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5회 정기답사 6월6일 '개항장 인천' (토), 21명

[이사(강지영)]

[후기] 내나라문화유산답사회 215회 정기답사 (강수도님 후기)

▶ 일 시 : 2020년 6월 6일(토)
▶ 지 역 : 인천 중구 일원
▶ 참석자 : 김신묵, 강지영, 고시종, 권대호, 김예자, 김장순,
박성희, 박영미, 박일, 서영규, 서정규, 안병오, 윤숙형,
이선애, 이형수, 장춘재, 정상훈, 조경옥, 조혜련,
한진택, 강수도(이상 21명)
* 사진 : 김신묵님, 강지영님, 박영미님, 한진택님
▶ 답사목록
1패루 → (신승반점) → 의선당 → 공화춘 → 해안성당 →
대불호텔(터) → 일본은행街 → 중구청 → 청일조계지계단 →
맥아더동상 → 제물포클럽 → 홍예문 → 내동교회 →
내리교회 → 유항렬주택 → 답동성당 → (신포시장)

* 인천시민이신 大同宗約院 이형수 典禮委員께서
점심식사와 커피를 후원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01. 인천 개항과 차이나타운
1876년 강화도조약 이후 제물포는 개항 후보지로 선정되었지만 실제 개항지로 선정되는 데에는 6년이 걸렸다. 조선도 서울 바로 옆에 개항장이 들어서는 것을 꺼렸고, 일본도 다른 후보지들을 물색하느라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1882년 제물포 조약으로 제물포가 개항지로 선정되었고, 청과 일본, 서구 열강들이 앞다투어 제물포로 몰려들었다. 1883년 인천제물포각국조계장정이 체결되어 제물포에 조계지가 형성
되게 되었다. 일본은 제물포 조약 직후 지금의 중구청 자리에 영사관을 세웠고, 청나라 역시 청국이사부(靑國理事府)를 세웠다.
(위키백과)
제물포지역이 청나라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설정되면서 차이나 타운이 형성되었다. 120년 넘는 역사 동안 화교 고유의 문화와 풍습을 간직하고 있다.
개항기 인천은 도쿄, 고베 등에 있던 영국 영사관에 근무했던 윌리엄 애스턴이 총기획했고 러시안인 시바찐이 설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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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개항역사(답사지 관련 중심)
1883 인천개항, 일본조계설정, 일본제1은행진출
1884 청국조계설정, 청국영사관 개설, 각국공동조계설정
1885 내리교회 창립
1888 각국공원 설치
1889 대불호텔 개업
1890 일본제18은행 개점
1892 일본제58은행 개점
1897 답동성당 축성
1899 경인철도 개통(인천↔노량진)
1905 공화춘 건립, 사이다 생산
1908 홍예문 완공
1914 조계제도 철폐, 만국공원→서공원으로 명칭 변경
1933 인천부 청사 신축
1945 서공원→만국공원으로 명칭변경
1953 인천시립박물관 개관(제물포구락부)
1957 맥아더장군 동상 건립
만국공원→자유공원으로 명칭 변경
1982 한미수교100주년 기념탑 건립
1986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 건립
1988 답동공원 완공
2010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지정
(‘인천개항박물관’ 누리집에서 발췌)

02. 인천 답동성당 [仁川 沓洞聖堂]
사적 제287호
벽돌조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건축면적이 약 1,015㎡이다. 1890년대에 건축된, 한국 성당 중 가장 오래 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중 하나이다.
파리 외방전교회(外邦傳敎會) 소속 E.J.G.코스트(한자명 高宜善) 신부의 설계로 1897년에 고딕양식의 연와조 건물로 처음 건립되었고, 1937년 코스트 신부와 같은 소속인 P.시잘레(한자명 池士元) 신부의 설계로 (성당은 그대로 세워둔 채, 외곽을 벽돌로 쌓아 올려) 증축되었다. 앞면에 설계된 3개의 종탑은 건물의 수직상승감을 더해주며, 8개의 작은 돌로 된 기둥(pilaster)이 8각(角)의 종머리 돔(dome)을 떠받들고 있다. 앞면의 출입구는 화강석을 사용하여 벽감(壁龕) 모양의 아치로 하였고, 처마는 맹(盲)아치로 설계하였다.
