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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린 두 팔로 인하여
2017. 6. 18(주일낮예배) 여호수아 8:24-29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할리우드에 살았던 믿음 좋은 부인이 있었다. 남편과 행복한 삶을 살던 이 부인은 첫아이를 낳는 도중에 하반신마비가 되는 사고를 당하였다. 그 후 보험회사에서 많은 치료비를 받아 치료를 하였지만, 부인의 병은 고칠 수가 없었다. 그렇게 고통하며 마비가 된 하반신을 고치기 위하여 힘들어 하던 어느날 부인은 잡지를 통하여 한국의 전쟁고아 소식을 알게 되었다. 그때 부인은 자신의 하반신을 고치기 위하여 사용하던 돈을 한국의 전쟁고아를 위하여 기부하기로 결심하였다. 가족 중에 아무도 모르게 한국의 전쟁고아를 위하여 기부금을 내었던 부인은 안타깝게도 1년만에 이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부인이 사망한 후 유품을 정리하던 남편은 아내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위하여 기부금을 내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기부금으로 한국에 학교가 세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한국에서 학교가 설립되고 2주년 기념으로 남편 데이비드 씨를 초대하였다. 그래서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남편은 아내가 목숨과 바꾼 기부금으로 세워진 학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열악한 환경에서 밝게 공부하는 그 학생들을 위하여 남편은 자기의 집과 재산을 모두 정리하여 약 6만불을 한국으로 보내어 주었다. 그래서 작은 학교를 새롭게 건축하여 전쟁고아와 소외받는 아이들을 무료로 가르치고 먹였다. 그리고 그 학교 이름을 죽은 부인의 이름을 따서 이사벨이라고 지었다. 그 이사벨학교가 발전하여 지금 부산에 있는 이사벨여중고등학교가 되었다. 지금 그 학교에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한번 보기 바란다.
<이사벨여중고등학교 예배 동영상>
젊은 청소년들이 이렇게 감격으로 예배하며 신앙인으로 자라날 수 있었던 것은 이사벨여사와 같이 믿음으로 헌신한 누군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선한 일에 일군으로 사용되고 있는가? 창세기 1장을 보면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여섯째날에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을 기록하고 있다. 그렇게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내린 최초의 명령이 무엇이었는지 가르쳐 주고 있다.
하나님이 최초의 사람 아담에게 내린 명령이 무엇인가? 창세기 1:28을 읽어보기 바란다.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그 만물을 다스리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셨는데, 그 사람에게 내린 명령은 나를 예배하라가 아니었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일을 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이다.
이 명령은 한 번에 그치지 않는다. 창세기 6장을 보면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이 죄악으로 관영하게 되었다. 그 때 하나님은 이 세상을 물로써 심판하시고 당대의 의인이요 하나님과 동행하였던 노아와 그의 가족을 구원하여 주었다. 그래서 모든 피조물이 심판을 받고 노아와 그의 가족이 방주에서 나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은 노아에게 복을 주었다. 그 내용도 같이 읽어보기 바란다.
(창 9:1-2)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하신 명령은 예배가 아니라, 너희를 무서워하는 땅의 모든 짐승을 너희 손에 붙였으니 그것들을 맡기셨다는 것이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다.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아담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다스리라, 정복하라고 하였다. 그 하나님은 노아를 구원하시고, 노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다스리라고 하였다.
그러면 저와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겠는가? 저는 오늘 설교를 준비하시면서 2014년에 한 유머가 생각이 났다. 한 청년이 예쁜 아가씨를 알게 되었다. 그 아가씨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하나님 저 아가씨가 제 아내가 된다면 평생 바람을 피우지 않고 살겠습니다. 만약 제가 바람을 피우면 저를 죽이셔도 좋습니다.
그렇게 간절히 기도한 청년은 드디어 그 아가씨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가씨만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았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총각의 마음이 변하여 바람을 피우게 되었다. 처음 바람을 피울 때는 자신이 기도한 것이 생각나서 불안하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심의 가책도 없이 외도를 하였다.
그렇게 3년이 지나 배를 타고 여행을 하다 청년은 큰 광풍을 만나게 되었다. 배가 뒤집어질 것같은 위기상황에서 청년은 결혼 전에 했던 기도가 생각났다. 그래서 벌벌벌 떨던 청년은 금방 마음에 평안을 찾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 한사람을 죽이려고 배에 탄 200명의 사람을 죽이지는 않을 것이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놀라운 생각을 한 청년은 그래 하나님은 절대로 나를 죽일 수 없어! 하고 입가에 머금었다. 그 순간 하늘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다.
야! 이놈아 내가 너 같은 놈 200명을 모은다고 3년이나 기다렸다.
