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오감만족 근대로의 여행이 가능한 특별한 역사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여행길에 한국관광의 별과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대구 중구 골목투어 근대로의 여행을 하게 되었다.
1코스 경상감영달성길은 3.25km이고,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시작점인 경상감영공원을 구경하고 인근에 있는
대구근대역사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구근대역사관 안내도

대구근대역사관은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되었으며
1954년부터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이용된 근대문화유산이다.
역사관 규모는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근대기 대구의 모습과
선조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실, 체험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
이 철문은 감옥이 아니라 조선식산은행 금고이다.

1900년대초 경상감영 모형
현재 경상감영공원에 있는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부영버스 영상체험실

대구의 근대사를 한 눈에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지나온 역사에 대하여 쉽게 볼 수 있는데 학생들과 함께 오며는 좋을 것 같다.

근대교육의 산실 대구
근대에 세워진 대구 학교들
대한제국 시기 대구에는 1899년 설립된 대구 최초의 근대적 학교인
사립달성학교를 비롯하여 계성학교(1906년), 신명여학교(1907년) 등
종교계에서 설립한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민족운동과 계몽활동이 이루어졌다.

유물로 보는 향토생활 인력거
TV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인력거는 1890년대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에 전해졌는데 주로 관리, 부자, 기생 등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었다.

실내에서 기둥을 볼 수 있고 기둥에 대한설명도 있다.
기둥은 철근 콘크리트 기초위에 벽돌로 쌓았다.

기획전시실을 가기 위하여 2층으로 올라간다.

2층 기획전시실에는 "100년전 북성로를 걷다"라는 주제로 전시되어 있다.
북성로는 1736년 축성된 대구읍성이 1906~7년 일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허물어져 길이 된 곳이며, 일본인들의 상업거리로 변모하게 된 곳이다.

백년전 대구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근대기 혼란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문화 유적지와 명승지를 흑백사진으로 보면서
현재의 대구 모습과 비교 해보면 재미가 있다.

황제가 걷다.
1909년 1월 7일 8시 10분 경성을 출발한 순종은 오후 3시 25분에 대구역에 도착했다.

영상관

북성로 포토죤

대구근대역사관 가는 길 :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67(포정동 33번지)
대구근대역사관 전화 : 053) 606-6430
첫댓글 대구의 근대역사에 대해 열공할 수 있으니 꼭 들려야겠어요~~
열공도 여행의 즐거움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