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나들이 2 - 소악도(신안순례길-2)
2024.6.5(수) 맑음. 아내동행
05:22 일출시각에 맞춰 나가 보니 해 뜨는 쪽은 산이 가로막았다.
어제저녁과 같이 햇반과 즉석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소를 나선다.
06:10 소기점도 게스트하우스 출발
소악도 가는 노둣길 따라간다.
06:15 8번 마태오의 집
06:21 소악도
소기점도 뒤돌아보고
논을 돌아나간다.
06:31 숲길로 든다.
06:42
06:50 9번 작은 야고보의 집
07:00 진섬으로 가는 노둣길
노둣길에서 매화도 바라보고
07:04 10번 유다의 집
07:12 양어장을 지나
07:18 11번 시몬의 집
당사도 바라보고
당사도를 배경으로
07:36 딴섬으로 가는 길 - 대나무 숲이 이어진다.
07:40 딴섬 - 12번 가롯 유다의 집
마지막 집이다 - 종을 울리고
딴섬을 한 바퀴 돌아본다.
08:15 11번 시몬의 집으로 되돌아와
밭 오른쪽 숲길로 든다.
08:30 42.3m 봉 - 철탑이 서있다.
08:45 선착장 위 소악도 어업인의 쉼터(2023년 신축)
무인카페는 사용중지
빵을 먹으며 긴 휴식.
10:15 쓰리아일랜드호가 손님은 내려놓고 병풍도로 향한다
여기서 내린 사람들은 역으로 대기점도로 간다.
10:54 소악도선착장- 쓰리아일랜드호 - (₩4,900*2/10.2km) - 송공항 11:47 하선
12:00 송공항정류소 - (130번 ₩3,800*2) - 차없는거리정류소 12:41 하차
정류소 위 나무포에서 점심(돌솥비빔밥 ₩9,000*2)
걸어서 목포역 이동 13:13
13:43 목포역 - (KTX ₩37,000*2 예매) - 용산역 16:28 도착
16:48 용산역 - (동인천급) - 17:06 개봉역
오늘 걸은 거리 4.9km
새벽 2시 경 오금을 찌르는 느낌이 들어 잠이 깼다. 그냥 자려고 하는데 찌릿거려 잠을 잘 수 없어 불을 켜고 보니 뭔가에 물린 것 같다. 찾아보니 방 구석 벗어놓은 양말 뒤에 5~6cm 정도의 지네가 숨어있다. 잡아 놓고 나서 잠을 청하는데 심심챦게 찌릿찌릿하는 바람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나중에 관리인에게 전화를 했더니 그곳은 깔따구와 지네가 많아 각별히 신경을 쓰고 관리를 하는데도 그렇게 되었다면서 몇번이고 미안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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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내가 경고를 했구만 건강관리 잘하시게나
지네 정도가 경고가 되겠는가마는 하여튼 조심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