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인지 김병우 -생활역학4-

[선우]

(이 글은 천인지 김병우 선생님의 생활역학에 있는 글들을 모은 겁니다.

순서는 변경하였고 글을 이해하기 쉽게 역학에 관한 한자는 변환하였습니다.)

1.남과 여

2.男女의 차이

3.남녀의 만남에 대하여

4.남녀의 사랑

5.여자의 사랑법

6.여자의 사랑에 대하여

7.여자의 사랑에 대하여(2)

8.여자의 권리와 의무

9.남자의 사랑

10.가을에 남자가 바람이 나는 이유는?

11.남자의 넌센스?

12.남편의 조건

13.아내의 조건

14.음양 배우자 찾기

15.왜 바람을 피울까?

16.바람피는 사주의 특징

17.바람끼에 대하여

18.도화살에 대하여

19.애교와 매력에 대하여

20.사랑 받을 수 없는 사주

21.욕구(欲求) 욕망(慾望) 요구(要求)란?

22.미성년자 관람불가

23.자녀양육과 팔자에 대하여 |

24.부부가 원하는 것

25.남녀 부부관계를 상담하며

26.남녀 부부관계를 상담하며(2)

27.부부관계의 상생상극

28.만남과 이별에 대하여

29.부부관계의 가해자와 피해자

8. 여자의 권리와 의무

여자의 권리(權理)는 官印相生이라면 여자의 의무(義務)는 食傷生財이다.

여자의 권리가 官旺印弱이라면 여자의 의무는 食弱財旺이다.

여자의 권리가 引我食이라면 여자의 의무는 財生官이다.

여자의 권리가 印旺食弱이라면 여자의 의무는 財弱官旺이다.

여자의 권리는 官印相生인데 이를 사랑받고 사는 것은 아니다.

官星이 印星을 生하면 남자에게 관심받는 것이지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단순한 것이 아니다.

官星이 印星을 생하면 남자가 아내를 믿고 의지하는 것이다.

官星이 혹여 미약하여 印星으로 泄(설)되면 이는 남편을 책임져야 하는 여자인 것이다.

官星이 男子이고 인성이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나(我)라고 한다면,

절대 官星보다 印星은 旺하지 말아야 불만없이 살아갈 수 있다.

만약 官星보다 印星이 旺하면 남자 입장에서는 믿고 의지할만한 여자이다.

미력한 官이 旺한 印星을 生하면 마치 쓸만한 작대기만 있는 기둥서방에 불과하다.

남자 입장에서는 쓸만한 일꾼을 둔 것이고 여자 입장에서는 애물단지를 떠 앉은 것이다.

官星이 印星을 生하는 것이 권리(權理)라고 하는데 이런 개 같은 權理도 있다.

官星이 印星을 不生하면 남편의 믿음이 신뢰가 다른 쪽으로 가니 이것을 바람이라 하는 모양이다.

바람을 피우는 남자는 자고로 여자 입장에서는 강아지일 뿐이고 못 쓸 인간이다.

官이 陰이라서 印星을 不生하면 더럽고 치사해도 일단 여자가 일단 財生官해야 官印相生한다.

여자가 한눈을 팔면 남자도 한눈을 팔 것이니 장군멍군이니 이를 콩까루 집안이라 하나 보다.

官이 陰이라서 印星을 不生하면 거칠고 험란하게 견관(見官)이라도 해서 官印相生해야 한다.

일로 바쁘고 돈이 궁핍한데 어찌 바람을 피울 수 있겠으며 적당히 기회가 없어 바람도 못 필 것이다.

바람은 그져 먹고 살만하고 시간이 한가로워 官이 印을 생하지 않아야 고개를 드는 것이다.

官이 引을 生하는 것은 男女가 상식적인 선에 벗어나지 않고 약속을 위반하지 않는 동반자(同伴者)이다.

너는 남편 나는 아내로 약속하고 서로가 함께하는 호적에 부부인 것이다.

호적에 잉크가 말랐으니 빨간 줄 긋고 복잡한 것이 싫으니 살아가는 형식인 것이다.

이런 남녀의 행위가 재생관으로 말해도 틀리지 않고 관인상생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다.

남녀가 서로 믿음이 없어지면 傷官見官으로 여자 입장에서는 교체를 고려해보는 것이다.

권리와 믿음만 있으면 모할까, 아내로서의 권리가 그래서 중요한가 싶다.

가끔은 아내도 여자로 사랑받고 싶을 때도 있는데 이는 日干의 根이 있어야 한다.

官印으로 相生하고 日干이 無根하거나 무력하면 아내로 권리는 있는데 여자로서 이쁨받지는 못한다.

