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 "인연" / 이선희 -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날
모든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취한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 열어
자리했죠 맺지 못한데도
후회하진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이생에 못다한 사랑 이생에 못한 인연
먼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말아요...






장미꽃의 꽃말은 꽃의 색갈에 따라서 여러 가지 뜻으로서 암시를 한다.
"사랑", "정열", "애정", "우정", "자랑", "행복한 사랑", 맹세, 존경, "인연" 등등 이다.
이중에서 "인연"이라는 말의 뜻은 장미꽃의 아름다움과 같이 정말 우아하고 행복한 말인 것 같다.
사전적 정의로는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연고'(緣故)> 라는 뜻일 것이다.
이 뜻도 맞지만 내가 생각하는 인연이란 정말 수없이 많은 확률과 운에 의해 이루어지는 듯하다. 지구 60억 명의 사람들 중에 인연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인연이 깊은 분들과는 장미꽃의 선물을 주고 받기도 한다. 장미꽃의 색갈별로 그 의미가 다르다고 한다. 선물을 주고 받을시 장미꽃의 색을 보고 한 번쯤은 생각을 해 볼 일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부부, 친구, 사회적으로 선,후배의 결속관계 등)과의 만남은 행복한 '인연의 관계'가 아닐까...?

















장미(薔薇)라고 부르는 나무는
장미과 장미속(Rosa spp.)에 속하는데, 북반구의 한대, 아한대, 온대, 아열대에 걸쳐 자라며 약 200여 종에 이른다.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종으로서 아름다운 꽃이 피고 향기가 있어 관상용 및 향료용으로 키우고 있다.
장미는 그리스·로마시대에 서아시아에서 유럽 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교잡에 의한 변종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이때부터 르네상스시대에 걸쳐 유럽 남부 사람들이 주로 심고 가꾸기 시작했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장미라고 한다. 아름다운 꽃이라면 우선 떠올리는 것이 장미다. 사랑을 고백할 때도 생일 선물에도 장미꽃이라면 항상 여심(女心)은 쉽게 녹아난다.
그런데 과연 장미는 예부터 서양인들만이 즐겨한 꽃일까? 우리의 옛 문헌에 장미가 수없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꼭 그렇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옛 장미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장미가 아니고 찔레나 인가목 등의 장미속(屬)의 한 종류라는 일부 주장이 있다.
그러나 '고려사' 및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장미의 앞뒤 설명을 보아서는 현재의 장미와 거의 같은 형태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중국에도 야생 상태의 장미 종이 있으며, '삼국사기'에도 장미라는 이름이 나온다. 모란처럼 벌써 삼국시대에 중국을 통하여 수입되어 즐겨 심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지금과 같이 다양한 장미품종이 수입되기 시작한 것은 광복 이후부터다.
'삼국사기' 열전 '설총' 조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홀연히 한 가인(佳人)이 붉은 얼굴과 옥 같은 이에 곱게 화장을 하고, 멋진 옷을 차려 입고 간들간들 걸어와 말했다.
"첩은 눈같이 흰 모래밭을 밟고, 거울같이 맑은 바다를 마주보며 유유자적하옵는데, 이름은 장미라고 합니다. 왕의 훌륭하신 덕망을 듣고 향기로운 휘장 속에서 잠자리를 모시고자 하는데 저를 받아주시겠습니까?"라고 했다.
내용으로 봐서는 해당화라고 생각되나 이름은 장미라고 했다. 키우고 있던 장미꽃을 아름다운 여인의 대표로 나타낸 것이다.
'고려사'에는 '한림별곡'의 일부 가사를 소개한 내용 중에 "황색 장미, 자색 장미"라는 대목이 나온다. '양화소록'에는 사계화(四季花)란 이름으로 장미 키우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장미꽃 이야기가 여런 번 나온다.
