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mes 케이타임즈이왕수기자]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가2024.6. 6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에서 펼쳐진다.
KPGA와 에이원CC는 2016년 KPGA 선수권대회를 첫 개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8년에는 임대차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대회 70주년을 맞이하는 2027년까지 10년간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KPGA와 에이원CC는 매 시즌 대회 개막 전 상호 간 긴밀한 협의 아래 출전 선수들의 기량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한 토너먼트 코스 조성에 힘 쏟는다. 그 결과 2022년 KPGA 투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에 선정됐다.
에이원CC는 지난 8년간 대회를 치르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데이터를 기반으로 토너먼트에 최적화된 코스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특설 티를 조성해 코스 변별력을 높였고, 올해는 티박스를 교체했다.
연습 그린의 스피드를 실제 경기 코스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대회 코스가 아닌 동 코스를 드라이빙 레인지로 활용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출전 선수들을 위한 배려도 가득하다.
2023년에는 출전 선수를 위한 간식을 마련했고, 지난 달 21일 펼쳐졌던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예선전에서는 참가 선수 120명 전원에게 조식과 중식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코로나19가 대유행이던 2020년 대회서는 ‘KPGA 선수권대회 머니’를 조성해 컷탈락한 선수들에게 1인 당 2백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에이원CC 자체적으로 조성한 금액과 골프장 회원들의 기부금이 더해져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인 만큼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동반자, 현재 군 복무중인 군인, 현충일인 6월 6일과 한국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다. 군복 착용자도 무료 입장 대상자다.
2018년 대회서는 ‘실종 아동찾기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캐디들은 캐디빕에 실종 아동의 이름을 새기고 경기에 나섰고 대회장 내에는 실종된 아동을 찾기 위한 보드도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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