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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품 一相無相分 (어떤 깨달음도 깨달음 상이 없다 / 한모습도 모습이 없다)
須菩提 於意云何 須陀洹 能作是念 我得須陀洹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須陀洹 名爲入流 而無所入 不入色聲香味觸法 是名須陀洹 須菩提 於意云何 斯陀含 能作是念 我得斯陀含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斯陀含 名一往來 而實無往來 是名斯陀含 須菩提 於意云何 阿那含 能作是念 我得阿那含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阿那含 名爲不來 而實無不來 是故 名阿那含 輸菩提 於意云何 阿羅漢 能作是念 我得阿羅漢道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實無有法 名阿羅漢 世尊 若阿羅漢 作是念 我得阿羅漢道 卽爲着我人衆生壽者 世尊 佛說我得無諍三昧人中 最爲第一 是 第一離欲阿羅漢 世尊 我不作是念 我是離欲阿羅漢 世尊 我若作是念 我得阿羅漢道 世尊 卽不說須菩提 是樂阿蘭那行者 以須菩提 實無所行 而名須菩提 是樂阿蘭那行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사다함이
’나는 사다함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사다함은 한 번만 돌아올 자‘라고 불리지만 실로 돌아옴이 없는 것을 사다함이라 하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아나함이 ‘나는 아나함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아나함은 ‘되돌아오지 않는 자’라고 불리지만 실로 되돌아오지 않음이 없는 것을 아나함이라 하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아라한이 ‘나는 아라한의 경지를 얻었다.’고 생각하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하였습니다.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실제 아라한이라 할 만한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아라한이 ‘나는 아라한의 경지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면 자아, 개아, 중생, 영혼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저를 다툼이 없는 삼매를 얻은 사람 가운데 제일이고 욕망을 여읜 제일가는 아라한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나는 욕망을 여읜 아라한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나는 아라한의 경지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면 세존께서는 ‘수보리는 적정행을 즐기는 사람이다. 수보리는 실로 적정행을 한 것이 없으므로 수보리는 적정행을 즐긴다고 말한다.’라고 설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 수행과정에 얻어진 것이라도 거기에 집착하지 말아야
: 성인은 자신이 도달한 경지에 집착하지 않고 번뇌 없이 산다.
-. 어떤 깨달음도 깨달음의 상이 없다 : 一相이 無相임을 안다
1. 4과나한
-. 근본불교 : 부처님 재세시
-. 소승 : 성문 / 먼저 자신 구제 / 부처님 제자들, 부파 불교시기 / 사성제
-. 중승 : 연각, 벽지불, 독각(부처나 불교 없이 자각 / 현실을 초탈한 성인)
-. 대승 : 보살 / 상구보리(견혹, 사혹을 끊고) 하화중생(중생구제)
-. 소승의 사과나한四果羅漢, 계위에서 10가지 번뇌를 끊어야 함
-. 재가, 출가든 수행이 일정경지에 이르면 과果를 득함.
1) 수다원 (초과나한初果, 예류豫流, 입류入流 / 견혹해소, 대뇌피질)
-. 초기 불교에서 두가지 수다원
1) 재가 수다원 : 불법승계에 대한 확실한 믿음 (信의 영역)
2) 출가 수다원 : 부정견不正見이 끊어진 상태 (解의 영역)
-. 見惑을 끊음, 思惑은 남음
-. 미혹 끊고 성자에 입문 : 머리로 이해 되는데 가슴으로는 / 김수환 추기경
-. 잘못된 견해(견혹)에서 정견,
-. 믿음과 이해의 영역 / 이해는 했으나 감각적 쾌락, 본능은 끊어지지 않음.
-. 화도 나고 분노도 일어남.
2) 사다함 (二果나한, 일환一還 / 감정, 정서 / 변연계)
-. 욕계欲界의 사혹思惑을 끊음 : 몸의 욕망
-. 한번 세계에 태어나 깨닫고 이후 어떤 세계로 태어나지 않음.
-. 견혹은 끊어지고, 사혹도 줄어듬.
3) 아나함 (三果나한 / 불환不還, 불래不來 / 감정, 정서 / 번연계)
-. 色界의 思惑을 끊음 : 마음의 욕망
-. 욕계의 번뇌를 모두 끊어서 절대 욕계에 태어나지 않음.