장미는 줄기의 자라는 모양에 따라 덩굴장미(줄장미)와 나무장미로 크게 나뉜다. 또한 수많은 품종이 있고 각기 다른 모양을 갖는다. 줄기는
녹색을 띠며 가시가 있고 자라면서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하나의 긴 잎자루에 3개, 혹은 5~7개의 작은 잎이 달린다.
꽃은 품종에 따라 피는 시기와 기간이 다르고 홑꽃에서 겹꽃까지 모양과 빛깔을 달리한다.
장미꽃이 피는 시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찍 개화하는 것이 보통 5월 중순이후 부터이다.
즉, 5월 중순 경부터 개화하여 5월 말이나 6월 초순에 절정을 이루고 6월 중순부터 서서히 지다가 6월 하순이나 길면 7월에 완전히 꽃이 지나, 품종 및 관리에 따라 11월말까지 꽃을 볼 수가 있다.
전남 곡성군(섬진강기차마을)과 울산시대공원(장미원 및 남문광장)에서는 5.23~31일까지 장미꽃 축제를 하고 있으며, 기타 다른 시,도에서도 5월하순~6월까지 장미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장미의 꽃말"
◈ 빨강
정열, 애정, 당신을 사랑해요, 정절, 미, 모범적, 정열적인 사랑, 저를 잡아 주세요
◈ 핑크
아름다운 소녀, 상품(上品), 기품, 따뜻한 마음, 만족, 한때의 감명, 사랑하는 마음, 빛남.
◈ 흰색
마음에서 존경, 천진, 청순, 순결, 사랑의 탄식, 서로생각하고 서로사랑, 존경, 소박
◈ 황색(黄色)
우정, 헌신, 가련, 미, 상쾌, 당신을 사랑해요
◈ 오렌지
연애의 달인, 매혹, 신뢰, 인연,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 보라색
자랑, 기품, 상품, 왕좌, 존경
◈ 푸른색
신의 축복, 기전, 꿈을 이룸
◈ 분홍 장미 꽃말 -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 분홍 장미 한송이 - 당신은 묘한 매력을 지녔군요 .
◈ 하얀 장미 꽃말 - 존경,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 하얀 장미 봉오리 -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이에요.
◈ 하얀 장미 한송이 -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 하얀 장미 100송이 - 그만 싸우자, 백기들고 항복이야
◈ 노란 장미 꽃말 -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 노란 장미 한송이 - 혹시나 했는데 역시 꽝이야
◈ 노란장미 4송이 - 배반은 배반을 낳는 법
◈ 노란 장미 24송이 - 제발 내 눈앞에서 이사 가줘
◈ 빨간 장미 꽃말 -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 빨간 장미 봉오리 - 순수한 사랑, 사랑의 고백
◈ 빨간 장미 1송이 - 왜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난 거야
◈ 빨간 장미 44송이 -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 빨간 장미 119송이 - 나의 불타는 가슴에 물을 뿌려주세요
◈ 파란 장미 꽃말 -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 주황색 장미 꽃말 - 수줍음, 첫 사랑의 고백
◈ 보라 장미 꽃말 - 영원한 사랑, 불완전한 사랑
◈ 검은 장미 꽃말 -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
◈ 레인보우 로즈 꽃말 - 꿈은 이루어 진다
◈ 초록 장미 꽃말 - 천상에만 존재하는 고귀한 사랑
< 그 외 장미 꽃말 >
◈ 장미 한송이 - 단순
◈ 장미 다발 - 비밀스런 사랑을 하고 싶어요
◈ 들장미 - 고독, 소박한 아름다움
◈ 미니 장미 - 끝없는 사랑
◈ 결혼식의 장미 - 행복한 사람
◈ 장미 왕관 - 선행에 대한 보상
◈ 4잎 장미 - 우주의 네 부분
◈ 5잎 장미 - 소우주
◈ 6잎 장미 - 대우주
◈ 빨간과 하얀 장미 - 불과 물의 결합, 반대되는 것들의 결합
◈ 빨간 장미와 안개꽃 - 오늘 만큼은 그냥 보낼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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