日干이 根이 있어 食傷으로 발현되면 여자로서 이쁨도 받으니 안쓰는 근육도 활용되어질 것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食傷이 日干을 보호해야 여자로서 이쁨도 받고 인정받는 것이다.

남편의 사랑을 제대로 받으려면 여자는 官印相生만 되어서는 안되고 食傷으로도 발현되어야 한다.

官은 印星을 生하지 않는데 印星이 日干을 生하면 혼자 짝사랑하는 여자인 것이다.

印星이 혼잡(混雜)되어 일간(日干)을 생(生)하고 관성(官星)은 인성(印星)을 생(生)하지 않으면

모든 남자가 나를 좋아한다 여긴다.

印星이 혼잡(混雜)되고 旺하면 남자의 마음을 홀리고, 눈길을 받게 되고, 관심을 끌려고 할 것이다.

마치 예인(曳引:끌어서 당김)하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하니 이는 財生官으로 官印相生을 이끌려는 여자의 유혹이다.

官旺이나 官殺混雜하고 印弱하면 잘난 남편이니 감당하기 버거운 남편이니 공유도 괜찮을 것이다.

官弱하고 印旺하고 印星混雜하면 삐리한 남편이니 숫자로 채우든지 정신적으로 외도를 꿈꾸려 할 것이다.

여자는 그저 財生官으로 남편과 동거동락하며 官印相生으로 남편을 예인(曳引)해야 한눈을 못 팔 것이다.

財生官이 안되면 食傷生財라도 해서 몸 바처 돈 바처 헌신하여 미안하게 만들어 볼모를 삼아야 할 것이다.

일말의 양심으로 호소하던지 함께하던지 해야 하는데 여자의 권리는 쉽고도 어려운 것이다.

財生官을 의무(義務)라 하지 않고 食傷생재를 의무(義務)라고 한 것은 그냥 陰陽적인 말을 하고 싶어서 이다.

여자도 사람인 것이다. 남자도 사람인 것이다.

똑같은 사람이 공평하고 평등해야 하는데 이미 財生官이라 하는 것은 사회적인 불평등 조약에 명리도 편승하라는 말과 같아 쓰기 싫다.

財生官의 기본은 군중심리와 같아 처음에는 평등에서 시작하다 나중에는 上下를 구분하는 행위다.

남녀가 공평하게 만나서 애를 낳고 살다 보니 上下로 안과 밖의 일을 구분하려는 남자의 편의 사상이다.

官印相生은 上下가 만나 결국 나중에는 평등해지게 되니 이곳에는 세월이 있고 장고의 시간이다.

食傷生財를 의무라 한 것은 여자도 여자로서 만족과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

이것이 財生官으로 이어지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食傷이 根으로 旺하면 生財도 하고 見官도 할 수 있으니 이는 불만 많은 여자이니 불만이라고 해야 할지 목소리 높이고 결국 손해를 봐야 하는 여자일 뿐이다.

日干이 食傷을 生하지 못하면 일관성이 떨어지고, 순수성이 떨어지고, 고유의 개성이 없는 것과 같다.

日干이 食傷을 生하면 자신만의 개성이니 버릇이 있고 고유의 특성이 있으니 매력쯤이라 표현해보자.

日干이 旺하고 食傷이 衰하면 상대를 눈멀게 하고 시치미 떼는 인물이니 참 묘한 인물이다.

日干이 衰하고 食傷이 旺하면 자기방어를 하는데 급급하니 모든 원흉은 너이지 나는 아니라는 핑계녀이다.

핑계녀를 소심녀라고 하는 것은 아무래도 여자분들의 돌팔매가 예상되니 나도 모르는 말이다.

日干太旺食傷弱은 순수녀라고 해야 할지 야생마라고 해야 할지 이 또한 산딸기2를 봐야 알 일이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산딸기2의 줄거리 이

사당패의 부용이 지원이라는 잘 생긴 남자와 사는데 남자가 도박으로 가산을 탕진한다. 돈이 떨어지자 장날 소장수가 소 판 돈을 강도짓하다가 잡혀 일년간 옥살이를 한다. 부용은 지리산의 화전민 율보와 살게 된다. 율보는 노모를 모시고 산다. 율보는 진실한 사랑을 갈구하며 열심히 농사일을 하지만 부용은 외간남자를 넘보며 사당패의 옛 애인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율보는 부용과의 밤과 낮을 가리지 않는 열정적인 섹스로 코피를 흘리는 단계까지 가자 노모가 크게 걱정한다. 마을 사람들과 산삼을 캐러가기 전 정성껏 제를 지내고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해야 하는데 특히 남녀 관계는 금하라고 했다. 그런데 율보가 부용의 색기에 응하다 보니 부정 탔다며 마을 사람들 패에서도 축출 당한다.