-. 견혹은 끊어지고, 사혹도 거의 끊어짐 / 윤회가 거의 끊어진 상태
4) 아라한 (四果나한 / 무학도無學道 / 생명의 본능 / 원뇌)
-. 三界의 사혹思惑을 끊음
-. 욕계, 색계, 무색계에 대한 갈애가 끊어짐 : 무명이 끊어진 상태
-. 수행을 완성해서 존경과 공양을 받을만한 자 : 응공
-. 대뇌피질(교수방), 번연계(동물방), 뇌간(파충류방)를 제어함에 따라
: 무위법의 차별이 생김
2. 三界
-. 중생의 마음과 생존 상태를 3단계 / 3계 28천, 33천
1) 欲界
-. 탐욕의 세계 / 六欲界 (六欲天)
-. 6개 천상계 - 사천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화락천, 타화자재천
2) 色界
-. 탐욕은 없으나, 아직 형상에 얽매여 있는 세계
-. 18天
3) 無色界
-. 형상의 속박에서 완전히 벗어난 순수한 禪定의 세계 / 4天
-. 공무변처천(空無邊處天), 식무변처천(識無邊處天),
무소유처천(無所有處天), 비상비비상처천(非想非非想處天)
3. 깨달음을 방해하는 10가지 번뇌 (見惑과 思惑) / 번뇌 노예 / 족쇄
1) 5가지 견혹見惑, 부정견不正見 (wrong view) / 이성적, 좌뇌형, 대뇌피질) -. 부정견을 악견惡見 또는 견見이라고도 함.
-. 넓은 의미에서의 견見은 正見과 不正見 등의 모든 견해를 통칭
-. 협의의 사견邪見은 8正道 가운데 정견正見의 반대임.
-. 후천적 번뇌 : 견해에 의한 번뇌로 사성제만으로도 제거 (2w1h)
-. 제법실상을 이해 못하고 알음알이로 분별함.
-. 관념, 사상, 학문, 종교 등으로 일어나는 잘못된 번뇌 : 견문각지의 견해
-. 견혹은 종교인, 철학자, 대학자에게 강함 / 사이비에 잘 빠짐..
-. 견해(개념, 관념, 신념, 이념)와 학문, 신앙이 깊을수록 오견(誤見)은 더 심.
-. 관념적, 지적, 이론적 번뇌라서 바르게 알고 이해하면 끊어짐.
(1) 유신견有身見 : 오온을 나라고 여기는 잘못된 견해 / 아견
-. 5온五蘊의 화합체를 실유實有라고 집착하는 견해 : 신견身見이라고도 함
_ 5온의 화합체를 실재하는 나(我) 또는 나의 것(我所)이라고 집착하는 견해.
-. 오온의 작용인데 독립적, 영원불변의 실체적 자아가 있다는 견해.
: 그래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사물도 자기의 것으로 생각하는 견해
(유신견이 끊어진 것?)
-. 5취온五取蘊을 실유實有라고 집착하는 견해가 사라진 것.
: 오온이 나라는 생각이 사라지고 무아에 대한 앎이 시작된 것.
: 금강경에서 無相반야에 대한 앎이 시작된 것
(2) 사견邪見 : 인과를 믿지 못하는 등 삿된 견해
-. 인과법, 즉 연기법緣起法을 부정하는 견해.
: 인과법을 부정한다는 것은 4성제四聖諦를 부정하는 것과 같음.
(3) 변견邊見, 변집견邊執見 : 사물을 통찰 못함,
한 쪽에 치우친단견 斷見, 상견常見 : 편견
-. 단斷과 상常의 두 극단(邊)에 집착하는 견해 : 단견斷見과 상견常見을 말함
-. 죽으면 무無로 된다고 하는 단멸론斷滅論과 영원불변하다고 하는 상주론常住論의 양극단 견해.
(4) 견취견見取見, 견취見取 : 자신이 긍정한 것에 대해 집착
-. 수행 중 경계 (빛이 나타남 등)
-. 그릇된 견해를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
-. 유신견, 변집견, 사견을 한 후, 고집하여 진실하고 뛰어난 견해라고 집착.
-. 그릇된 견해를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5) 戒禁取見 : 오답을 정답이라고 믿는 것, 금기 계율에 집착
-. 굿떡, 동티, 홍동백서, 택일, 용왕제, 강가강 목욕, 호수에서 천상에 나기를
-. 변견, 견취견는 종교, 신앙에 관계 : 내 종교고집 / 外道
-. 그릇된 계행戒行을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
-. 그릇된 계율이나 금지 조항을 바른 것으로 간주하여 거기에 집착하는 것.
-. 수다원은 견해가 바뀐 것이지 아직 탐진치가 끊어진 상태는 아님.
