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4
바꼬미랑 뭔가 새로운거를 해보고 싶어서
처음으로 슬라임에 도전☆
핫한시기 다 지나서 도전☆ㅋㅋㅋㅋ
중앙동 새로 지어진 건물에 슬라임카페가 생겨서
예전부터 눈여겨보다가 이제서야 가봤다
#. 코코슬라임카페
건물 주차장에 해도되지만
우린 귀찮아서 바로 앞 공용주차장에 했다
추석연휴인데도 정상영업
사람 없을줄 알았는데
애들 데리고온 엄마들도 많고
커플끼리 친구들끼리 온 테이블도 많았다
슬라임 아직 핫하네?!
만들어져 있는 슬라임을 가지고 놀아도 되고
직접 슬라임을 만들어도 된다
나랑 바꼬미 둘 다 만들어보기로☆
어떤 종류의 슬라임을 만들지 먼저 만져보고 고르면 된다
슬라임 처음 만져보는데 말깡 보들 흐물 미끌 쫀득...?
뭔가 먹을꺼 느낌ㅋㅋㅋㅋ
몇세 이상 이런게 있을만하다
애기들은 입에 넣기 쉽상이다
나는 제일 무난한 지글리 슬라임 선택
바꼬미는 하얀색 저거 선택
둘이 각자 다른걸 만드니까 서로의 슬라임에 너무 집중해서
데이트 느낌이 안든다
둘이서 하나 선택해서 같이 만드는게 좋을듯
음료 코코치노 2잔에 슬라임만드는거 2개에 파츠까지 샀더니
4만원 넘게 금액이 나왔다ㅋㅋㅋㅋㅋㅋ
금액도 그렇고ㅋㅋㅋ
그냥 음료 한잔 같이 마시고 슬라임 한개 같이 만들면 좋을듯☆
음료도 선택하고 나면
직원분이 슬라임 만들 재료들을 주시며 설명을 해주신다
이렇게 만들어져 있는 슬라임 사서 가지고 놀아도 된단다
핸드폰케이스도 판매하고 있었고
거울이나 장식함 같은걸 만들어보는 체험도 있었다
자리가 은근 많긴한데 애들이 많아서
방학때라던지 그럴때는 자리가 없을수도 있을듯하다
색소랑 향료는 무료다
얼마큼 넣으면 되는지 설명서에 써있긴한데
상태보고 자기가 넣고싶은만큼 넣으면 된다
색소는 진짜 쥐콩만큼 찍어 넣어도 색이 나더라
나는 핑크색하고 보라색을 섞어서 오묘하게 만들어봤다
이렇게나 종류가 다양한 파츠
여기에 눈돌아가서 한참을 골라 담았다
이것도 예쁘고 저것도 예쁘고ㅋㅋㅋㅋㅋㅋ
뭐 주제랄것도 없이 이거저거 예뻐보이는거 다 담음
파츠는 유료인데 금액을 지불하면 저런 통을 주신다
뚜껑이 닫혀야하냐고 직원분께 물었더니
씨익 웃으시면서 가득 담아도 된다고! 으히힛
진짜 세상 가득 담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많이 담아놓고
바꼬미 쪼끔 주고 내가 거의 다 가짐ㅋㅋㅋㅋ
화장실 가서 손 씻고
파츠 담는 사이에 음료가 나왔다
죠리퐁코코치노랑 쿠앤크코코치노
달고 맛남ㅋㅋㅋㅋㅋㅋ
호로록 마시고 슬라임 만들기 시작☆
설명서대로만 하다보면 금방 만든다
재밌어!!!ㅋㅋㅋㅋㅋㅋ
손으로 조물조물 뭐 만드는걸 좋아해서인지
너무나 내 취향저격♡
원래 이렇게 노는거 아닌거같은뎈ㅋㅋㅋ
손으로 조물거리며 노는거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파츠 가지고 예쁘다를 연발하며 갖고 놀았다
뭐 나만 좋으면 됐지
뭐 나만 재밌으면 됐지
아주 신난 김은영☆ㅋㅋㅋㅋㅋㅋ
내가 만든거ㅋㅋㅋㅋㅋㅋ
파츠가득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장고에 하루정도 두면 공기가 다 빠진단다
바꼬미가 만든거는 무슨 요거트처럼 생겼다ㅋㅋㅋ
내꺼도 바꼬미꺼도 생각보다 양이 되게 많다...ㅋㅋㅋㅋㅋ
파츠가 많으니까 예쁘다♡
난 파츠덕분에 슬라임이 더 재밌었다 으히힛
집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엄마가 이게 뭐냐며
먹을꺼 아니면 자리 차지하니까 버리면 안되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가지고 놀꺼야!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