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제주도횟집/제주횟집] 자연산 돔으로 입맛을 즐길 수 있는 곳 - 어사랑횟집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도의 돌담과 유채와 벚꽃을 찾아 떠난다.
길이를 알 수 없는 돌담, 제주의 상징인 유채, 그리고 한라산
그 모든 것들이 뭍에서는 동경의 대상이다. 그래서 시간만 허락된다면 언제나 찾아가고픈 곳이다.
모처럼 제주나들이를 나서는 길
여행을 떠나니 눈과 귀가 즐겁고, 마지막으로 먹는 것이 있어 입도 즐거운 제주 여행
제주의 용두암,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제주의 용두암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용이 살았던 연못이라고 붙여진 용연계곡, 그 계곡이 끝나는 지점에 용이 머리를 처든 것 같이 우뚝 선 바위가 바로 용두암이다.
용연계곡의 서쪽을 서한두기, 동쪽을 동한두기라 부르며 용연계곡의 야경이 아름다워 여름날에 산책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다.
용연계곡과 용두암을 구경하였으니 마지막으로 입이 즐거울 거리를 찾아본다.
용연계곡이 끝나는 지점의 동한두기, 제주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자연산 돔으로 유명한 횟집이 있다하여 찾아간다.
바로 어사랑횟집이다.
제주특별자지치도 제주시 용담1동 426-1번지 / 064-755-0008
어사랑횟집은 자연산 전문점이라고 하니 은근히 기대가 된다.
수족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싱싱한 횟감들
기다려라 내가 간다.
횟집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 우리들은 바다를 볼 수 있는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는다.
어사랑횟집의
대표 메뉴는 자연산 돔모듬으로
참돔과 불에 살짝 구어 나오는 벵에돔, 그리고 갓돔으로 이루어졌으니 완전히 돔 천국이다.
신선한 돔회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왕 맛을 볼거면 돔에 대해 공부해 보고 먹을까요?
참돔 / 농어목 도미과
도미라는 고기는 어류를 분류할 때 일컫는 말이니 혹이나 도미라고 하는 실수가 없기를.
제주에서는 참돔을 '황돔'이라고 부르기도 하니 참고하시길...
참돔은 색채가 아름답고, 모양새가 잘 짜여져 있다고 하여 '참(眞)'자를 붙였으며, '바다의 왕자'라고 불리우며 낚시 대상어로도 인기있는 어종이다. 맛이 좋아 고급 요리재료료 치며, 도미찜으로도 유명하다. 몸길이 1m, 무게 8kg정도로 수심 30~150m의 물흐름이 좋고 바닥이 암초나 자갈 또는 모래로 된 곳에 산다.~~~~~
벵에돔 / 농어목 황줄깜정이과
벵에돔은 몸이 검다고 하여 전남에서는 깜정이, 경남에서는 흑돔, 제주에서는 구릿이라고 불리며, 몸길이 50~60cm, 몸은 타원형으로 납작하다. 몸은 전체적으로 매우 어두운 흑갈색을 띠며 배 부분은 약간 밝다. 맛은 겨울에 가장 좋다.
돌돔 / 농어목 돌돔과
돌돔은 돌밭, 즉 바다 및 해초가 무성한 암초지대에서 살기 때문에 돌돔이라고 불린다. 충남에서는 청돔, 부산에서는 줄돔, 제주도에서는 물톳, 갓돔, 울릉도에서는 벤찌라고 부르며, 어린 돌돔은 경남에서 아홉동가리라고 불린다.
몸길이는 40cm이상으로 옆으로 납짝하며 긴 타원형으로 몸 높이가 높다. 몸 빛깔은 청흑색으로 옆구리에 7개의 뚜렷한 검은색 가로 띠가 있다.
여름에 가장 맛이 좋다.
돔모듬정식을 주문하면
새우구이, 생선초밥, 간장게장, 멍게, 전복회, 가오리찜, 고등어구이, 갓돔껍질무침, 고등어회, 갈치회 등 많은 요리들이 나온다.
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렇게 부수적으로 딸려나오는 요리로 맛을 즐길 수 있다.
반짝 반짝 빛나는 은빛색깔의 갈치회와 고등어회가 나그네의 시선을 끈다.
전복회와 딱새우찜, 멍게, 병치회가 나오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간장게장
갓돔껍질무침
가오리찜
전복구이
튀김
마지막으로 나오는 매운탕
돔모듬과 각종 요리들로 배를 채웠지만 얼큰한 매운탕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법
얼큰한 국물은 어느덧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입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제주 어사랑횟집에서
자연산 참돔, 벵에돔, 갓돔(돌돔)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 좋다.
제주시맛집, 제주맛집,제주횟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 426-1 (064-755-0008)
어사랑횟집
첫댓글 꼬들꼬들한 싱싱한 돔의 싯감이 아직도 생생한것 같아요.
저도 돔을 맛나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각종 회들의 천국..
다시 한상 받아보고 싶네요..
갈치회와 고등회의 맛을 볼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여..^^
부지런히 치료 받아 뛰어 다니시는 모습을 뵙기를...ㅎ
한상받으러 가야겠네요.
고마워요.
열심히 치료 잘해서 다니고 싶어요.
회와 반찬들의 색깔이 넘 잘 어울리네요...
새우튀김...ㅎㅎ 확땡겨요
없어서 못 먹죠.
튀김은 특히나 좋아하는 지라.
모두가 싱싱한게 먹고 싶어집니다^^
싱싱한 횟감
다시금 먹고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