2. 5가지 思惑 (정서적, 우뇌형, 번연계)
-. 견해가 바뀌었다고 감정과 본능이 한 번에 바뀔까? / 선천적 번뇌
-. 태생부터 정서에 의한 습관적 번뇌로 끊기 어려움
-. 알아차림, 무주상보시 등 올바른 수행 필요 : 염불, 독경, 참선, 화두 등
(1) 탐貪 : 오두막을 고집, 좋은 茶를 고집
(2) 진嗔 : 탐욕을 방해하는 대상에 분노 / 원망, 남의 탓, 시비분명, 혐오 등
(3) 치痴 : 진리에 대한 무지
(4) 만慢 : 자만, 과시, 자존심, 열등감
(5) 의疑 : 법에 대한 의심 / 믿음의 반대
-. 탐진치만의를 없애고 평등하고 자비롭게 일체중생을 사랑해야 함.
-. 불법수행 : 계, 정, 혜, 해탈, 해탈지견 (지혜를 보는 것-성주괴공性空緣起)
-. 방법은 견혹見惑과 사혹思惑을 제거
-. 일상생활에서 생각, 행동할 때 어떤 見번뇌와 思번뇌에? : 하나라도 제거
3. 10가지와 무명을 완전제거 (본능적, 원뇌) / 아라한
-. 자아가 완전히 사라진 것을 무명을 끊었다고 하고,
자아의 속박과 번뇌에서 벗어나는 것을 해탈
(깨달음은 무엇을 얻는 것? no, 버림 ok)
-. 성인과 범부는 족쇄의 차이 : 일체현성 개이무위법 이유차별
(개이무위법 이유차별)
-. 유위 : 인위적 의지들과 작용들 / 족쇄 / 아바타가 내 마음 조종하는 것
-. 무위 : 나, 그리고 세상을 자연스럽게 내버려두는 힘.
/ 족쇄가 끊어지면 유위가 사라지고 무위의 힘이 커진다.
-. 견혹이 끊어지면 수다원 만큼 무위가 깊어지고
-. 사혹이 줄어들면 사다함만큼 무위가 깊어지고
-. 사혹이 끊어지고, 윤회가 거의 끊어지면 아나함만큼 무위가 깊어지고
-. 아라한이 되면 모두 끊어지고 밑바닥에 들어간 상태 : 자아가 사라진 상태
(10가지 족쇄 : 얻는 것이 아니라 족쇄를 버리는 것)
열매 얻기를 즐기는 것 : 아귀의 마음
씨앗 심기를 즐기는 것 : 보살의 마음
(유식학 5가지 수행위 / 41계위 ) : 자가통달은 수구
-. 화엄경에서는 10住, 10行, 10廻向, 10地, 불지佛地의 41위
-. 범부는 지계수복해야
(1) 자량위 (공덕쌓기)
(2) 가행위 (삼매) : 성인의 비로소 수행
(3) 통달위 (견도)
-. 제6분 청정한 믿음을 내는가?, 반야의 도를 보는가?
-. 청정한 믿음을 낼 수 없으면 다시 자량위, 가행위 할 것.
(4) 수도위
-. 감정, 본능을 수습하는 단계
(5) 구경위
(번뇌와 분노의 다스림을 통해 4과 자가점검)
-. 나라고 하는 주체는 없지만, 경험과 작용은 있음.
1) 수다원
(1) 수다원이라는 고정된 실체는 없지만 경험과 작용은 있다.
-. 색성향미촉법 대상, 어디에 들어가지 않는자 :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것.
(2) 수다원과 범부가 다른 점
-. 자아의 견해가 바뀐 사람, 청정한 믿음을 일으키는 자
-. 수다원도 범부처럼 화와 욕심이 있는데 차잇점은?
: 범부는 마음이 흔들릴 때 돌아 갈 곳이 없지만 수다원은 안심으로
-. 수다원은 색성향미촉법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 시작 :무위, 무주, 안심
-. 무주, 안심을 통해 분노에 대한 저항력이 생김 : 자각을 시작
-. 범부는 화가 나면? 내기도 하고 참기도 한다 : 사고를 친 후에 멈춤
-. 수다원은 화를 내지도, 참지도 않으면서 : 자각하는 순간 안심으로
-. 안심으로 돌아갔지만, 또 불안으로 끌려감
-. 7번 욌다갔다 하면서 되돌아 올 수 있는 힘이 있는 존재를 수다원
-. 분노는 불안 + 불만 + 우치 (이 감정은 올바르다라는 착각)
: 해결책은 무주(불안), 무상(우치), 보시(서원으로 불만)
(3) 중요한 것은 범부와 성인을 나누는 기준점
-. 성인의 흐름에 든 자이지만, 들어간 적이 없으니
: 아무데도 들어가지 않는 것이 성인
-. 색성향미촉법에 들어가 사로잡힌 자는 중생 (망심妄心)이고
들어가지 않는 자는 성인.
