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고들빼기, 순천 개랭이 고들빼기마을,농촌체험마을
어머니 손맛을 느껴본 순천 농촌체험마을 개랭이고들빼기마을 고들빼기는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봄, 가을 챙겨주시는 없어서 먹지 못할 정도로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순천농촌체험마을 여행에서 고들빼기가 축제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순천 벌량면 개랭이마을에서 11월이면 고들빼기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한다.
개랭이 고들빼기마을에서는 모내기, 봄나물캐기, 물놀이, 장수벌레, 밤 구워먹기, 알밤줍기, 연날리기, 고들빼기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하고 있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개랭이테마관 테마관은 2009년 개관하여 각종 교육, 세미나, 워크샵, 체험 등을 하고 있으며 식당, 사무실, 농산물판매장이 있으며 2층에는 숙소가 마련되어 있어 개랭이마을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고들빼기마을이라 불리지만 이곳의 본래 이름은 개령/개랭이다. 개랭이 마을은 남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제석산과 계곡이 깊은 오봉산 자락이 마을을 감싸고 있으며, 순천미인쌀을 생산하는 1급수 맑은 물의 발원지의 마을이다. 지금이야 이렇듯 표현하지만 그 옛날에는 아마도 오지였을 거란 생각이든다. 순천시가 해발 2~3m 라고 하는데 이곳이 해발 150m이상이라고 하니 오지중 오지마을이었을것 같다.
고들빼기 마을에서는 고들빼기, 배, 감, 밤, 고사리, 취나물 등의 농산물을 채취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농촌의 정서를 즐기고 싶으면 이곳에서 하룻밤 정도 쉬어가며 각종 체험을 즐기면 농촌의 맛을 알수 있을 것 같다.
테마관의 밤의 모습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고들빼기 오트밀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개랭이고들빼기마을 식생활우수체험관
식당, 체험, 세미나 등으로 이용하고 있는 1층 내부 모습
일체유심조 모든 일이 다 마음가짐에 달렸다. 그래요. 모든것이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정성이 있으면 모든것에 결과는 풍성한 것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고들빼기 등 농산물을 생산해내는 시설물
고들빼기의 효능 효능을 읽어보니 앞으로 꾸준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갓김치과 배추김치
오늘의 주제 고들빼기 김치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고들빼기와 비교할 수 없지만 고들빼기의 맛을 느끼기에 최고였다.
고들빼기 피클 이번에 처음으로 맛을 보았는데 젓가락이 자주가는게 나그네의 입맛에 딱 들었다.
드릅튀김
얼마만에 보는 것인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만들어준 것 같은데 쑥버무리라고 해야하나 나의 기억으로 그랬다. 오랫만에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다.
고들빼기 김치, 고들빼기 피클, 갓김치 고들빼기 조청, 고들빼기 환
고들빼기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등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찾아볼 수 있다.
도라지 배즙
고들빼기 시리얼
고들빼기 오트밀 쿠키 만들기 체험
생전 처음으로 만들어본 쿠키 선생님의 가르침이 있지만 순서가 뒤바퀴고 엉망이지만 그래도 다음날 먹어보니 맛은 최고였다.
이렇게 만든 쿠키는 다음날 조금 담아서 왔으며 나머지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눠준다고 한다.
개랭이황토민박체험장 이날 나그네의 개랭이마을에서의 숙소는 이곳 황토민박체험장으로 골짜기에서 내려부는 차가운 봄바람의 밤을 따뜻한 구들장에서 편안히 쉬었다.
테마관 2층 숙소 내부모습
농어촌인성학교
하늘이 내린 신비의 약초 '고들빼기'
개랭이영농조합법인 순천개랭이고들빼기마을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흑가길 6 061-745-1255(개랭이테마관) 홈페이지 : www.geren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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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재봉의 `발길속으로, 삶과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들꽃(野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