제가 왜 이 유머가 생각났겠는가?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이성을 너무 잔인하게 심판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한번 보시기 바란다. 전쟁에서 승리한 여호수아는 아이성에 사는 1만 2천명의 사람을 한사람도 남기지 않고 다 죽였다. 그것도 부족하여서 그 성읍을 다 불태우고 아이성의 왕은 저녁때까지 나무에 매달아 놓았다가 저녁에 그 시체를 성밖에 던져서 그 위에 돌을 던져서 돌무덤을 만들어 버린 것이다.
왜 하나님은 아이성을 이렇게 잔인하게 대하고 있는가? 그 이유는 창세기 15장을 보아야 한다.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횃불언약을 맺으셨는데, 그때 아브라함의 후손이 삼사대가 이방의 객이 되었다가 돌아올 것이다고 말씀하였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후손이 3-4대만에 돌아와야 할 이유를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였다.
(창 15: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하나님은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셨던 것이다. 그리고 그 죄악이 가득했을 때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죽이고, 또 그 성을 불태우는 무서운 심판을 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시간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아이성이 아니라, 우리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어느 목사님이 목욕을 하면서 깨달은 것을 설교 시간에 말씀하였다. 거의 매일 샤워를 하는 목사님이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때가 나오는 것이었다. 그때 목사님이 깨달은 것이 때는 살이 아니다는 것이었다.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기 전에는 때와 살은 구분이 되지 않는다. 같은 색깔이고, 또 손으로 만지면 감촉도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태리 타올 앞에 서면 때와 살은 구분되어져 그 동안 내 몸이 얼마나 더러워졌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 죄는 때처럼 붙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살면서 이것이 죄인지 아닌지 구분도 하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많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공의앞에 서게 되면 우리 삶에 모든 죄가 구분되어서 드러나므로 우리는 고통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또 있다. 옛날 시골에 우물가에서 한 집사님이 빨래를 하고 있었다. 말표 세탁비누로 빨래에 칠하고 방망이로 두드리는데 회색빛 비눗물이 빠지는 것이었다. 그때 집사님은 하나님 아부지 제 죄가 이렇게 더럽습니더, 성령의 비눗물과 방망이로 내 죄를 씻어주시이소 하고 기도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면 여러분은 성령의 비누와 몽둥이 앞에 어떤 색깔의 거품이 나오겠는가? 그런데 우리는 절망하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렇게 죄를 친구삼아서 살고 있는 우리를 버리지 않고, 용서하시고 구원하여 주시기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오늘 본문을 보시기 바란다. 오늘 본문은 아이성 2차전투이다. 1차 전투에서 패배한 이스라엘은 아이성을 치기 위하여 3만명의 병력이 올라가서 매복을 한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5천명의 병사는 서쪽에 그대로 매복을 시키고, 나머지 병력을 이끌고 동쪽으로 갔다. 그때 아이성왕이 여호수아의 군대를 발견하고 성을 나와 공격할 때 여호수아는 아이성의 군대를 피하여 멀리 도망했다. 그렇게 도망하는 이스라엘의 군대를 물리치기 위하여 아이성의 병사들이 성을 나왔을 때 서쪽에 매복해 있던 5천명의 병사가 아이성을 점령하고, 그 성을 불태워 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군대가 나와서 아이성 병사의 뒤를 치고, 도망하던 이스라엘의 병사가 돌아서서 협공하여 승리를 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작정이었다. 이 작전대로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주신 그 작전대로 싸워서 아이성 사람 1만 2천명을 죽이고, 그 성을 불태우는 대승을 하였다.
그런데 1만 2천명의 아이성사람을 죽이는 전투가 한창일 때 여호수아는 무엇을 하였겠는가? 여호수아 8:26을 함께 읽기 바란다.
(수 8:26) 아이 주민들을 진멸하여 바치기까지 여호수아가 단창을 잡아 든 손을 거두지 아니하였고
여호수아는 단창을 든 손을 펼쳐 들었다. 그런데 전쟁이 끝날 때까지 계속하여 그 손을 거두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다.
왜 그 손을 거두지 않고 있었겠는가? 출애굽기 14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앞에 섰을 때 바로는 600승거와 그 군대를 이끌고 왔다. 그때 모세는 지팡이 든 손을 홍해 위에 펼쳐서 홍해를 가르고 그 백성이 홍해를 건너기까지 들고 있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은 것이다.
