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 : 향아~ 삼촌이 안동에서 유명하다는 안동소주 사줄께니 삼촌 따라 가자~
향이요 : 오키~ 그럼 딱 세잔만 얻어먹겠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딸랑 소주 3잔에 넘어간 여행이었습니다.
딸랑 안동소주 3잔의 유혹에 넘어간 여행이야기 이제부터 살짝 들려드립니다.
우리의 처음 여행답사지는 '병산서원'입니다.
해설자님이 목청높여 설명을 해주셨으나 귀로 듣는 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저는 눈과 카메라가 먼저 여행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눈이 여행하는 방법보다 귀가 하는 여행의 방법을 습득해야 할듯 합니다.)
만대루에서 바라본 병산과 병산서원 입구의 모습입니다..
파란 하늘과 카메라렌즈를 비집고 들어온 햇빛의 따사로움을 살짝 느끼보시길...
긴~~~ 만대루 난간입니다.
아~ 이곳은 달팽이 모양의 남녀공용 화장실 입니다.
남성분이 사용하실 때는 사용유무를 알 수 있지만.. 여성분의 사용여부는 어찌 알 수 있을지??
궁금?? 궁금?? 신기~~신기~~
OKF 공장견학...
혹, 산업스파이라는 오해를 살까봐 아주 조금만 보여드립니다...
달콤한 향을 맡으며 시작된 공장 견학~신기하고~~ 재미있고 달콤했습니다.
이 작은 플라스틱 병들이 세계 150여 나라에 있다고 하니 여행시 편의점을 이용할때 꼭 찾아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하회마을 안의 신목입니다.
이곳에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불끈~ 불끈~~
그래서 저도 소원종이에 소원을 적어 살짝 끼워 넣었습니다.(소원은 비밀입니다..ㅋㅋ)
예쁜 가을길 입니다.
아직 가을 여행을 가지 못하신 분을 위하여 살짝~~
작은 강을 건너 보이는 곳이 '부용대'라고 합니다.
부용대 정상에서 바라보는 하회마을을 보는 느낌이 가장 좋다고 하던데..
시간 관계상 생락...
그래도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서있는 부용대의 모습은 살짝 웅장함을 느끼게 합니다.
첫댓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향이요~님...굿~굿~굿~
ㅋㅋ 막걸리만 먹었으니 안동소주도 뻥인 것 같은데요...^ㅣ^~
안동소주 대신 안동수제국화차 선물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게 더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