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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백FM100.5《로사의 팝스디너》, 로사입니다.
어느덧 달력이 8월의 첫 장으로 넘어갔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가만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면, 이상하게 8월의 하늘은 이전보다 조금 더 높고, 눈이 부실 만큼 맑고 푸르게 느껴집니다.
무더위에 지친 마음에 시원한 바람 한 줄기 얹어드리고 싶은 오늘! 《로사의 팝스디너》에서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맑고 청량한 팝송들을 준비했습니다.
탁 트인 높은 하늘 아래서 가볍게 기지개를 켜듯, 오늘 저녁은 이 맑은 음악들로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첫 곡으로 준비한곡은 맑고 고즈넉한 어쿠스틱 선율이 8월의 시작을 부드럽게 열어주는 노래입니다. 밴 모리슨(Van Morrison)의 《해브 아이 토울드 유 레이틀리 (Have I Told You Lately)》 들려드립니다.
밴 모리슨 (Van Morrison) – 해브 아이 토울드 유 레이틀리 (Have I Told You Lately) [4
밴 모리슨의 투명하고 따뜻한 목소리, 잘 들어보셨나요?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속 묵은 먼지가 살포시 내려앉는 기분이 듭니다.
이번에 이어드릴 두 곡은 듣자마자 눈앞에 푸른 잔디밭과 높고 맑은 하늘이 펼쳐지는
아주 산뜻한 곡들입니다.
먼저 들으실 곡은 마치 맑은 햇살 아래를 가볍게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전해주는
식스펜스 논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의 《키스 미 (Kiss Me)》이고요, 이어서 새소리와 투명한 고음으로 시원한 그늘을 선사하는 미니 리퍼튼(Minnie Riperton)의 《러빙 유 (Lovin' You)》까지 두 곡 연속으로 준비했습니다.
식스펜스 논 더 리처 (Sixpence None the Richer) – 키스 미 (Kiss Me) [3:28]
미니 리퍼튼 (Minnie Riperton) – 러빙 유 (Lovin' You) [3:20]
《Kiss Me》(키스미)와 《Lovin' You》(러빙유), 들으시면서 입가에 미소가 살짝 걸리지
않으셨나요? 맑은 음악이 가진 힘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들려드릴 노래는 아주 특별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곡인데요.
높고 푸른 하늘 꼭대기에 서서 온 세상을 내려다보는 듯 경쾌한 에너지를 전해주는
카펜터스(Carpenters)의 대표곡, 《탑 오브 더 월드 (Top of the World)》입니다. 이 맑고 높음 속에 함께 빠져보시죠.
카펜터스 (Carpenters) – 탑 오브 더 월드 (Top of the World) [2:56]
카펜터스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마음을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다음으로 연결해 드릴 두 곡 역시 맑은 악기 소리와 산뜻한 리듬이 매력적인
노래들입니다.
부드러운 바람이 머릿결을 스치듯 마음에 와닿는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의 《풋 유어 레코즈 온 (Put Your Records On)》, 그리고 우쿨렐레의 경쾌한 리듬과 함께 여름날의 시원한 감성을 듬뿍 담은 제이슨 무라즈(Jason Mraz)의 《아이엠 유어스 (I'm Yours)》듣겠습니다.
코린 베일리 래 (Corinne Bailey Rae) – 풋 유어 레코즈 온 (Put Your Records On) [3:35]
제이슨 무라즈 (Jason Mraz) – 아이엠 유어스 (I'm Yours) [4:02]
제이슨 무라즈의 신나는 우쿨렐레 소리에 절로 어깨가 덩실거려지는 기분인데요.
이번에는 피아노 선율 하나만으로도 가슴속 답답함을 시원하게 씻어내 주는 노래
한 곡 준비했습니다. 경쾌한 피아노 반주와 상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다니엘 파우터(Daniel Powter)의 《배드 데이 (Bad Day)》 듣고 오시죠.
다니엘 파우터 (Daniel Powter) – 배드 데이 (Bad Day) [3:54]
다니엘 파우터의 피아노 소리가 아주 청량하게 가슴을 울려주었습니다.
어느덧 오늘 준비한 마지막 음악을 전해드릴 시간입니다. 맑고 청아한 음악으로
즐겨보았는데요, 마지막을 장식할 두 곡입니다.
맑고 순수한 멜로디와 어크스틱 기타 소리가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줄 익스트림의 (Extreme)의 《모어댄워즈 (More than words)》, 이어 푸른 하늘을 향해 날개를 활짝 펴듯
당당하고 희망찬 기운을 가득 전해주는 데즈리(Des'ree)의 《유 가타 비 (You Gotta Be)》를 끝곡으로 전해드립니다.
익스트림의 (Extreme) - 모어댄워즈 (More than words)
데즈리 (Des'ree) – 유 가타 비 (You Gotta Be) [4:06]
오늘 전해드린 9곡의 맑고 청량한 선율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가볍게 만들어 드렸길 바래봅니다. 8월의 높고 푸른 하늘처럼, 여러분의 일상도 매일매일 맑게 빛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녁은 창문을 살짝 열어두시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편안한 저녁 되십시요
지금까지 로사의 팝스디너 로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