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호리목 이야기
 
 
카페 게시글
허지용 성현동 [21.08.05/9일차] 묻고 부탁하고 의논합니다.
허지용 추천 0 조회 393 21.08.05 18:2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8.05 18:42

    첫댓글 정 안되면 소장님의 든든한 주변 사람에게 부탁해서 할 수 있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복지관에 내려오는 발걸음이 이렇게 가벼울 수가 없습니다.
    얼른 가서 오늘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홍보지도 예쁘게 만들어야겠습니다.

    오늘 선생님께서 어르신을 만나 뵙고 오셨을 때 유독 신이난 발걸음으로 복귀하신 이유가 있었네요🌝 지용 선생님과 지원 선생님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시고 고민하는 활동인지 옆에서 지켜봐왔기에 조금씩 활동에 속도가 붙고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금이 얼마나 감동인지.. 저도 함께 기쁘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기쁨에는 박수를 보내고, 어려움에는 응원을 보내는 든든한 동료가 되어줍시다~

    허지용 선생님… 지용 선생님 때문에 성현동 전쟁 났어요… 허지용 강점 자랑스러war,,,🔥 허지용 기록 감동스러war🔥

  • 작성자 21.08.05 19:13

    은지 선생님 그동안 참느라 정말 힘드셨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응원은 이렇게 하는 거였군요👍👍
    정말 기분 좋고 재밌어서 웃다가 내려야할 역을 지나쳤네요ㅠㅠ😆😆
    벌써 강점 워크숍 한 것 같아요 ㅎㅎ
    은지 선생님 덕분에 집가는 길이 즐겁네요. 감사합니다👏👏

  • 21.08.06 00:04

    김배심 어르신, 김석자 어머님 그리고 관리사무소장님. 정말 감사한 이웃들을 만나뵙고 왔네요

    오늘 유독 지용선생님의 표정이 밝아 보였는데, 이렇게 기록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막막한 순간에도 항상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모습이 저에게는 정말 자극이 됩니다.

    늘 좋은 자극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중간평가 준비도 화이팅입니다^-^

  • 21.08.06 09:54

    지용 선생님 정말 든든합니다. 어르신을 살펴드리고 공감하고 다시 되묻는 과정들,
    야무지게 대답하고 인사드리는 모습. 감탄을 자아냅니다 !

    좋은 어르신들 만나 조언 얻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벼웠어요.
    우리 남은 일정들까지도 화이팅 입니다 !!!!!!!! 아좌좌 !!!!!

  • 21.08.18 21:22

    김석자 어머님은 사례의뢰 건으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습니다. 복지관에서 살펴봐 주면 좋을 이웃이 있다며 먼저 전화를 주셨고 세심하게 이웃들을 잘 살펴주시는 분임을 알게 됐습니다. 다른 일로 어머님을 만나 뵈면서 지금 여기 아파트 단지안에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요리볶고조리볶고 과업에 대해서 설명드리며 선생님들이 어떤 경험들을 하고 있는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 성현동팀에서 한달에 한번씩 정나눔활동으로 방문하는 어르신 댁 요양보호사로 계셔서 어르신께 인사도 드리고 선생님도 소개시켜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약속을 잡고 선생님들과 찾아뵙게 됐습니다. 부침개나눔을 의논했을 때 흔쾌히 수락하실줄은 몰랐습니다. 또 재료도 직접 준비해주실 것도 몰랐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어머님과 어르신이 마음을 내어주시게 된 것일까요?
    나중에 감사인사를 드릴 때, 또는 부침개나눔을 할 때 여쭈어보면 좋겠습니다.

  • 21.08.18 21:22


    문은선21.08.17 22:26 새글
    아흔이 다 되신 김배심 어르신이 부침개를 부칠 때 집 구조상 서서 조리를 해야하다보니 도와주시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료를 손질하거나 또는 부침개 간을 봐주시도록 부탁드려보며 거들어주실 수 있는 만큼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김송지 어르신은 참새들의 할머니라고 하셨습니다. 참새를 사랑하시는 어르신을 생각하며 색연필로 꼼꼼하게 색칠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봤습니다. 참새 깃털 하나하나 세심하게 색칠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했습니다. 김송지 어르신을 만나며 그동안 배운 내용들, 당사자 면접부터 오늘까지, 의논하기 위해 성당을 찾아가기도 하고 또 전시회를 무르게 된 소식을 듣고 집에 가며 가슴한켠이 막막해져오는 것을 느끼는 것까지의 일들을 떠올리며 참새를 색칠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선생님들이 준비한 작은 선물, 그리고 어르신이 준비하고 계실 가슴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넘쳐날 감사인사 시간을 상상해보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선생님들의 섬세한 마음, 김송지 어르신을 비롯하여 매일매일 배움을 주시는 주민분들꼐 고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