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떠난보내는 남도여행을 와서 옛 모습이 잘 보존된 낙안읍성과 순천만 갈대밭과 황홀한 낙조도 보고, 타임머신을 타고 잠깐 과거로 여행을 다녀왔으니 여행의 또 다른 묘미, 맛도 조금 봐야겠죠? 숙소인 여수 MVL 호텔의 레스토랑을 가봅니다. 점심은 한식당으로, 저녁은 호텔의 꼭대기층(26층)의 양식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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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의 갯장어구이
기본 셋팅이 깔끔합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해산물 초회 입을 자극합니다.ㅎㅎ
굴이 한창이죠... 싱싱한 굴이 너무 좋았습니다.
갯장어구이와 장어탕 등장
여수 현지에서 먹는 갯장어구이는 민물장어 맛에 비해서 결코 뒤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먹어본 갯장어구이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더구나 작은 전복구이까지..
여수하면 서대회, 장어탕, 하모샤브샤브가 유명하죠. 갯장어구이와 함께 나온 장어탕은 장어탕 전문집보다는 못하지만 장어구이와 새트로 나오기 때문에 갯장어 장어탕으로서는 충분한 맛이었습니다.
도미구이 정식 등장
식사후 로비라운지에서 케익과 라?도 맛보고..
저녁에 여수 야경과 밤바다를 보면서 26층 양식당에서 칼질도 해봅니다.
나이프 날을 세운 세팅은 처음봅니다.
여수 야경을 보면서 당연히 샐러드에 와인 한 잔 곁들여야겠죠? ㅎㅎ 이 래스토랑은 지난번 여수 엑스포 개막식 때 각국의 정상들이 자리를 다 차지했었다는군요.
안심스테이크와 왕새우구이 등장
등심 양고기 닭고기로 구성된 모듬스테이크
역시 저는 한식이 더 좋습니다. 갯장어구이와 장어탕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창밖으로 엑스포 전시관, 여수 시내, 여수 밤바다가 저를 가만두지 않네요.ㅎㅎ 여수왔으니 서대회와 삼치회를 맛봐야 할텐데...
추천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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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유로의 맛집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자유로
첫댓글 갯장어구이는 참 잘 하더군요.
양도 실하구요.
탕은 조금만 더 펄펄 끓였으면 좋겠더군요 ㅎㅎㅎㅎ
지금 생각해도 갯장어구이는 또 먹고 싶습니다..
보기만 해도 꼴깍~ 침이 넘어가요오~~^^*
저도 그래요 릴리님~~~ㅎㅎ
먹구 싶어서 혼났네요~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ㅎㅎ 혼까지야....
정말 맛있었습니다..^^
먹구 시포라~~~~
안드셨나요? ㅎㅎ
장어 한점 맛만 보았는데 정말 맛이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