6·25전쟁 때 훼손된 부분은 모두 복원되었고, 1979년에는 창문에 스테인드글라스를 설치하는 등, 이 성당은 그 위용과 아름다움으로 개항장(開港場) 제물포(濟物浦) 시대부터 이곳의 역사적인 건축물로 꼽혀왔으며, 인천교구 내 102개 본당의 주교좌성당이다. (두산백과 外)
* 파리외방전교회 [─外邦傳敎會] : 17세기 중반 주로 아시아 지역의 가톨릭 포교를 위하여 프랑스에 설립된 해외 전도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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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구)인천일본제1은행지점 [(舊)仁川日本第一銀行支店]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호
고종 광무 3년(1899)에 지은 석조건물. 일본인 니이노이에 다카마사가 설계한 건물로 모래, 자갈, 석회를 제외한 나머지의 모든 건축 재료를 일본에서 직접 가져와 만들었다.
현관은 반원의 곡선형으로 중앙에 만들었는데 그 위로 르네상스
풍의 작은 돔을 올려서 좌우대칭으로 꾸몄다. 바깥벽은 화강암을 다듬어 쌓았고 지붕의 꼭대기 부분인 용마루에 장식창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 중앙 돔의 양옆에 있는 작은 탑은 나중에 첨가된 것으로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후기 르네상스 양식을 본떠서 단순화한 건물이다.
광복 이후에는 조달청 인천지점으로 사용되다가 1996년까지 법원등기소로 사용되었다.
현재 인천개항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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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구)일본제58은행지점 [(舊)日本第五八銀行支店]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호
일본 오사카에 본점을 둔 제58은행의 인천지점이다. 후에 여러 은행들과 합쳐져 야스다 은행으로 바뀌었다. 광복 후 조흥은행이 인천지점으로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1958년 새로 건물을 짓고 옮겨가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인천 중구 요식업조합에서 사용하고 있다. 2층에는 보기 드문 발코니와 지붕창이 특징이며 지붕이 2중으로 경사를 이루고 있어, 프랑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다.
광복후 조흥은행이 인천지점, 1958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사로 사용하다 현재는 인천 중구요식업조합에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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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구)인천일본제18은행지점 [(舊)仁川日本第十八銀行支店]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0호
58은행의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1890년 준공, 그 해 10월에 개점하였고 1954년에는 한국흥업은행으로 사용되었다.
18은행은 일본이 한국의 금융계를 지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계획되어 세워진 은행. 1954년에 상공은행과 신탁은행의 합병으로 발족한 한국흥업은행 지점으로 사용된 이후, 1992년
까지는 카페 그 후 중고 가구 도매상이 임대하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인천개항장근대건축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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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구)제물포구락부 [(舊)濟物浦俱樂部]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7호
인천에 있던 외국인들의 사교모임인 제물포 구락부의 사교장 으로 쓰기 위해 광무 5년(1901)에 지은 것이다. 2층 벽돌집으로 근대 개항 이후 복잡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호화스러운 건물이다.
1913년 일본제국 재향군인회 인천연합회 소속의 정방각으로 불리다가, 1934년 일본부인회, 광복직후에는 미군 장교 클럽, 1947년부터 대한부인회 인천지회가 각각 활용하였으며, 1952년 시의회, 교육청, 박물관이 함께 사용하다, 1953년 의회, 교육청이 이전한 후 1990년 인천시립박물관도 이전하였다.
2007년 6월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구)제물포구락부의 모습을 복원하여 스토리텔링박물관으로 운영하였다.
2018년 개항장 활성화 사업으로 세계맥주판매점으로 사용하려 했다가 여론의 반발로 커피체험프로그램공간으로 재단장하기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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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홍예문 [虹霓門]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9호
무지개처럼 생긴 문이라는 뜻의 홍예문(虹霓門)은 철도 건설을 담당하고 있던 일본 공병대가 1906년 착공, 1908년 준공하였다. 응봉산 산허리를 잘라 높이 약 13m, 폭 약7m의 화강암 석축을 쌓고 터널처럼 만든 석문(石門)으로, 위치는 인천광역시 중구 송학동3가 20이며, 면적은 1,952.6㎡이다.
건설 당시 인천 중앙동과 관동 등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의 수가 급격히 늘자 만석동 방면으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이 홍예문(을 뚫었는데 일본인들은 혈문(穴門)이라 불렀다.
