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아름다운 동행, 착한콜대리운전 이야기
- 생명나눔재단의 <폐지줍는 어른신돕기>와 함께합니다
●착한콜대리운전? 왜 착하지?
올 9월, 부산·울산·경남에 ‘착한콜대리운전’이 생겼다. 한번 이용할 때 마다 고객이 지정하는 단체나 공익캠페인에 500원씩 기부되는, 말 그대로 ‘착한콜’이다.
현재 4개의 공익캠페인과 약 30개 단체 등과 기부협약을 맺고 있다.
공익캠페인 기부는 기부처를 지정하지 않은 고객의 적립금이 각 지역별로 나뉘어져 기부된다. ‘폐지줍는 어르신돕기’는 그중 하난데, 김해의 마을기업인 ‘마을공동체 회현당’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해 회현동 마을공동체 '회현당'
●“시원한데서 일할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김해에서 폐지줍는 노인들이 많이 사는 회현동에 마련된 50여㎡의 작은공간. 70~80대 노인들, 그다지 민첩하지 않지만 움직임이 경쾌하고 얼굴에는 웃음기가 떠나지 않는다. 참기름을 짜서 판매하고, 커피도 판다. 이둘순(76) 할머니는 “이 나이에 폐지를 줍지 않고 실내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순수 민간에 의해 운영되는 전국 최초 사례
생명나눔재단은 이들의 사회안전망 확보 차원에서 회현당을 설립했다. 필요한 경비는 재단의 나눔문화인 ‘첫손님가게’모금과 캠페인 및 재능기부 등으로 채워졌다.
회현당에는 현재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3시간씩 일하고 생계지원비로 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이전 이들의 1달 수입이 10만원 정도인 것에 비하면 생활이 한결 나아진 것이다.
재단의 임철진 사무총장은 “폐지줍는 노인들의 마을기업은 정부 보조없이 순수 민간에 의해 운영되는 전국 최초 사례이며 점차 인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할머니 참기름’으로 젊어지세요!!
마지막으로 회현당에서 생산, 판매되는 ‘외할머니 참기름’을 소개한다.
참기름은 건강과 미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며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대게 참기름 양을 많이 뽑을려고 220℃이상의 고온에서 착유한다. 이럴 경우 영양가 파괴 뿐만아니라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된다.
회현당에서는 전남 해남산 참께를 150℃와 200℃에서 참기름을 착유, 저온숙성과정을 거쳐 제품으로 나온다. 맛도 맛이지만 영양과 안전성이 만점이다.
참고로 참기름80% 들기름20%를 섞어서 먹으면 성장기 아이들에겐 영양과 두뇌개발, 성인들에겐 피부미용, 노화예방 및 심혈관질환에 좋다. 들기름만 먹으면 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 착한콜대리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