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작가들 모여라"
“미래의 작가들 모여라!” 전북 중·고교생 문예작품 현상공모 돌입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는 (재)목정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26회 전북 중·고교생 문예작품을 현상공모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전북 중·고교생 문예작품 현상공모전’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이번에는 그 범위가 더욱 포괄적으로 확대되었다.
고 목정(牧汀)김광수 선생이 개인 재산으로 설립한 (재)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홍식)은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지난 1993년부터 해마다 전북 고교생을 위한 백일장을 열어 문학 꿈나무들을 후원 육성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공모전을 주관하는 전북문인협회는 예년과는 다르게 대상을 고등학생에 국한하지 않고 전북에 소재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그에 해당하는 홈스쿨링 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공모 요강을 28일 발표했다.
중·고등부에서 각각 선정한 장원 1명(1백만 원)에게는 목정문화재단이사장상과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시상하며, 차상 각 2명, 차하 각 5명, 가작 각 15명에게는 전북문인협회장상을 수여한다. 총상금 1,100만원 규모로 참여도가 높은 우수학교 2개교에는 목정문화재단이사장상과 함께 ㈜미래엔에서 제공하는 1백만 원 상당의 도서 교환권이 증정된다.
김영 회장은 “올해에는 문을 더 활짝 열어 중학교까지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전북의 청소년들이 학창 시절에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이면서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칠 통로로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문협 카페(http://cafe.daum.net/21pen)를 참고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