공사를 진행할 때 예기치 못한 거대한 암석을 만나 공사 기간이 오래 걸렸다 한다. 당시 일본의 토목공법을 알 수 있는 문화재로서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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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내동 성공회성당 [內洞 聖公會聖堂]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1호
당초 1890년에 코프(한국명 고요한) 신부에 의해 지어졌으나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1956년에 중건된 것이다. 중건 당시 기초를 철근 대신 ‘H’형강을 사용하였다. 건물 형태는 지붕의 목조트러스를 제외하고, 외벽과 주요부재는 화강암으로 견고하게 쌓아올린 중세풍의 석조이나 한국의 전통적인 목구조 처마양식을 가미하였으며 창호 및 벽체 부분의 처리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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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청·일조계지경계계단 [淸·日租界地境界階段]
인천기념물 제51호
1883년 설정된 일본 조계(租界)와 1884년 설정된 청나라 조계의 경계지역으로 만국공원(현 자유공원)과 연결되어 계단과 조경이 마련된 공간이다. 약 12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중앙에 석조 계단이 조성되어 있고, 급경사진 지역임을 감안하여 계단참을 넉넉히 두고 양쪽으로 조경식재 공간을 마련하여 공간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 계단을 중심으로 하여 양쪽으로 청나라와 일본의 건물들이 확연하게 구분되는 전통 건축양식으로 들어서 있다. 계단 자체는 평범하나 장소가 지닌 가치와 역사성이 매우 높게 평가되는 유적이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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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각국조계석 [各國租界石]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호
조계는 지방행정권을 외국인에게 위임한 외국인전용 주거지역을 이르며, 조계석은 이러한 지역의 경계를 표시해 놓은 일종의 푯말이다. 인천에는 1883년 일본전관조계를 시작으로, 1884년 화상지계·각국조계 등 3개의 조계가 설정되었는데, 그 중 이 각국 조계는 우리나라와 미국·영국·청국·일본·독일 대표 사이에 체결된 “인천제물포각국조계장정”에 따라 지정된 것이다. 약 14만평 규모의 송학동·송월동·만석동 일대 외국인 주거지역의 경계를 표시한 것으로, 각 면이 잘 다듬어진 4각을 이루고 있다.
- 앞면 : '각국지계'(各國地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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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면 : '조선지계'(朝鮮地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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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인천 선린동 공화춘 [仁川 善隣洞 共和春]
국가등록문화재 제246호
1908년 무렵 건립된 이 건물은 개항 이후 인천항을 통해 들어온 중국인이 지은 중국 요릿집. 중국 산동 지방의 장인이 참여하여 지은 중정형(中庭型)의 중국식 건물로, 현재 정면은 다양한 색깔의 타일로 마감하였고, 내부는 다양한 문양과 붉은 색을 사용,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처음에는 무역상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곳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다가 중화요리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음식점 공간이 확대되어, 대형 연회장을 갖춘 유명한 요릿집으로 1980년대까지 그 명성을 날렸다.
현재는 짜장면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래는 짜장면박물관 누리집에서 발췌)
짜장면이 초기 개발하여 판매된 곳은 공화춘(共和春)이다. 공화춘이 처음 인천 차이나타운에 문을 열게 된 것은 1908년으로 중국 산동지역 출신인 우희광 선생이 22살의 젊은 나이에 ‘산동 회관’(山東會館)이란 이름으로 (현재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영업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산동회관이 ‘공화춘(共和春)’ 으로 이름을 바꾼 계기는 1911년 1월 15일 청나라가 중화민국 으로 바뀌면서, 아시아 최초로 공화국이 됐으니 매우 기쁜 일이며, ‘봄’이란 한 해의 시작이고, 청춘의 활기와 희망을 담고자 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개칭(改稱)을 한 것이다.
그 후 ‘공화춘’은 차이나타운을 대표하는 중국요리집으로 호황을 누렸으나 화교들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한 정부의 화교정책에 밀려 1983년 폐업하고 말았다.
짜장면의 최초 발원지인 옛 ‘공화춘’은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2010년 매입하여 짜장면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유일의 짜장면 박물관으로 2012년 4월 28일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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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승반점(新勝飯店, 스포츠조선 기사 발췌)
1983년 공화춘 창업주의 막내 딸인 왕이 독립해 개업하였고, 2003년부터 외손녀인 현재의 왕애주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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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짜장과 꿔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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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구 인천부 청사 [(舊)仁川府 廳舍]
국가등록문화재 제249호
1933년 인천부 청사로 지어져 인천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해온 역사적인 곳으로 모더니즘 양식의 건축물.
