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5일시장 완도의 명품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나
지난 10일 수요일 오후2시 완도5일시장 상가건물 2층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도의원, 군의장과 군의원 및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5일시장 상인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재개장식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각설이타령, 열두군고길놀이, 청노세악단과 난타, 북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루어져 행사장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개회와 내빈소개에 이어 군청 경제교통과장은 경과보고에서 “2016년 최초 국고지원 건의 신청하여 그 해 3월 연구용역 실시를 거쳐 2017년 12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8년 3월 공사착공, 같은 해 11월에 준공하였으며 최근까지 입점자 모집과 불편사항 해소 및 상인대학 운영, 선진시장 현장견학과 함께 5일시장 자체 상인회 구성을 완료하고 오늘 재개장식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경과보고 후 5일시장 재개장에 기여한 공로로 상인회 김종규 회장과 신귀석 이사에 대한 완도군의 표창수여가 있었다.
신우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1981년 개설되어 시설 노후화 및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완도5일시장이 오늘 시설개선 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농수산품, 공산품, 전통식품 등의 다채로운 품목 구성으로 지역주민이 자주 찾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머무는 맛과 멋이 있는 오감만족 시장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애용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1층 분식코너앞에서 테이프커팅과 기념촬영 및 주요시설을 관람하고 미세번지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완도산해조류가 가미된 가성비가 뛰어난 음식을 시식하는 행사를 가졌다.
새롭게 재개장한 완도5일시장은 기존 시장 장옥부지에 국비 21억원, 군비 9억원,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상가 1층 건물(약208평), 지붕막구조물(약606평)를 신축한 사업으로 전복먹거리식당, 건어물판매점, 퓨전분식점, 문화예술공산품 등 점포 23개소, 품목별 노점 90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군에서는 완도5일시장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릴레이행사와 오는 20일부터 완도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완도문화예술협동조합과 함께 ‘날아라 지역경제, 신나는 오일장 공연 한마당’ 행사를 올 8월까지 총 6차례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