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HGI/77452e5afe807f6fdbe7dc4ad629aa3b1089880f" class="txc-image" width="446" height="251"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HGI/77452e5afe807f6fdbe7dc4ad629aa3b1089880f" data-origin-width="1440" data-origin-height="810"></div><p> </p><p>오늘은 버들님이 야마오 산세이 시인의 「기도」를 읽어주셨습니다.</p><p> </p><p><b><span data-ke-size="size20">기도</span></b></p><p><b>야마노 산세이</b></p><p> </p><p><span style="color: #409d00;">당신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409d00;">바다여</span></p><p><span style="color: #409d00;">우리의 병든 몸과 마음을 고쳐 주세요</span></p><p><span style="color: #409d00;">그 깊고 푸른 호흡으로 우리를 고쳐 주세요</span></p><p> </p><p><span style="color: #409d00;">당신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409d00;">신이여</span></p><p><span style="color: #409d00;">우리의 병든 욕망을 치유해 주세요</span></p><p><span style="color: #409d00;">그 깊고 푸른 호흡으로 우리를 치유해 주세요</span></p><p> </p><p><span style="color: #409d00;">당신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409d00;">강이여</span></p><p><span style="color: #409d00;">우리의 병든 잠을 고쳐 주세요</span></p><p><span style="color: #409d00;">푸른 시냇물 소리로 편안한 잠자리를 되찾게 해주세요</span></p><p> </p><p><span style="color: #409d00;">당신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409d00;">우리 내면에 있는 여래여</span></p><p><span style="color: #409d00;">우리의 병든 과학을 고쳐 주세요</span></p><p><span style="color: #409d00;">모든 생명에 봉사하는 과학의 길을 찾아 주세요</span></p><p> </p><p><span style="color: #409d00;">당신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409d00;">나무여</span></p><p><span style="color: #409d00;">우리의 침울해하고 슬퍼하는 마음을 축복해 주세요</span></p><p><span style="color: #409d00;">그 곧게 선 푸른 모습에서</span></p><p><span style="color: #409d00;">우리들 또한 조용하고 깊게 곧게 설 수 있는 길을</span></p><p><span style="color: #409d00;">배울 수 있게 해 주세요</span></p><p> </p><p><span style="color: #409d00;">당신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409d00;">바람이여</span></p><p><span style="color: #409d00;">우리들의 닫히 호흡을 풀어 헤쳐 주세요</span></p><p><span style="color: #409d00;">그 큰 푸른 길로 해방시켜 주세요</span></p><p> </p><p><span style="color: #409d00;">당신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409d00;">하늘이여</span></p><p><span style="color: #409d00;">우리의 산란한 마음을 가라앉혀 주세요</span></p><p><span style="color: #409d00;">그 한없이 푸른 투명함으로 진정시켜 주세요</span></p><p> </p><p><span style="color: #409d00;">당신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409d00;">대지여</span></p><p><span style="color: #409d00;">우리들의 병든 문명 사회를 고쳐 주세요</span></p><p><span style="color: #409d00;">그 깊고 푸른 호흡의 당신을 우리에게 주세요</span></p><p> </p><p> </p><p><span style="color: #333333; background-color: #ffffff;" data-ke-size="size16">※ </span> 시 선정 이유: 1페이지에 있어서 / 우리 모두는 기도를 한다.