광복 후부터 1985년 시청이 구월동으로 이전하기까지는 인천시 청사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중구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건립 당시에는 2층이었는데 1964년 3층으로 증축되었다. 증기 난방과 수세식 화장실 등의 신식 설비가 갖추어져 당시에는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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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인천 구 대화조 사무소 [仁川 (舊)大和組 事務所]
국가등록문화재 제567호
개항기에서 일제강점기 동안 인천항에서 조운업(하역업)을 하던 하역회사 사무소 건물로 근대 일본 점포겸용주택의 하나인 정가(町家, 마찌야) 유형의 건물이다.
인천 일본조계지에 현존하는 유일한 정가 양식 건물로써 건축사적인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하역노동자의 노동력착취의 현장으로써 역사적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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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내리교회 [內里敎會]
한국 최초의 감리교회.
1891년 내한 주재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Henry G. Appen zeller, 1858~1902) 부부가 세웠다. 최초의 개신교인 까닭에 ‘한국의 어머니교회’라고도 불린다.
내리교회는 곧 한국근대사와 그 맥을 같이 한다.3 · 1 민족 대표 33인 중에 한 분인 신홍식(1872~1939) 목사가 일제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후 내리의 담임목사로 부임해(1922~27) ‘인천내리교회역사’(1923)를 직접 기록했다. 그것이 오늘까지 중요한 사료로 전승되고 있다.
1901년에는 김기범 목사가 한국인 최초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02년 12월에 한국 최초로 홍승하 선교사를 해외로 파송했다. 홍 선교사는 하와이에 미주 최초 한인교회인 호놀룰루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를 세웠다. 내리교회는 최초의 해외 선교사가 들어온 교회인 동시에 최초로 해외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인 셈이다
옛 교회 건물들은 세월이 흘러 몇 차례 헐린 후 1958년 12월 다시 완성했다. 현재는 선교 100주년 기념 예배당과 2011년 신축한 아펜젤러비전센터, 2013년 신축한 십자가형 웨슬리예배당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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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해안성당 [海岸聖堂]
1950년대 후반 인천 선린동에 거주하는 화교를 대상으로 선교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당이 건립되었다. 1960년 인천시 북성동에 성당이 마련되었으나 선린동에 모여사는 화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선린동 성당이라 불렀다. 초대 주임으로 맥코막 신부가 부임하였고 1966년 6월 9일 현재의 성당이 완공되었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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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대불호텔 [大佛-]
1888년(고종 25년) 일본인 호리 리키타로가 인천시 중구에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이다. 당시 인천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우마차 등을 이용한 12시간 거리의 육로와 인천∼용산 뱃길이 전부여서 인천에서 숙박할 공간이 필요했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 세워진 대불호텔은 수요가 많아지면서 이내 3층의 서양식 건물로 리모델링됐다. 그러나 이듬해인 1899년 9월 국내 첫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수요 감소에 이르게 됐다. 대불호텔은 1919년 중화루(中華樓)란 이름의 중국 음식점이 되었고, 이 음식점은 1978년 7월 철거되기 전까지 공화춘, 동흥루와 함께 인천의 3대 중국요릿집으로 명성을 떨쳤다.