-. 마음이 불안한 이유는 대상에 들어갔기 때문.
: 중생은 대상에 들어가서야 저항 / 포획틀에 들어가서 저항
2) 사다함
(1) 사다함이라고 하는 고정 불변하는 실체가 없고, 경험과 작용은 있음
-. 그 경험과 작용은 일래一來 : 한번만 돌아 온다
-. 초기불교에서 천상에 났다가 인간으로 돌아와 아라한이 됨
(2) 실체는 없슴.
-. 작용 : ‘불안, 불만, 우치일 때 분노생성!’
-. 분노를 보는 순간, 안심으로 바로 돌아오면 분노는 사라짐 : 깨어있음
-. 사혹(탐진치만의)가 다스려지기 시작함 : 끊어지면 아나함
3) 아나함
(1) 범부는 분노가 잘 사라지지 않음.
-. 수다원은 시간이 걸린다
-. 아나함은 분노를 보면 바로 분노가 사라진다.
-. 불야 세존 : 아나함이라는 고정된 실체는 없기 때문에
(2) 초기불교에서는 천상에 태어나 아라한이 되기에 인간 세상에 오지 않음.
-. 사다함은 분노가 일어나면 분노를 보고
인식한 후에 안심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인식이 있음
-. 아나함은 분노가 살짝 일어나면 되돌아가야겠다는 의식이 없다.
: 분노와 깨달음이 같다는 지혜가 있음
(3) 성인과 범부의 인식의 차이 : 성인은 불이로, 범부는 이분법 틀로 인식
4) 아라한
(1) 때리면 맞는 실체는 없고. 작용과 경험만 있다
-. 맞더라도 육체적인 고통은 있으나 화나 분노가 없다.
-. 맞으면 아프고, 화나고, 두렵고. 원망 : 정신적인 화나 고통은 없다
/ 두 번째 화살
-. 아라한은 단 하나의 상도 남지 않은 존재
: 그를 욕심 부리게 하고 분노하게 할 수 없다.
(2) 설법한 바가 없다.
-. 아라한의 선언 “아라한이 아라한이라 하지는 않지만, 아라한이다”
: 해탈 후 첫번 째 지견
“나의 생은 이미 다했고, 범행은 이미 확립되었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기에 다음 생을 받지 않는다”
(번뇌에 따른 자가 점검 / 번뇌를 보면?)
1) 잘 사라지지 않는다? : 범부
2) 금방은 아니지만 사라지는데 시간이 걸린다, 저항력생김 : 수다원
3) 곧 바로는 아니지만 금방 사라진다 : 사다함
4) 보면 바로 사라진다 : 아나함
5) 속아서 보지 않으니 사라질 번뇌가 없음 : 아라한 / 범소유상 개시허망
(마음이 복잡하고 시끄러우면?)
-. 사로잡혀 있기에 마음을 보기 어렵다. 몸과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을!!
: 사념처 (알아차림, 止 / 마음과 법의 알아차림은 어렵다)
(화가 나면?)
-. 심호흡
-. 호흡에 집중, 몸과 호흡의 느낌 알아차리며 걷기 : 10분에 분노에서 자유.
-. 편한 마음이 커지면? : 걸을 필요 없이 7번, 한 번, 불래, 아예 안 속고
(마음이 고요해지면)
1) 생각이 예리, 활발, 영민해지고 감각이 생생 또렷 / 위빠사나(관觀)
-.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 相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실체를 더 자세히 보게 되고, 볼 가능성이 열린다
-. 안다고 생각하면 보지 못하고, 모를 뿐이라야 문제도 해결하고 진실도 앎.
-. 설명은 손가락 : 할, 방은 달을 보는 법
2)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법 중에 소리에 집중
-. 다른 생각에 잡힌 마음이 고요해짐.
-. 멍 때림이 아님 : 대상을 또렷하게 보고 감각은 더욱 명료하게
(중생과 부처는 같은 세계에 산다)
-. 중생은 이분법적으로, 붓다는 이분법으로부터 자유로운 인식으로 바라본다 -. 선글라스를 벗으면 된다
-. 더 배우고 더할 것이 없다. 덜어내는 작업.
