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림동 성당

[정혜정아녜스(문화홍보분과)]

서측에서 본 도림동성당 전경

도림동성당 내부전경

2층 성가대석

제대부에서본 출입구및 상부 성가대석

제대부 상부

도림동성당 평면도

도림동성당 정면도

도림동성당 측면도
 
도림동성당의 연혁과 개요
설계 : 서요셉(Suarez Joseph)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2동 161 
건축기간: 1961.5 -1963.9
건축면적: 240평(연면적: 281평)
건물외곽 총길이: 15.5m(폭)*42m(길이)
건물높이: 13.5m(종탑27m)
1929. 4이전 약현본당의 영등포공소
1930. 6 영등포공소 경당건립(초가 8간)
1936. 5. 10. 본당승격(벽돌조 임시성당, 서울의 4번째본당)
1940. 5 성당이전(영등포동 241에서 도림동 산43으로)
1941. 7. 벽돌조성당 건축(1963. 10월이후 애전학교로 쓰이다가 1985년 철거)
1958. 6. 교구청관리에서 살레시오회로 관리위임
1959. 7. 사제관건립
1960. 12. 성당설계착수(당시 본당신부이던 살레시오회 서요셉신부설계) 
1961. 5.29. 기공
1963. 9.12. 준공
1970. 1. 살레시오회 관리에서 교구청관리로 이관
1972. 8. 성당보수공사
1977. 6. 김대건신부 동상 건립
1978. 8. 성당보수공사
1981. 사제관, 교육관, 사무실 증축개수
1982. 5. 보수공사(내부및 제대치장)
1982. 11. 수녀원신축및 교육관보수
1983. 12. 돈.보스코교육관 건립 
1979. 성당 제대 뒷편 세라믹장식, 스테인드글라스 설치
1980. 수녀원 신축
 
도림동본당은 명동, 중림동, 혜화동본당에 이어 서울에서 네번째로 설정된 천주교회이다. 이 교회는 창설당시 강남 영등포지역의 유일한 교회였기 때문에 영등포본당으로 불리웠다.
도림동성당은 현재도 그렇지만 공소시절이나 창설초기에도 노동자들의 교회였다. 향촌출신의 품팔이노동자나 저임금의 공장 노동자들이 교우수의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이런까닭으로 주보 성인이 일생을 불우 근로청소년의 교육을 위해 바친 성요한 뽀스코이다.
생활에 쫒겨 영혼문제를 소홀히하기 쉬운 노동자들의 보호처, 이것이 50년이상 지속되어 온 본성당의 일관된 모습이다.
현 성당건물은 살레시오회의 도움으로 1963년에 완공된 것으로 당시에는 명동성당 다음가는 큰 규모였다. 설계는 당시 본당 신부이던 살레시오회의 슈아레즈(Joseph Suarez)신부인데 장방형의 단순하면서 퍽 기능적인 구성을 하고있다.
남쪽 제대부의 5각의 Apse가 약간 돌출되어 있고, 북쪽 Porch는 돌출되지 않고 정면 중앙 첫째칸이 Porch로 되어있다. 그리고 둘째칸의 우측에 고해소가 육각형으로 돌출되고 좌측에 종탑부가 붙어있으며, 첫째및 둘째 칸의 상부는 2층 성가대 갤러리가 2개의 8각 기둥에의해 지지되어 있다. 종탑부의 계단실 앞에는 주보성인상이 설치되어있고, 고해소 가운데에는 세례반이 설치되어 있는데 6각돌출부는 나중에 증축된 것이다. 회중석은 Nave와 Aisle의 구성이 없는 장방형으로 각 칸(bay)마다 기둥이 돌출되어 있고, 한 개씩의 긴창이 좌우로 나있다. 지금은 좌측창은 막고 14처 상이 걸려있다. 제대부의 우측에는 유아실 겸용의 소성당이 기능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구조는 철근콘크리트구조이며, 바닥은 인조석물갈기, 외벽은 몰탈마감이고 내벽은 목재리브와 질석뿜칠, 천장은 목재리브위에 역시 질석뿜칠인데 미름모꼴의 기하학적인 천장구성은 중세의 리브를 연상케 하고있다.
내부공간의 분절이 없는 단순한 강당형이지만 천장의 근골장식, 이태리에서 가져온 대리석의 제대와 성찬란 , 제대부의 벽장식 등이 장엄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있다.

[김지수 아우구스티누스 (홍보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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