이후 호텔 터를 사들인 민간사업자가 2011년 상가를 짓기 위해 터파기 작업을 하던 중 붉은 벽돌 구조물 일부를 발견해 발굴 조사가 진행됐고, 문화재청은 같은 해 11월 터를 원형 보존 조치하라고 지자체에 권고했다. 인천 중구청은 2017년 2월 개항장 문화지구(중앙동1가 18번지) 옛 대불호텔 터에 바닥면적 386㎡, 지상 3층 규모로 당시 모습을 재현한 호텔 외관 공사를 끝냈다. (시사상식사전)
우리나라 최초로 커피를 팔았다고는 하나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현재는 대불호텔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바로 옆 건물에 중구생활사전시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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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의선당 [義善堂]
1883년 개항이 된 이래, 인천 차이나타운 내에는 중국의 종교시설이 만들어졌다. 황합경(黃合卿)이라는 스님이 창건하여 1884년 청나라 상인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의선당이라는 묘우(廟宇: 신위를 모셔놓은 곳, 일명 사당)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화교들의 흥망성쇠를 같이 하던 이 곳은 1970년 거의 존폐기로 에 놓였다가 2005년 화교들의 모금과 중국정부의 지원으로 대대적인 수리를 거친후 다시 문을 열었고, 현재 이곳은 인천광역시 화교협회 지정 문화유산 제 1호이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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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자유공원 : 한미수교100주년 기념탑과 맥아더동상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다. 중구 송학동1가와 전동, 북성동3가에 걸쳐 있다. 1883년 인천의 개항과 함께 응봉산 일대에 일본 · 청나라를 비롯한 미국 · 영국 · 러시아 등 여러 나라들이 어울려 만든 ‘만국지계’가 들어섰다.
이들에 의해 1888년 만국공원이 조성되었다. 이후 1957년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세워지며 자유공원으로 개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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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미수호통상조약[朝美修好通商條約] 체결지 기념비
그동안 조약 체결 장소 위치를 둘러싼 이견이 분분해 표지석이 동구 화도진공원과 중구 올림포스호텔 등 2곳에 각각 설치돼 있었으나 2013년 조약 체결 장소인 ‘인천해관장(인천세관장) 사택 터’의 정확한 위치를 표기한 세관 문건이 발견되어 2019년 6월 현재의 위치에 새 표지석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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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유항렬주택
유항렬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선사이자 갑종선장이었다. 1940년부터 1970년 11월까지 우리나라 격동의 역사를 지켜보며 인천항을 지켰다. 그는 집 지을 때 서쪽을 향해 발코니를 내어 늘 서해를 바라보았다고 한다.
* 유항렬 주택 인근 내동 151번지 일대에서는 옛 감리서 터를 만날 수 있다. 100여 년 전 백범 김구 선생이 옥살이 중에 일제에 의해 노역을 다니던 길이라고 한다. 이 일대는 그가 서울의 서대문 형무소와 함께 가장 오래시간을 보낸 지역이기도 하다 (인천관광 100선)
* 감리서 : 조선 말기 개항장, 개시장의 행정과 대외관계의 사무를 관장하던 관서

20. 인천역사자료관 [仁川歷史資料館] :
(구)인천시장 관사 [(舊) 仁川市長官舍]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 사업가의 저택이었으며 광복 후에는 ‘동양장’이라는 서구식 레스토랑과‘송학장’이라는 사교클럽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인천시에서 사들여 1966년 한옥건물로 개축한 뒤, 시장(市長) 공관으로 사용하였다. 이후 17명의 역대시장이 이곳을 거쳐갔으며, 2001년 10월에 역사자료관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두산백과)
최근 인천시는 인근의 제물포구락부와 민간고택 등을 활용한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후 시민에게 개방 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기존 역사자료관을 별도의 장소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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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대한성결교 관동교회
1954년 세워졌으나 헐고 그 자리에 신축하였다.(2010년)
교회의 정면과 입구는 1950년대 건축당시의 것을 그대로 보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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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패루[一牌樓]
차이나타운에 있는 총4개의 패루 중 하나로 인천역 바로 앞에 있다.
패루란 중국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문형(門形)의 건축. 패방(牌坊, paifang[중])이라고도 함. 충신, 절부, 효자 등의 현창시설로 시작된 것임. 근세에는 주로 묘(廟)와 사(祠)의 앞에 세워 장엄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도시의 중요거리 장식으로도 활용하고 때로는 기념비 건축으로도 이용함. 목조가 가장 많으나 석조도 있다.
지붕은 유리와(瓦) 등으로 덮고 문짝은 없으며 채색과 조각으로 외형을 장식함. 근세에는 때로 영성문(오두문)과 혼동할 때도 있었다.(미술대사전(용어편)
현재 차이나타운에는 총4개의 패루가 있다 2패루
제1패루는 中華街, 2패루 仁華門 3패루 善隣門 4패루 韓中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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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인천역 [仁川驛]
경인선의 종착역이며, 인천항(港)과 인접한다. 1900년 5월 건평 91평의 역사(驛舍)에서 운수영업을 시작했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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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가 표기되지 않은 많은 글은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