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여행> 나주목사의 살림집에서 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나주를 방문하니 점심시간이 되어서 나주곰탕을 먼저 먹기로 했다. 곰탕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3대 나주곰탕 원조 노안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주 목사내아 금학헌으로 들어 가 본다. 나주 목사내아는 나주목사의 살림집으로 1980년대 후반까지는 실제로 나주군수가 살았던 곳이나 2009년부터 숙박 체험공간으로 활용되어 많은 가족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고 있다.
금학헌 현판 나주목사내아 금학헌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32호로 조선시대 나주목사가 기거하던 살림집으로 나주성안에 있던 관아건물 중에서 객사 금성관과 동헌의 출입문 정수루와 함께 원형의 모습을 간직한 소중한 유산이다.
나주 목사내아 내부 모습 나주 목사 중에서 가장 존경을 받았던 유석증 목사와 김성일 목사의 이름을 딴 특별한 방과 인실이 있다.
나주목사 유석증 방이며, 요금은 150,000원이다.
나주목사 유석증은 청렴하고 바른 정치로 나주 백성들을 감동시켰으며, 나주 백성들이 간절히 원하여 나주목사로 유일하게 두번이나 부임한 나주목사이다.
목사관아에서 한옥 숙박하신 손님만 체험 가능한 관복과 모자, 신발이다.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방문한 관광객들도 체험을 하며는 좋을텐데....
나주목사 김성일 방이며, 요금은 120,000원이다.
나주목사 김성일은 원칙과 자존심을 지키는 의리가로 서애 유성룡과 퇴계 이황의 양대 제자로 나주에서 3년 동안이나 인의정치를 실천한 나주목사이다.
인실방 요금은 50,000원이다.
방마다 정겨운 흰색 고무신이 있다.
의실과 예실이 있는 방이다. 유교의 네가지 덕목을 마음속에 담아 어질고, 의롭고, 예의바르고, 지혜롭게 살아가시라고 인,의,예,지 네개의 방으로 되어 있다.
의실방 요금은 50,000원이다.
의실방 내부
예실방 요금은 150,000원이다.
목사 내아 금학헌의 벼락 맞은 팽나무 이야기
천둥번개를 맞아 목사 내아 금학헌의 팽나무가 두 쪽으로 갈라졌지만 강한 생명력으로 기적처럼 살아나 현재도 목사내아를 지키고 있다.
좌측은 관리사무소이며, 오른쪽은 지실이다. 지실은 요금이 50,000원이다.
남자화장실과 샤워장, 여자화장실과 샤워장은 건물 양쪽으로 구분되어 있고, 최신시설로 구비되어 있어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주소 :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관실 13-8 예약 및 문의전화 : 061) 332-6565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관람료 무료)
나주목 관아의 정문인 정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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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실의 여행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모실
첫댓글 나주목사에 대하여 잘 알고 갑니다^^
네~~에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