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준곤 목사 묘비 및 추모시비 제막식
- 비문 글씨는 황재국 장로 -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설립자인 고(故) 김준곤 목사(1925-2009)의 제자들이 '스승의 날'인 5월 15일 강원도 춘천시 경춘공원묘원에서 평생을 민족 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던 영적 스승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김 목사의 묘비 및 추모 시비(詩碑)를 세우고 제막식을 가졌다.
추모 시비 앞면에는 고인이 지은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격문을, 시비 뒷면에는 고인의 <예수칼럼> 중에서 "내 가슴 한복판에 십자가를 세우고 속죄에의 불타는 사랑을 담자. 이 불로 하나님을 불같이 사랑하고 이 불로 사람을 불같이 사랑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어머니같이 하나밖에 없는 이 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한 도시만이라도 예수의 이름으로 덮일 날을 꿈꾸며 이 세대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는 운동을 일으켜 온 김준곤 목사의 목회 철학이 담긴 것이다.
비석의 글씨는 강원대학교 CCC 지도교수로 18년간 사역하고, 고인의 사랑을 받았던 서예가 황재국 장로(춘천 순복음교회)가 썼다. (이상 '뉴스파워' 보도 요약)
추모 시비 앞면 뒷면 옆면
묘비
제막식에 참여한 유족
(사진: 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