 어르신들의 얼굴엔 미소가 보이고
옛날 생각이 나시는지 아이들이 뛰어노는걸 미소를 지으시며 쳐다보셨다.
아이들과 놀이하는게 너무나 좋다.ㅎㅎ

오늘 활동도 너무나 즐거웠고, 신나고, 행복했다.ㅎㅎ

[윤선영구로동]

더운데 고생하셨어요

[윤선영구로동]

구로구청 공원 녹지과 채영하 주임님이 구로리 공원에 놀잇감을 사주셨어요~~부럽쥬 훌라후프 분필, 물총,물풍선, 줄넘기등 놀잇감이 넘쳐나서 구로리공원은 혜택을 받았아요...

[박희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