(불교는 각 지방으로 가면서 그곳에 최적화)
-. 환경, 관습, 언어, 인식 등
1) 남방수행 : 자유로운 사띠
-. 자유로운은 정견 : 사띠는 깨어있음
-. 정견으로 깨어있음(정념) : 자유로운은 무상, 깨어있음은 무주
2) 티벳수행
-. 번뇌로부터 풀려난 마음상태
3) 선수행
-. 산란하면? : 소리에 집중, 호흡에 집중, 화두에 집중
(무주)
-. 대상에 사로잡히지 않고 (머무르지 않고) 깨어있음
-. 대상에 사로잡힘은 얼빠진 상태
1. 須菩堤 於意云何 須陀洹 能作是念 我得須陀洹果不 須菩堤言 不也
世尊 何以故 須陀洹 名爲入流 而無所入 不入色聲香味觸法 是名須陀洹
-. 깨달았다?, 도를 깨쳤다? 스스로 학문의 대가다? : 미친 사람
-. 相이 없는 법을 깨달았다면 果를 얻었다는 마음이 없을 것이니,
과를 얻었다는 마음이 남아 있다면 수다원이라고 하지 못해서 수보리는 NO!!
-. 예류과預流果 : 성인聖人의 흐름에 들어간 것(입류入流)
-. 성인의 흐름 들어가는 실체는 없다 : 깨버림 : 경험과 작용은 있다.
-. 성인의 흐름에 든 자가 아니라, 색성향미촉법 어디에도 들어가지 않는 자
-. 공의 경계로, 연기가 일어나지 않는 경계를 증득
: 불생불멸, 불구부증, 부증불감
: 좋은, 나쁜 것을 보든 경계에 사로잡히지 않음
: 담담평온 / 無住의 경계 / 무한한 공덕을 행하면서도 지나면 그만
-. 12처에 전혀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고 단지 흐름에 入했을 뿐
-. 완전한 空에는 이르지 못함 : 흐르는 물에 고무신을 돌로 눌러 놓은 것.
-. 일곱 번 인간으로 다시 태어남.
2. 須菩堤 於意云何 斯陀含 能作是念 我得斯陀含 果不. 須菩堤言 不也世尊何以故 斯陀含名 一往來 是名斯陀含
1) 二果나한
-. 일환一還 : 한 차례만 인간으로 옴
-. 오지 않는 것과 같음 : 태아로 유산해서 빚을 청산 / 다시 올 필요 없음
-. 골육의 정, 부모상심 상쇄
-. 육조선사 “인간으로 죽어서 천상에 났다가 도로 인간으로 내려와서 태어나, 생사를 벗어나고 삼계의 업이 다하기 때문에 사다함이라 함.
대승의 사다함은 눈으로 경계를 볼 때 생멸이 한 번만 있고
두 번째 생멸은 없다는 뜻. 앞 생각에서 망상을 일으키면 뒷 생각에서 그치고,
앞 생각에서 집착을 냈으면 뒷 생각에서 떠남”
3. 須菩堤, 於意云何 阿那含 能作是念 我得阿那含 果不 須菩堤言 不也世尊.何以故, 阿那含 名爲不來 而實無不來 是故名 阿那含
-. 불환不還 이지만 생사의 왕래가 자유롭다 : 가끔씩 다시 옴, 전생기억
-. 욕계인 인간세계에 다시 오려고 할까, 아닐까? : 아라한과를 얻기 위해
-. 한 번 천상에 가서 다시는 아래 세계로 돌아오지 않으므로 불환
-. 육조선사 “불환, 욕심을 벗어난 자(出欲). 밖으로 욕심낼 만한 경계를 보지 않고, 안으로 욕심이라 할 것이 없어서 욕계에서는 결코 생을 받지 않으므로 불환이라 함. 욕심의 습성이 영원히 다했기에“
4. 須菩堤,於意云何.阿羅漢能作 是念 我得阿羅漢道不. 須菩堤言 不也 世尊.何以故,實無有法 名阿羅漢
-. 부파불교에서는 모든 번뇌를 끊는 경지인 아라한과를 최고의 경지로
: 대승에서는 번뇌를 끊는 것보다 번뇌의 본질을 통찰하는 것을 강조.
-. 대아라한은 한번 입정에 팔만사천겁 지속
: 깨어나면 대승으로 방향전환 / 반야의 지혜로 해탈해야 성불.
