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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 뜻을 행하려는 순수한 의도로 행동하면서 네가 선택한 것을 평화롭고 꾸준하게 추구하도록 하여라.
일단 네가 경건하게 이성적으로 결정을 했으면 나의 뜻을 행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마라.
이것은 네가 인간의 지혜에 관한 한 틀림없이 옳은 선택을 했다는 뜻이 아니다. 부모가 가족의 행복과 관련된 문제에서 잘못된 결정을 할 수 있으나 그것도 나의 축복으로 내린 결정이다. 그러나 네 영혼의 이익과 관련된 결정에서 나의 거룩한 뜻을 겸손한 태도로 열심히 구했다면 너는 영적으로 항상 옳다.
그 결과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일이나 사람들이 너를 아무리 고통스럽게 해도, 너는 잘한 것이다. 네 고통을 생각하지 말고 나를 생각하여라. 왜냐하면 그러한 일이나 사람들을 통해 네가 더 확실하게 나와 하나 되게 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당신의 뜻에 따라 그것이 저에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하루 종일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를 반복하면서 작은 일 속에서 네 뜻을 내 뜻과 일치시키도록 하여라. 작은 일을 할 때 이것을 충실하게 지켜라. 그러면 큰 일에서도 네 뜻을 내 뜻과 일치시키는 것이 쉬워질 것이다.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기 때문이다. (p.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