그리고 출애굽기 1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아말렉과 전투를 하게 되었다. 그때 여호수아는 칼을 들고 아말렉과 싸우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때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서 그 손을 들었다. 그리고 그 손이 올라갈 때는 이스라엘이 이겼지만, 모세가 지쳐서 그 팔이 내려오면 아말렉이 이기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론과 훌이 각각 모세의 손을 붙잡아서 그 손이 내려오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이 승리하였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사건 이후에 모세에게 명령하기를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출 17:14) 고 말씀하였다. 하나님은 특별히 여호수아가 아말렉 전투를 통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든다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달아 알기를 원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아말렉전투를 통하여 여호수아에게 가르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가?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순종하여 그 손을 들때에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적의 손에서 그 백성을 보호하시고, 또 그 백성에게 승리를 주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호수아의 시대가 지나고 1400년이 지난 어느날 골고다 언덕에 한 청년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 손을 들었다. 모세가 홍해를 가를 때에 그 손에는 지팡이가 있었고, 여호수아가 아이성과 싸울 때 그 손에는 단창이 있었는데, 그 청년의 손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아니 그 청년의 손은 십자가에 못으로 고정되어져 있었다. 그 청년은 고통가운데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며 오 하나님 오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며 절규하였는데 하나님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 장면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니 그렇게 묵상한 우리는 우리가 고통과 괴로움 속에 있는데, 하나님의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하나님은 침묵하시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하나님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가?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그 손을 펼쳐들었을 때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또 죄악에 있던 우리를 구원하는 은혜를 베풀고 이었다. 그래서 사단의 권세에서 우리를 건져내시는 그 놀라운 일을 행하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죄악과 싸워 승리할 수 있는 힘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그 손을 드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일어나 승리하도록 역사하여 주실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혹시 죄와 싸우다 지치고 낙심한 상태에 있는가? 이 시간 고개를 돌려 나를 위하여 팔을 벌리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아니 그 예수 그리스도의 팔을 벌리게 하여서 나를 위하여 싸우고 있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다스리라,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승리의 증거하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이제 말씀을 맺는다.
김인환목사님이 교사세미나에서 강의할 때 가끔 하는 간증이 있다. 산동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목사님은 친구가 요쿠르트 먹는 것을 보고 그 요쿠르트가 먹고 싶어서 교회를 갔다. 그리고 요쿠르트를 얻어먹기 위하여 노래도 따라부르고, 또 조용히 말씀도 잘 들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김인환목사님 앞에서 요쿠르트가 떨어져서 받지를 못한 것이다. 그 후 김인환목사님에게 교회는 절대로 가면 안되는 나쁜 집단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사춘기 시절에 친구가 교회에 가자고 하는 것이었다. 교회에 대하여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목사님은 교회에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교회에 가면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교회를 갔다. 그리고 목사님이 교회에서 만난 사람은 예쁜 여자친구가 아니라, 성은창선생님이었다. 배구선수 출신으로 키가 2M나 되는 성은창선생님은 가난과 아버지의 폭력으로 3번이나 자살을 결심할 정도로 상처와 분노가 가득했던 김인환목사님을 사랑으로 대하여 주었다. 그래서 떡복기도 사주고, 또 선생님의 학교로 데리고 가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김인환목사님은 그 성은창선생님으로 인하여 자기 인생에 처음으로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 꿈이 바로 주일학교 교사가 되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를 할 때 목사님은 주일학교 교사를 하였다. 그때 목사님은 아이들을 데리고 농구하고 돈이 없어서 집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라면 끓여 먹이고, 아이들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가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도 해주었다. 그렇게 하다보니 중학교 3학년 5명의 아이가 50명으로 성장한 것이다.
그런데 목사님 반에 원래 재적에 있었지만 한번도 교회에 오지 않은 친구집을 심방하였다. 그래서 목사님이 그 학생의 집을 가보았더니 아버지는 알콜의존증이었고, 학생은 집을 나간 상태에 있었다. 목사님은 그 학생을 찾아서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그 아이와 함께 반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때는 삼수를 할 때였기 때문에 학원에서 강사에게 배운바대로 열심을 다하여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래서 그 해에 이 문제아 학생들이 모두 고등학교에 합격을 하였다. 특히 알콜의존증 아버지를 둔 학생은 후에 고려대학에 입학하고, 나중에 영어를 배우기 위하여 영국의 공동체에 들어갔다가 호주자매를 만나 결혼을 하였다. 그 결혼식에 참석하고 돌아오던 목사님은 비행기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면류관이 이 아이였구나! 하는 감격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김인환목사님이 어떻게 이런 감격을 가질 수가 있었겠는가?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지고 순종할 때였다. 성은창선생님의 헌신과 사랑에 감동하여서 이제 그 헌신과 사랑으로 섬기며 나갈 때에 사람이 변화되는 것을 발견하고 또 감동하며 살았던 것이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팔을 벌렸다. 그 은혜와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가 죄와 싸워 승리하는 자가 되었고, 이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제 그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늘 승리의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