부용의 색기는 떠돌이 사냥꾼들에게도 눈에 띄어 습격까지 당하지만, 율보가 혼자서 이들을 물리친다. 산중에 미인을 데리고 산다는 것은 탐내는 사람들이 많아 위험한 일이다.

하루는 율보가 산삼을 발견하고 캐아서 장날 팔러 나가려 하자 부용은 내다 팔지 말고 훗날을 기약하며 놔두자고 한다. 부용이 그 산삼을 감추고 지원이 나타나면 그것을 갖고 함께 도망가려는 것이다. 일년 후 지원이 찾아와 율보와 있는 부용을 데려가려 한다. 부용은 감춰 뒀던 산삼을 꺼내서 부용과 새벽에 도망치는데 율보가 뒤쫓아 온다. 부용이 가져간 산삼은 가짜라며 진짜 산삼을 내 놓고 둘이 가서 잘 살라며 돌아선다. 율보에게 감동한 부용은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지원을 보내고 율보에게 진실한 사랑을 고백한다. 둘은 인적이 끊긴 높은 산을 향해 오르기 시작한다.

▶사족입니다.

이 영화는 모닥불이 피워 오르고, 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지고, 돌이 무너지고,

놀란 새들이 날아 오르는 자연재해 영화입니다.(ㅋㅋㅋ)

하여간 예쁜 장미는 가시가 있고 예쁜 밤꽃은 향에 취하는 것이다.

日干이 根太旺한 여자는 예쁜 장미와 같고, 食傷이 根太旺하면 밤꽃과 같은 것이니,

어리숙한 남자들이여 제발 뿌리즈~~~~~!!! 함부로 덤비지 말지어다.

日干이 食傷을 生하지 않으면 옷으로 포장하고, 日干이 食傷을 生하면 몸매로 말해주는 여자이다.

食傷이 財星을 生하면 너가 있어 행복하고, 보기만 해도 기쁘고, 당신이 옆에 있어 나는 행복한 것이다.

모처럼 좋은 말 했더니 좋은 뜻으로 받아 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도 아침나절 저녁나절 틀려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니 징글징글한 세상 한풀이 할까 두렵다.

食弱財旺하면 너에게 도움이 된다면 희생하는 나로 살아가는 것이니 이를 합리화한 것이다.

나의 정성을 받아주어 너가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한 것이니 너가 웃어 내가 웃을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食旺財弱하면 상대를 홀리고 딴청이니 상대를 답답하다 책망하고 속 끓여야 할 것이다.

도대체 누구 말이 사실인지 알아도 모르는 척 몰라도 아는척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자신의 팔자대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하다면 운 따라 세월 따라 살수 밖에 없는 이놈에 운명의 장난에 놀아나야 만 것이 나약한 인간이 선택해야 되는 어쩔 수 없는 올가미라면 命理는 멍리인 것이다.

숙명을 받아들이고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있는 이들과 함께 운명을 논하고 싶다.

운명은 의지로서 극복되어지고,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고, 소신으로 견디어 낼 수 있다.

우리 모두 한순간의 만족과 행복을 놓치지 말고 살았으면 한다.

찰나의 행복이 영생으로 이어지는 것이 相生이고 선택은 相剋인 것이다.

세상이 相生되어 相剋되고, 相剋되어 相生되어 生化剋制를 궁리할 것이다.

육신은 인간사의 사상과 의식과 같으니 세상에서 진리를 찾을 것이다.

[유니]

관이 인을 생하다 할때 끌인자(引)와 도장인자(印)가 있는데 두 글자의 의미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유니]

모든게 율보의 트릭이었다면....? (부용이 가진산삼이 진짜산삼 율보가 건넨산삼 가짜산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산삼 가지게 됐으면 천만다행이라며 가던 야반도주 그대로 갈것이지 또 맘이 돌아서는건 뭐람..
감동이에요 나도 당신 행복을 빌어줄게요 슬프지만 안녕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ㅋㅋ
부용이도 뭔가 뒤가 쎄-한거죠.... 이 영화 해피엔딩인가요? ;
왜 자꾸 흑막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백꽃필때]

산딸기가 그런 내용이군요
영화 한편 봤슴돠 ㅎㅎ
좋은글 소개에 감사드립니다~

[망고]

아이고
제 사주를 놓고
머리굴리느라 힘들었어요
재생관 관인상생하다가
식상 근왕
사주배우면 치매는 안와용ㅎㅎ

[우주의 기운]

고맙습니다.^*^

[솔향기]

산딸기, 자연재해 영화 맞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