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에 분홍 빛으로 물들어 가다.~
때 : 2023년 5월 3일 수 나 홀로
곳 : 합천군 가회면 군립공원 황매산
am 09:33
집에서 7시 25분경에 출발 1시간 25분 걸려서 주차 매표소를 지났는데 차가 너무 많아서 차가 빠지고
주차를 하고 겨우 겨우 차를 주차를 하고 철쭉 구경에 나선다.
멀리서 봐도 그렇고 가까이 다가서서 보니 꽃들이 냉해를 입어서
활짝 피지를 못했다. 그나마 다음 주초에 오면 오늘보다는 좀 나을 것 같다.
가장 붉고 예쁜 철쭉을 찾아서 황매산을 배경 삼아서 찍은 것이다.
나이가 고령분들도 철쭉 구경을 나오셔서 뒷모습으로 담아 보았다.
이쪽은 돛바위와 모산재가 있는 곳~
날씨도 구름이 하늘을 더웠고 꽃마저 색들이 바래서 좋은 곳들을 찾아서 찍어 보았다.
맨 오른쪽 뾰족한 봉우리가 황매산 정상이다.
새벽부터 사진사들이 가장 많이 사진을 담는 곳이다.
나도 몇 번 이곳을 새벽에 왔었는데 일출을 찍으려고 사진사들끼리 자리 때문에
많이 다투는 포토죤이다.
황매산 철쭉단지도 많이 공을 들여서 만들어 놓았다.
합천 쪽으로는 그나마 낳은 편이었는데 산청 쪽은 철쭉이 없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이 높은 곳을 찾았는데 붉은 쪽은 미미하다.
그 화려했던 모습들이 어디로 갔을까?
작년에는 오후에 와서 이곳에서 저녁노을을 찍고 별궤적을 찍는다고 새벽 3시까지
찍고 차에서 새우잠을 잣는데 올해는 철쭉이 듬성 듬성 피여있다.
더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하산을 결정한다.
인증 사진을 남기고 드론 촬영을 하고 나니 오후 1시 22분 6,000원 주고 막국수로
점심을 때우고 몇 장의 사진을 더 남기고 집으로 향했다.
~아래는 드론 사진과 영상~
첫댓글 와우~~
좋아요~~
지게꾼님이 수고하신 덕분에 황매산 풍경 잘보고 갑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올해는 꽃이 좀 그렇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