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타고 초정행궁' 4주차 3차시를 맑은 가을 느낌 8월 27일 열어봅니다.
천자문반 친구들이 신나게 초정행궁 광장으로 달려옵니다.
8월달에는 보고 싶은 얼굴들 많이 모여서 반갑습니다.
처음 보는 친구도 있어요.
다목적관 옆방(B방)에서 천자문 글자의 뜻을 알아보아요.
辰(별진) 별님은 밤에 빛을 베풀어 주고,
나무는 우리에게 무엇을 베풀어 줄까요?
공기요~ 공기. (대답을 잘해요)
한달만에 만나서 그동안 잊었던 천자문을 어깨를 들썩이며 열심히 낭송하네요.
"일 월 영 측 "
"진 수 열 장"
오~ 통과
잠자리채를 받아서 생태체험을 하러갑니다.
팔딱 뛰는 메뚜기를 한방에 탁!~ 채서 잡아요.
방아깨비 다리를 잡고 방아를 찧어보게 합니다.
"방아방아 찧어라
쿵덕쿵덕 찧어라"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잠자리들.
수없이 잠자리채를 휘두르지만 잠자리들이 잘도 날아다녀요.
족탕으로 이동하여 더위를 식혀봅니다.
물에서 걸어보고, 손잡이를 잡고 발을 통통 뛰어보기도 해요.
7월에 시원했던 물이 이젠 차갑네요.
마루에 아무도 없어요.
마루에서 젖은 발아 말라라~~~ 뛰어보아요.
잠시 휴식 시간입니다. 물을 마시고 떡을 먹으며 쉬어보아요.
한차례 낭송을 하고 다음 미션을 위해 출동~
보물을 찾아보아요.
천자문 글자 카드를 찾기 위해 잔디와 나무 사이, 풀잎 속을 살펴봅니다.
"여기 있다. 선생님 찾았어요."
여기저기서 열심히 찾아요.
"우리 다 찾을 때까지 노력해 봐요" 천자문 친구의 말입니다.
풀밭에서 찾은 천자문 카드를 다목적관 B방으로 가지고 와서 천자문판에 붙여봅니다.
천자문판을 완성하여 다같이 낭송을 합니다.
하늘천 땅지 검을현 누를황 집우 집주 넓을홍 거칠황
천지현황 우주홍황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넓고 끝이 없다.
날일 달월 찰영 기울측 별진 별자리수 벌일렬 베풀장
일월영측 진수열장
해와 달은 차고 기울며 별들은 줄지어 펼쳐져 있다.
다 함께 편전으로 모여서 마무리를 합니다.
어머니학교는 박수를 치면서 음정을 맞추어 '초정행궁' 노래를 부릅니다.
팀별 낭송 발표를 합니다.
제일 어린 천자문반이 낭송을 하니 칭찬과 박수 소리가 가득하네요.
8월 천자문의 랩타고 초정행궁을 마칩니다.
9월 4째주에 건강하고 훌쩍~~ 큰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