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나라
2019.8.15.~
디자인과 편의성을 고려한 여러 장치에 대해 생각해본다. 화장실에서만큼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한국이다. 그만큼 인간의 존엄성과 편의성, 예술성을 고려한다는 거다. 이외에 다른 면도 더 신경을 쓰면 최고의 나라로 더 빨리 나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디자인의 나라 핀란드에서 눈에 띄는 것을 정리해본다.
(누적적 서술, 보이는 대로 추가 기술)
1. 트램
1) 트램의자 엇배치
2) 트램 탁자
3) 트램 단추
2. 운동기구
- 원목 근력운동기
- 축구골대와 농구골대 하나로 결합
3. 공사현장 차단벽 그림
4. 자동차 낮운행 중 불켜기
5. 버스기사 카드로 버스표 발행
6. 미술관 관람후 선호 화가 투표
7. 놀이기구
1) 그네 마주보기 의자, 다인용 의자
2) 공용 뱅뱅 자전거
8. 기차
1) 쓰레기 처리 방식
2) 아기 변기 설치
3) 아이 기저귀 교환대
4) 손휴지 제공
5) 문 개페와 잠금 단추
6) 놀이터 키드존
9. 시내버스 길이 1.5배 : 투르쿠
10. 쓰레기통 안에 음식물용 추가 설치 : 헤멘린나 호텔
- 쓰레기통 안에 쓰레기용이 설치
1. 트램
1) 트램 의자 엇배치 :
여유있고 획일성이 적다. 질서와 편의성 차이 가능하다. 모르는 남녀가 옆에 앉았을 때도 서로 부담을 덜 수 있다.
트램 안에 탁자 배치, 간단한 짐을 올려 놓거나 커피잔을 올려놓을 수 있다
트램 개폐단추 : 이것은 트램이 있는 나라 어디서나 있다. 우리도 사람이 특히 사람이 많이 타지 않는 시내버스 등에 설치를 고려해봄직하다.
안에도 밖에도 단추 설치. 승객이 직접 열고 닫는다. 모두다 한꺼번에 열면 에너지 낭비에 추위와 더위가 몰려든다.
원목을 활용한 운동기구. 앞부분을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상체 근력을 기른다.(헬싱키 근교 갈렌 칼레라 미술관 가는 길)
* 축구 골대와 농구 골대 한 공간에 설치, 바닥 운동장과 골대 설치 공중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아이들도 농구하는 중고생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2019.8.20. 탐페레 시내)
공사현장 차단벽 그림 그리기. 위기를 찬스로 바꾸는 역발상 아닐까. (헬싱키 부두)
5. 버스 승차 후 티켓 발행
: 기사가 카드리더기를 설치한 버스에서 바로 버스표 발권(2019.8.17. 포르보 마을 터미널)
5. 미술관
안과 밖이 없는 작품 설치, 관람 후는 선호 작가 투표.
미술관 관람 후 유리 구슬로 작가 이름이 써 있는 곳에 던져 평가. 일종의 강의 평가. 이 미술관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람객이 참여하는 작품, 참여하는 미술관으로 관람객의 의미를 높인다. (2019.8.18. 아모스 렉스 미술관)
7. 그네 마주보기 의자, 다인용의자
우리 그네는 앉게가 1자형 평면이다. 여기는 마주보며 타거나 양발을 따로 걸치며 타는 의자, 마주보는 둥근의자이다. 그네의 다양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2019.8.18. 수오멘린나 섬)
*아래는 탐페레 시내 초등학교 운동장 : 그네가 1인용과 다인용으로 만들어져 다인용에는 너댓사람이 한꺼번에 탈 수 있다. 함께 타니 재미가 배가되고 균형을 잡기 위한 협동심이 요구된다. (2019.8.20. 탐페레)
7.2) 자전거 뱅뱅 놀이
한국에는 없는 놀이시설. 6명이 타게 되어 있고 절반은 발을 굴리지 않아도 간다. 형과 동생이 함께 타서 형이 굴리면 동생은 그냥 돌아간다. 밖에서 굴리며 함께 돌아갈 수도 있다. 아래에 둥근 선로가 설치되어 뱅뱅 돌아간다. (20019.8.31. 쿠오피오 시청광장)
8. 핀란드 기차 : 쓰레기 수거 방식(2019.8.19.)
헬싱키에서 투르크까지 2시간 거리의 기차 안 설비. 콘센트 제공, 와이파이 제공, 쓰레기 봉투 제공. 쓰레기봉투는 입을 벌려 쓰레기를 넣도록 되어 있다.
기차 화장실이 넓고 쾌적하다. 색깔도 밝은 녹색으로 매우 편안한 공간으로 꾸몄다. 우리 열차 화장실은 하나같이 비좁고 어둡다. 역발상 차원에서 고속도로 휴게실 화장실 문화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2~3살 아이 변기가 함께 있다. 유아는 커다란 양변기를 쓰기는 어렵다. 이것은 기차뿐 아니라 일반 화장실에서도 자주 보인다.
아이 기저귀 교환대가 화장실 안에 있다.
열차에서도 손 휴지를 제공한다. 우리 화장실은 최고지만 열차 화장실은 못 미친다.
5)화장실 안쪽 개폐기 : 모두 단추다. 열고 닫는 것과 잠금 장치는 분리되어 있다.
6) 키드존 : 아이들놀이터가 2층 기차 안에 설치되어 있다.(투르크-탐페레 기차 안, 2019.8.20)
7) 객차 밖 표시 : 개폐단추가 있어 승객이 직접 연다.
객차 내의 시설 상황이 표기되어 있다. 키드존이 있고, 의자 수, 자전거 설치대가 있음이 표시되어 있다. 동물은 데리고 탈 수 없는 객차임도 표기되어 있다.
아래 보라색 객차에는
유모차, 카메라설치, 장애인차, 음주불가, 동물가능 등이 표시되어 있다. 개폐단추는 장애인용이 따로 표시, 설치되어 있다. (2019.8.27.헬싱키)
9. 시내버스 길이 1.5배쯤 : 투르쿠, 탐페레 등등 대부분 도시
버스 길이가 길다. 북경에서는 버스가 보통 2대를 이어붙여 길게 만든다. 그런데 여기는 아예 버스 길이가 1.5배다. 에너지 활용과 시간 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다. 공간 이용이 어떤 것이 좋을지는 생각해 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