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잘 마시면 내 몸에 약! 커피의 비밀
201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커피 음용 횟수 주 12.3회
하루 평균 두 잔!
커피를 과하게 마실 경우 카페인이 중추신경이나 자율신경을 자극해
잠을 못 자거나 심장이 두근거릴 수 있으므로 적당히 마시는 것이 중요
(하루 3잔 이내!)
<커피 많이 마시면 위암 발병률 높아진다? (△)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킨다는 연구와
암 발생을 낮춘다는 연구가 혼재하므로 섣불리 결론을 내리기 어려움
<커피 많이 마시면 심장병 유발된다? ( X )
단기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박수를 증가시킬 수는 있으나
커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맥이나 심실 조기수축은 없는 것으로 보고됨
또한 많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혈액 내 염증을 일으키는 싸이토카인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커피가 뼈를 약하게 한다?(O)
하루 750mg(아메리카노 3잔) 이상의 카페인 섭취는 소변으로 칼슘과 마그네슘을 내보내 골밀도를 감소시키고 골절 위험률을 증가시킴
<간 건강에 커피만한 건강식품이 없다?(O)
커피는 간세포의 효소 분비 생성을 촉진해
간경화와 간암 발병위험을 낮춰줌
<커피의 진짜 효능 - 치매를 예방한다!>
카페인과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염증을 감소시켜 해마 손상을 억제하고
치매를 일으키는 주요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플라크, 타우단백질 침착을 억제함
<커피의 진짜 효능 - 다이어트의 일등공신!>
카페인이 신체 에너지 소비량을 올리고 식욕을 억제하며
포만감, 행복감을 주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줌
생두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은 변비를 예방하고 숙변을 제거
<커피의 진짜 효능 - 전립선암, 대장암, 간암을 예방한다!>
항산화·항암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 물질, 클로로겐산 함유
암세포의 성장과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에 결합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
<커피의 진짜 효능 - 당뇨병, 고혈압을 예방한다!>
클로로겐산이 장에서 당 흡수를 억제시키고
다양한 폴리페놀과 나이아신 등의 항산화효과로 고혈압, 당뇨 위험을 낮춤
<건강한 커피, 어떻게 마실까?>
첨가물이 없는 순수한 커피 원두를 갈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음
원두를 중간 굵기로 분쇄해 뜨거운 물을 가능한 천천히 붓거나
찬물로 오래 우려낼 때 클로로겐산이 가장 풍부
<원두, 어떤 걸 고를까?>
아라비카 - 신맛이 많고 향이 풍부하며 고지대에서 생산
병충해에 약해 손이 많이 가는 편으로 가격이 비쌈
(케냐AA, 에티오피아 등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원두종류 대부분)
로부스타 - 저지대에서 생산되고 병충해에 강해 손이 덜 가는 편
고급스러운 향이 없고 진하고 쓴맛이 강하지만 가격이 저렴
<원두, 어떻게 고를까?>
추출 방식에 따라 신선도가 달라야 하므로
로스팅 날짜를 꼭 확인하고 구입한다.
드립커피 - 로스팅 후 이틀~일주일이 가장 맛있음
에스프레소 - 로스팅 후 2주 뒤부터 맛을 냄
<커피 중독 증상>
끊지 않고 계속 마시면 우울감, 무력감이 올 수 있고
메스꺼움, 두통, 집중력 저하의 증상이 올 수 있음
<종류별 카페인 함량>
드립커피(100~150mg)>인스턴트 커피(60~70mg)>에스프레소(40mg)
[나도 혹시? 커피 중독?]
<10개 이상 해당된다면 커피 중독일 가능성!>
1. 심장이 빨리 뛴다.
2.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설사를 한다.
3. 근육경련이 자주 생긴다.
4. 생각 없이 말하다가 깜짝 놀랄 때가 있다.
5. 조울증처럼 기분이 좋다가 싫어지는 등 변덕스럽다.
6. 잠을 쉽게 이루기 어렵다.
7. 소변을 자주 본다.
8. 두통이 심하다.
9. 얼굴이 상기되는 등 홍조 증상이 있다.
10. 의기소침하고 우울하다.
11. 쉽게 흥분한다.
12. 침착하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다.
13. 신경질적이고 예민하다.
14. 몸이 나른하고 졸리다.
15. 가만히 있지 않고 어수선하다.
<카페인이 가장 적은 커피는?>
찬물로 우려내는 더치커피에 카페인이 가장 적으며 클로로겐산 함량이 가장 높다
<빈속에 모닝커피, 괜찮을까?>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위에 자극이 되고
코티졸 분비에도 영향을 끼쳐 신체리듬을 해칠 수 있음
<커피로 숙취해소, 가능할까?>
술 취한 후 몽롱함을 카페인이 가려주어 알코올 연관 사고나 손상 증가
또한 알코올 분해 전 커피를 마시면 심박동수가 증가되어
부정맥 유발 및 혈압 상승의 우려가 있음
<식후 커피 한 잔, 소화될까?>
식후 30분 내 바로 마시는 커피는 위장에 부담을 주고
타닌 성분이 철분, 비타민,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한다
<쓴 약 먹을 때, 커피믹스 한 잔?>
카페인이 함유된 약과 함께 복용하면 카페인 과잉을 초래하고
타닌 성분이 약물흡수를 방해할 수 있음
<이런 약, 특히 커피와 상극이다!>
감기약의 에페드린 성분이 카페인과 만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카페인이 포함된 약제는 칼슘 공급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
타이레놀·아스피린 같은 소염진통제를 커피와 함께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음
<물 대신 커피 마셔도 될까?>
땀을 많이 흘린 경우 커피로 물을 대체하게 되면
이뇨작용으로 인한 탈수 현상으로 위험할 수 있음
<믹스커피, 봉지로 저어 마셔도 될까?>
믹스커피의 봉지는 폴리프로필렌이라는 다층 포장재로
고분자 필름 코팅과 더운 물이 만나면 인쇄 성분이 용출되어 해로울 수 있으므로
봉지로 젓지 않는 것이 좋다
<암 걱정된다면 뜨거운 커피, 1분 식혀 마셔라!>
세계보건기구(WHO)는 65℃ 이상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 2A 군에 지정
뜨거운 커피나 차를 마시면 식도암이 걸릴 위험이 있다
<고지혈증 있다면 드립커피 마셔라!>
원두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추출되는 카페스톨은 항산화, 항염 효과가 있으나
간에서 콜레스테롤로 전환되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음
필터를 통해 걸러지므로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드립커피 권장
<당뇨병, 비만 있다면 소금 약간!>
설탕 대신 약간의 소금을 넣으면 커피 고유의 단맛, 고소한 맛↑
스푼에 살짝 걸리는 정도로 소량만 첨가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한다면, 운동 직전 커피 한잔!>
카페인의 도움으로 각성효과 및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도움이 될 수 있음
<골다공증 염려된다면 커피 한 잔에 우유 한 잔!>
커피 1잔 당 손실되는 칼슘 4~6mg은
우유 3스푼 정도면 보충 가능
[자료출처] KBS1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