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미래로... 우리의 수업 주제이다. 오늘 우리는 왜 글로벌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글로벌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우리는 정말 빠른 속도로 세계화되고 있다. 우리의 문화, 노래, 심지어 음식까지 다른 나라들에 아주 잘 알려져 있다. 선생님께서 글로벌은 국경이 없어 지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 유럽은 문화가 모두 다르지만 ‘유로’라는 화폐를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 아시아도 언제 그렇게 공통된 화폐를 사용할지는 모른다. 서로 같은 화폐를 사용하고, 자연스럽게 문화를 받아들이고, 소통하는 것이 선생님이 말씀하신 진정한 ‘국경이 없어진다’라는 뜻인 것 같다.
우리는 또한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지도 배웠다. 영어야말로 우리가 글로벌하게 살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다. 우리는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소통하려면 영어를 배워야 한다. 선생님께서는 글로벌한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 있다고 이야기하셨다. 과연 나는 글로벌하게 살 수 있을까? 소통하고, 인정하고, 교류하고, 싸움 없는 그런 글로벌한 시대에 살고 싶다.
우리는 정말 중요한 인간관계를 배웠다. 우분투? 우분투는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이다. 네가 있는데 내가 있어? 나의 짝꿍 얼굴을 바라본다. 나는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부모님이 있었기에, 친구들이 있었기에, 선생님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즉, 이 세상의 모두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이 말을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겼다. 그리고 우리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도 배웠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 하지만 나도 누군가의 ‘네가’ 될 수 있다. 나를 사랑하고 자존감이 높아야 한다고 선생님께서 이야기하셨다.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면 세상이 달라진다.
글로벌 세상 속에서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