</p><p>최근 기도를 하게 된 일을 떠올리며.</p><p> </p><p>※ 다음 시간에는 포로리님이 시 나눔해주시겠습니다.</p><hr data-ke-style="style8"><p> </p><p> </p><p>이번 시간에는 1학기 시작 때 받은 주교재 『경혈학1· 진단학1』을 마무리했습니다.</p><p>추석이 지난 다음 시간에는 새 교재를 시작합니다.</p><p>지난 시간에 이어 색체진단표를 마무리하고 31쪽의 IV. 진단의 실제를 공부했습니다.</p><p> </p><p>- 오미(五味) : 향진된 것을 제어</p><p>- 오과(五過) : 지나칠 때 안좋은 것들</p><p>- 이동(異動) : 색다른 움직임</p><p>- 상극은 정상적인 제어를 나타낸다. 과하면 억누른다.</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HGI/61f018a5d6d21e5b3747b4e6fa4ab2fe65ee190b" class="txc-image" width="560" height="313"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HGI/61f018a5d6d21e5b3747b4e6fa4ab2fe65ee190b" data-origin-width="1202" data-origin-height="671"></div><p> </p><p><b><span data-ke-size="size18">IV. 진단의 실제</span></b></p><p>1. 진단 요령</p><p>- 주되게 아픈 곳을 묻고 그 밖의 의문점을 묻고 증상과 관련된 진담점을 검사한다.</p><p>정보를 음양오행, 경락이론, 색체표에 비추어 살펴보고,</p><p>환자로부터 얻은 정보를 잘 정리하고 학인하여 병증 경락을 판단한다.</p><p> </p><p>2. 진단의 절차와 실제</p><p>- 주소를 듣고 발병 부위와 병증을 파악한다. 그 후</p><p>1) 시간을 묻고</p><p>2) 발병 정황을 묻고</p><p>3) 병의 양상과 병력을 확인한다.</p><p>4) 4과(과로, 과음, 과식, 과색)를 묻는다.</p><p>5) 발병 부위의 경락을 생각한다.</p><p>6) 앞의 과정을 종합하여 치료할 경락 경혈을 선택한다.</p><p> </p><p>3. 진단 및 처방의 결정과 진단 예시</p><p>예) 두통을 호소하는 20대 후반 여성</p><p>치통을 호소하는 30대 초반</p><p>10년 간 생리를 못하는 40대 초반 여성</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HGI/c3cd26655206834358979a7268ad07925ab0c41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NHGI/c3cd26655206834358979a7268ad07925ab0c41d" data-origin-width="1440" data-origin-height="810"></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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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진단기술을 보면, 모든 항목들이 다 사람을 살펴알아차림이다. 색깔, 모양, 피부, 무얼 했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타고난 모습은 어떠했는지.. 지금 어딘가 아파 호소하는 분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누군지, 무얼 하는지, 둘러싼 환경과 전인격을 살피는 일. 사람마다 모두 다 다르니 사람마다 처음인듯 다시 따져봐야 한다. 이 알아차림의 정성과 기술. 우선 자신에게 먼저 적용시켜 볼 일이다. 양방의사는 병원 사방 팔방을 둘러싸 채우고 있는 첨단의료기기., 독인지 약인지 알 수 없는 수만가지 약제 없이는 단 한사람도, 단 1분도 진료하지 못한다. 침뜸의학과 전통양생은 하늘과 땅의 빽만 있으면 천수를 누릴 수 있게 서로서로 도울 수 있다.
![생태, 자립, 공동체를 꿈꾸는 협동조합 [부산온배움터]](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진단에서 4과를 묻는 게 평소 우리 일상에서 잘 쓰는 것 같아서 눈에 확 들어오네요! 버들님 화이팅~~~!! 자연의학 화이팅~~~!!
한의학 진단기술을 보면, 모든 항목들이 다 사람을 살펴알아차림이다. 색깔, 모양, 피부, 무얼 했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타고난 모습은 어떠했는지.. 지금 어딘가 아파 호소하는 분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누군지, 무얼 하는지, 둘러싼 환경과 전인격을 살피는 일. 사람마다 모두 다 다르니 사람마다 처음인듯 다시 따져봐야 한다. 이 알아차림의 정성과 기술. 우선 자신에게 먼저 적용시켜 볼 일이다. 양방의사는 병원 사방 팔방을 둘러싸 채우고 있는 첨단의료기기., 독인지 약인지 알 수 없는 수만가지 약제 없이는 단 한사람도, 단 1분도 진료하지 못한다. 침뜸의학과 전통양생은 하늘과 땅의 빽만 있으면 천수를 누릴 수 있게 서로서로 도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