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筆者)는 삼국 시대의 고구려, 백제, 신라는 모두 동일 혈통의 한(韓)민족이고, 이스라엘 직계 혈통이라는 것을 계속 주장해왔다. 그리고 성경의 애굽 왕국이 중국사의 한(漢)이고, 앗수르 제국이 수(隋)이며, 바벨론 제국이 바로 당(唐)나라고, 이 중에서 앗수르 제국이 아브라함을 국조로 하는 국가였기에 바로 시리아(아람, 신라) 왕국과 국조가 동일했으며, 바벨론 제국은 지역과 역할이 다른 신라(新羅) 왕국 그 자신이었다는 것을 성경(聖經)을 통하여 주장했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 왕국은 중세와 근대 그리고 현대에 나타난 국가들에게까지 그 영향이 심히 컸는데, 오늘날 세계 속에서 문화와 정치적 영향력이 막강한 영국(英國)의 왕가(王家)의 근원이 바로 신라(新羅)로부터 나왔고, 대부분의 현대 국가들은 그 근원을 신라에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은 신라의 왕(王)들이 성경 속의 누구였는지 개략적으로 살펴보려 한다. 본 글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성경 한 구절을 보자.
이사야 8:13-15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로 너희의 두려워하며 놀랄 자를 삼으라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니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거칠 것이며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걸릴 것이며 잡힐 것이니라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기록된 메시아의 출현에 대한 설명이다. 여기서 '이스라엘의 두 집', '예루살렘 거민'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전체적인 이사야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구절에서의 '이스라엘의 두 집'이라는 표현은 이스라엘 왕국, 시리아(아람) 왕국, 두 개의 왕국을 나타낸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 이라는 표현은 바로 유다 왕국을 나타낸 것이다. 그렇게 통일 이스라엘 왕국이 분리된 후에, 세 개의 이스라엘 왕국을 이사야는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성경 신학자들은 해석을 달리하는데, 이스라엘의 두 집은 바로 이스라엘 왕국과 유다 왕국을 나타낸 것이고, 예루살렘 거민이라는 표현은 유다 왕국을 더욱 강조해서 표현했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이런 작은 구절 해석의 오류가 쌓여서 성경 전체가 왜곡되는 심각한 결과를 내었는데, 이렇게 시리아(아람) 왕국을 이스라엘로부터 분리시키는 해석은 매우 심각한 것이 아닌가 한다.
고대 이스라엘의 삼왕국, 즉, 이스라엘 왕국, 유다 왕국, 시리아(아람) 왕국의 왕(王)들은 모두 아브라함의 손자였던 이스라엘(야곱)로부터 내려온 한 형제로서, 비록 오직 시리아 왕국은 그 국조를 아브라함(박혁거세)으로 삼았지만, 그 왕들의 혈통은 요셉으로부터 내려온 직계 이스라엘 혈통이라는 것인데, 지금의 성경학자들은 성경에 정확히 족보가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의도적으로 외면했고 이에 따라 시리아 왕국이 이스라엘 직계 혈통이 아니라는 것으로 통념화 되었고, 심지어 이방 민족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게 되었다는 것이다.

위의 신라 왕계보 표를 보자. 박혁거세를 시작으로 하여 박(朴)씨와 석(昔)씨가 번갈아 왕이 되다가, 중간에 미추 이사금 때에 김(金)이 되다가 그 이후 3대 후부터 김(金)씨성으로 왕이 계속 되고 있다. 우리는 이미 김(金)이라는 성씨는 요셉(김일제)과, 여호수아(김수로), 사무엘(금와왕)을 통하여 그 혈통은 한국사에서 김(金)이라는 성씨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동일하게 신라 왕계표에서 김(金)이라는 성씨로 처음 등장한 신라의 미추 이사금과 내물 이사금 왕은 성경 속에 요셉 민족의 혈통으로서 시리아(아람) 왕이 된 사람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열왕기상11:21-26
하나님이 또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 저는 그 주인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도망한 자라
다윗이 소바 사람을 죽일 때에 르손이 사람들을 모으고 그 떼의 괴수가 되며 다메섹으로 가서 웅거하고 거기서 왕이 되었더라
솔로몬의 일평생에 하닷의 끼친 환난 외에 르손이 수리아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미워하였더라
솔로몬의 신복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으니 저는 에브라임 족속인 스레다 사람이요 그 어미의 이름은 스루아니 과부더라
이 성경 구절은 <다윗의 통일 이스라엘 왕국>이 시리아(르손) 왕국과, 이스라엘(여로보암) 왕국과, 유다(솔로몬) 왕국으로 세 개로 분열되는 장면을 기록한 것이다. 그렇다면 시리아(아람) 왕국의 왕이 된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이라는 자는 누구인지 찾아보자.
역대상25:4-5
헤만에게 이르러는 그 아들 북기야와 맛다냐와 웃시엘과 스브엘과 여리못과 하나냐와 하나니와 엘리아다와 깃달디와 로암디에셀과 요스브가사와 말로디와 호딜과 마하시옷이라
이는 다 헤만의 아들들이니 나팔을 부는 자며 헤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왕의 선견자라 하나님이 헤만에게 열 네 아들과 세 딸을 주셨더라
이 구절은 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다윗이 국가를 정비하면서 대신들에게 직책을 주는 장면이다. 여기서 르손의 아버지 <엘리아다>의 아버지가 바로 <헤만>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선견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헤만은 누구의 자손인가? 바로 역대상에 기록되어 있다.
역대상 6:33
직무를 행하는 자와 그 아들들이 이러하니 그핫의 자손 중에 헤만은 찬송하는 자라 저는 요엘의 아들이요 요엘은 사무엘의 아들이요
헤만은 바로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이자,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지명했던 제사장, 사무엘의 손자였다! 즉, 통일 이스라엘 왕국이 솔로몬 때 흔들리는 시기에, 시리아(아람) 왕국의 왕이 되었던 르손의 가계도는, 바로, 사무엘→요엘→헤만→엘리아다→르손 으로써 사무엘이 고조부(高祖父)가 되는 것이다. 이전 글에서 살펴보았지만, 사무엘은 요셉 혈통 중에서 에브라임으로서 한국사에서 김(金)씨성으로 매치되었고, 바로 시리아 왕국의 왕이 된 르손 또한 사무엘을 따라서 김(金)씨성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라 왕계표를 보고, 르손은 누구와 동일 인물인지 찾아보자. 필자의 해석을 볼 것도 없이, 블로그를 계속 방문하신 독자(讀者)라면 알 것이다. 한국 역사 신라 왕계표의 김(金)씨 왕조는 순서대로, 김알지 - 구도 - 미추 - 내물 이다. 중요한 것은 내물이사금 왕부터 지속적으로 김(金)씨가 왕을 하고 있으므로, 르손이 바로 내물이 되고, 미추 = 헤만, 구도 = 사무엘, 김알지 = 요셉 으로 정확히 매치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시리아(아람) 왕국의 왕들은 바로 이스라엘 민족의 요셉(에브라임)의 혈통이었음을 성경을 통해서도 우리는 알 수가 있다. 더 나아가서 신라 왕계표를 성경 기록 속의 인물과 매치시키면, 신라 초대왕 박혁거세가 바로 아브라함이 되고 김알지는 바로 요셉으로 매치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신라 왕계표 속의 왕들은 성경의 기록 속의 등장 인물과 동일한 사람들이며, 이 사실은 고구려, 백제의 왕계표와 그들 서로 간에 있었던 사건들의 유사성을 서로 비교하면서 다시 한번 증명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