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부천으로 나들이를......계룡에서..... 폰 네비로 국도타고 검색해서 무조건 네비 목소리를 따라서... 12시에 약속이 있어서 여유있게 8시 30분에 출발.. 오늘 약속은 장인 생신으로 처가 식구들 모여서 점심식사를.. 오늘은 큰 처남댁에서 점심 준비를 하는 날이라고...... 그래서 부천으로 달려가 점심 먹었던 일 이지요. 부천 중식당 상하이 아들이 익산에서 올라와 같이 올라 갑니다. 부천까지 가까운 길이 아니지요.... 부지런히 올라가니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주변도 돌아보고 11시 50분이 되어서 가족들이 모두 모여 식당으로 들어 갑니다. 오피스텔 건물 2 층에 있는 중식당 입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아직 손님 오기는 이른시간.... 한가해서 좋아요 중식당 규모로는 상당히 크군요 입구에 또 홀에 여러가지 중국풍의 장식과 중국술로 진열장을 잘 꾸며 놓았습니다. 수정방 중국술 예약된 우리 자리 처가의 처남들, 그리고 우리 이렇게 해서 년마다 돌아가며 장인 생신날 책임을 지고 식사를 준비한다고. 올 해의 차례는 큰 처남이라 부천까지 갔어요. 막내는 송탄에서 우리는 계룡에서.. 중국식당 상차림. 우리의 상차림과는 많이 다른데, 중국에 가니 땅콩을 요리에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여기도 기름에 볶은 땅콩이 나왔는데 고소 합니다...아주 지난 해에는 계룡 우리집에 모여서 생신상을 받으신 장인 올 해로 85세 되시고 부천에서 생일상을 받으시네요. 내년에는 송탄 막내처남 차례라 송탄에서 받으실 거고요.. 오랫만에 군에 간부로 근무중인 막내 손주도 참가하고 우리 아들 외손주도 참가하고.. 생일 케익은 마눌이 계룡에서 주문제작한 수제 케익입니다. 초는 큰 것 한 개로 대신합니다 장인 어른 촛불 끄시고 예약한 음식이 한 가지씩 들어 옵니다. 게살 스프로 입맛을 돋우고...... 코스 중국요리인데 이렇게 조금씩 나옵니다. 잘 아시겠지만...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언젠가 먹어 보았던 그런 요리 들이지요. 해파리 냉체와 칵테일 새우 그리고 오리알과.... 이 음식은 상품냉채 인것 같군요.....상하이 메뉴판에 의하면 요리는 중식당에서 술안주로 시켜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조금씩 담겨 나와요. 라조기 뭐 이런 것 들 있잖아요..... 이건 팔보채인가요? 이 메뉴는 죽순기편 이라고.......... 매콤한 그리고 부드러운 새우요리인 중새우 칠리 입니다. 조금씩 나와도 먹다 보면은 배가 조금 부르지요. 그래도 한 상 차려 놓고 먹는 한식이 우리에게는 어울리지요. 그래도 이런날 한 번쯤 중식요리 먹어도 좋지요. 식사가 끝날 마지막 음식으로 자장면과 기스면 중 택일 하라고 합니다. 중국집에서는 무조건 자장면이지요. 적당한 양의 자장면이 이렇게 나오는 군요 면까지 모두 처리한 후 오늘 생신이신 장인어른 가족식사 자리라는 이야기를 들은 주인장 특별 서비스 입니다. 찹쌀에 팥 소를 넣고 살짝 튀긴후 깨로 돌돌 무쳐진 떡같은 빵이 들어 왔어요. 달달하니 맛이 좋네요. 꽃빵과 피망잡채 그리고 스프 사진은 이상하게 첨부가 안되어 못 올렸습니다. 포스팅하면서 부천 상하이 코스 메뉴판을 확인해 보니 이 메뉴는 개인 3만 2천원하는 스페셜 A메뉴 입니다.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우리 11명이 식사 했으니 대충해도 3십5만원이 넘으니요.... 이렇게 식사하고 아들 학교에 간다고 해서 바로 내려 왔어요. 왕복 6시간 운전하고 1시간 30분 식사하고... 그래도 장인어른 생신 날 처가 식두들과 식사를 같이한 기쁨으로 포스팅 합니다. 장인 어른 오래 사세요!!!!!! |
출처: 하늘하늘의 공간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