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10:00~18:00 | 수료여행 | 실습생 | - 태백시 이동 - 검룡소 방문 - 바람의 언덕 방문 | 여행 |
21:30~24:00 | 수료식 | 실습생 | - 수료사 발표 | 발표, 경청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실습생 모두와 복지관 선생님들과 함께 복지관에서 모여 태백으로 출발했습니다. 강원도 영월에 들려 점심을 먹고, 권채원 실습 선생님의 부모님께서 주신 닭강정을 받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후 철암 한 오솔길을 산책하고 ‘바람의 언덕’이라는 곳에 방문했습니다. 이후 저녁을 먹고 수료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수료여행 1일차
: 태백으로 이동하는 동안 동료 선생님들과 차 안에서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동안 사업에 대한 주제로 얘기를 나누었지만 오늘은 각자의 관심사와 취향, 일상들을 말하며 즐겁게 여행을 떠났습니다. “각자 듣고 싶은 노래 말씀해주세요.” 시은선생님께서 음악을 틀어주셨고, 각자 원하는 노래들을 신청하며 노래에 얽힌 추억들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발라드, 힙합, 팝송, 인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쉴 틈 없이 노래를 듣다보니 어느새 영월에 도착했습니다. 권채원 선생님의 부모님께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닭강정을 준비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린 뒤 점심을 먹고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에 갔습니다.
동료 선생님들과 산책길을 걸으며 가재가 살 것 같은 투명한 계곡의 물소리, 시원한 바람에 흩날리는 피톤치드 향기, 갑작스레 마주친 뱀, 곳곳에 피어난 야생화 등 눈과 귀가 즐거운 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초반의 서먹한 분위기가 기억에 나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밝아진 분위기와 동료 선생님들끼리 서로 눈을 마주치면 바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지금이 정말 편안하다고 느꼈습니다. 이후 ‘바람의 언덕’에 올라가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사진들을 남겼습니다. 서로의 사진들도 찍어주며 시원한 공기를 만끽하고, 모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는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모두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과 곧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아쉬운 감정이 교차되었으나 다음에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저녁으로는 다함께 맛있는 부대찌개를 먹고 샤워를 한 다음 잠깐의 휴식시간동안 짐도 정리하고, 준비한 편지를 실습 선생님들에게 나눠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활동인 수료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실습을 준비하던 과정부터 각 주마다 느낀 감정들과 저에게 나타난 변화, 감사함을 전하며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지만, 각종 웃긴 생각들을 하며 감정을 추스르고 발표를 마쳤습니다. 이후 동료 선생님들의 수료사를 들으며 공감이 가기도 했고, 선생님들과 있었던 추억들도 전부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불현 듯 떠오르는 미래에 대한 막연함과 불안함, 뚜렷하지 않은 목표들에 좌절하고 힘들었지만, 실습을 통해 얻은 깨달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정말 잊지 못할 경험, 행복했던 순간입니다.
2) 보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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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슈퍼비전 요청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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