-. 아라한에게는 실로 法이라 할 만한 것이 없음
: 구체적인 法도 그것이 空이므로 증득할 것이 없다.
: 空의 경계가 있다면 변견邊見에 떨어짐
: 변邊이 아니다하면? 견취견見取見에 떨어짐
: 진정한 공은 공의 경계마저 없어야 / 아공 법공 구공
-. 혜능선사
“번뇌가 영원히 다해서 상대와 다툼이 없으니 만약 과를 얻었다는 마음이 있으면 다툼이 있게 되고 다툼이 있으면 아라한이 아니다. (무쟁無諍)
다툼이 없는 것은 끊을 번뇌, 떠날 탐욕, 성냄이 없으며 마음에 맞고 거슬리는 것이 없고, 마음과 경계가 다 공하여 안, 밖이 고요하다. 이를 아라한이라 함“
5. 世尊 阿羅漢 作是念 我得阿羅漢道 卽爲著 我人衆 生壽者
-. 아라한과 성취했어도 거기에 집착하면 또 하나의 집착 대상이 될 뿐.
: 삼매를 통해 번뇌의 본질이 공하다는 것을 통찰해야 함.
-. 대아라한이 아라한의 경계를 증득했다고 하면 四相이 있는 것 : 범부임
-. 수중에 수천억 보석이 있으면 떠들까? : 하물며 도를 깨쳤다면?
6. 世尊 佛說我得無諍三昧人中 最爲第一 是第一離欲阿羅漢.
-. 무쟁삼매無諍三昧
: 일체에 것에 다투지 않음. 미혹이나 갈등 같은 번뇌 無.
: 칭비, 욕, 아첨, 믿음천국 소리쳐도 듣지 못한 것 아니고, 마음이 부동不動
: 환희와 슬픔이 하나로, 옳고 그름이 하나로
-. 황희 문답 : 너도 옳고
-. 요즘 불교공부 이론에만 통달하고 修持공부는?
-. 제1의 이욕아라한 : 욕계를 벗어남 / 일체의 욕구가 없어짐
-. 혜능선사 “무쟁삼매無諍三昧? 마음에는 생멸이나 거래가 없고
오직 본각이 항상 비추고 있으므로 무쟁삼매라고 한다.
생각생각이 항상 발라서 삿된 마음이 한 생각도 없는 것을 무쟁삼매라 한다“
7. 世尊 我不作是念 我是離欲阿羅漢.世尊,我若 作是念 我得阿羅漢道
-. 경계에 도달했다 말씀하시더라도 저는 절대 그런 관념을 갖지 않슴.
-. 무쟁삼매를 통해 공성을 통찰해서 욕심을 여읜 아라한.
-. 욕심을 여읜 아라한이라는 생각이 있으면
: 거기에 대한 분별과 집착이 생기므로 욕심을 여읜 아라한이라 할 수 없음.
8. 世尊 卽佛說 須菩堤 是樂阿蘭那行者
以須菩堤 實無所行而名須菩 堤是樂阿蘭那行.
-. 제 마음속에 그런 생각이 조금만 있어도 붓다께서는 제가
‘적정寂靜(고요)을 즐기는 행자行者’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을 것.
-. 아란나 : 무쟁행無諍行, 곧 청정행이며, 얻으려는 마음을 없앤 것.
-. 적정 : 지극히 고요하고 청정한 것
-. 산속에 절이 적정寂靜? : 절은 어디에? 내 마음속에
-. 금강경의 토론 핵심은? : 無所住
: 최고의 경지에 달해도 마음속에 도를 얻었다는 생각이 있으면 유소주有所住
(정한 불법은 身相, 心相을 버리고 法相이 생기지 않는 것)
-. 스로 어떤 괴이한 것을 그려놓고 道, 부처라고 생각함.
-. 도? 어떤 것을 얻는다는 것일까?
: 얻을 것이 없다! / 일체 얻을 바가 없다면 법상에 머물지 않는다
(좀도둑 아들이 의발을 전수해달라고)
-. 큰궤짝을 열고 들어가 가져오라. 자물쇠로 잠그고 도둑이야!
: 찍찍 쥐소리로 “너는 나오지 않았느냐? 의발을 전하마”
-. 성불하는데 따로 법이 없다 : 어느 한 가지를 닦으면서 스스로 찾아야!
-. 염불, 예불, 다라니, 참선을 하든, 밀교 현교 조계종, 천태종이든
어떤 방법이든 불타는 삼계를 벗어나기만 하면 됨 : 무유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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