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준혁과 이주영이 선정됐다. 폐막식은 10월 1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이준혁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7)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다양한 배역을 오가면서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온 이준혁은 '언니'(2018), '야구소녀'(2019)에 이어 최근에는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한 휴먼 실화극 '소방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이주영은 단편영화 '조우'(2012)를 시작으로 '여행의 묘미'(2013), '전학생'(2015), '춘몽'(2016)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후 '역도요정 김복주'(2016), '꿈의 제인'(2016), '메기'(2018), '이태원 클라쓰'(2020)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을 선정했다.
@@김은영 운영위원장 PS)
이주영 배우는 우리 후원회에서 후원하는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2018년)이기도 하고, 후원회 초청 <메기> 상영회(2019년) 때 이옥섭 감독, 구교환 배우와 함께 오셔서 대화까지 나눴던 기억이 있어서 더 반가운 마음입니다.
그때 이주영 배우가 한 말 기억나시나요?
올해의 배우상 상금(500만 원)을 받고 당시 생계에 상당한 도움이 됐는데, 그 상금이 BIFF 후원회에서 나오는지 몰랐다면서 최상의 감사 표현을 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