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10:00~12:00 | 종결평가 준비 | 보라매동 실습생 | - 종결평가 발표 자료 피드백 수정 | 기록, 수정 |
12:00~13:00 | 점심식사 | - | - | - |
13:00~13:30 | 인사 | 실습생 전체 | - 마지막 인사(기관 직원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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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14:20 | 당사자 강의 | 실습생 전체 | - 정신질환자(조현병)의 이야기 | 경청 |
14:20~17:00 | 활동 나눔회 | 실습생 전체 | - 2025 동계 단기사회사업 활동나눔회 | 경청 |
17:00~18:00 | 마무리 | 실습생 전체 | - 실습생 공간 정리 - 감사(모모카페 사장님) | 인사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길성님 강의 (13:30~14:20)
: 활동나눔회 이전, 정신질환 중 조현병을 갖고 계신 길성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길성님께서는 우리 실습생들에게 잘 전달해주고 싶은 마음에 일찍부터 오셔서 발표 준비를 하셨다고 합니다. 더하여 우리가 강의를 좀 더 재밌게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퀴즈와 상품도 준비해주셨습니다. 이러한 길성님의 준비가 빛을 발한 것인지 길성님은 강의를 통해 너무나도 감명 깊은 시간을 만들어주셨습니다.
활동 나눔회 (14:20~17:00)
: 실습 활동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활동의 마무리로 종결평가를 준비하고 오늘 나누었습니다. 활동 나눔회는 가은 선생님의 ‘현명한 소비생활’, 성현동팀의 ‘겨울방학 사용 설명서’, 승주 선생님의 ‘금밥천국’, 보라매동팀의 ‘2월의 크리스마스’, 규리 선생님의 ‘속초 머꼬’, 마지막으로 신림동팀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길성님 강의 ‘조현병에 대해 얼마큼 아는지는 지역주민마다 다를 것이다.’
: 조현병이 있는 사람을 처음 만나 뵈었습니다. 사실 조현병에 대해 ‘환청을 듣는 병’이라는 사실 외에는 아는 사실이 없었기에 오히려 조현병에 대해 무서운 감정, 두려운 감정, 부정적 인식은 있으나 그것은 일부일 뿐이라는 사실 등의 생각이 아무것도 들지 않았습니다. 길성님께서는 조현병에 관해 설명해주시고, 길성님 삶에 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살 수 있게 돕는 것이 조현병 환자를 돕는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와 같이 병에 대해 무지한 지역주민은 오히려 편견 없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병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도록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역주민이 길성님과 같은 조현병 환자를 만날 때, 지역주민은 전자와 후자 중 어떤 것이 나은 것인지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두 가지의 상황 전부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지역주민 중에는 조현병에 대해 잘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어설프게 알아서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다양한 사람과 여러 방식의 교류를 하고 지내는 것이 진짜 길성님이 말씀하는 지역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살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성님의 강의 덕분에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지식을 새롭게 배우고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 나눔회, 각기 다른 활동에 묻어난 실습생들의 분위기
: 실습 기간 동안 열심히 해 온 활동들을 다들 나누어주었습니다. 글로 읽을 때와 동료 선생님들이 얘기해줄 때의 느낌이 달랐었는데, 발표로 듣는 것은 또 달랐습니다. 더욱 생생하고 모든 활동의 내용을 한번에 듣고 나니 그 사업에 같이 참여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전반적인 활동의 분위기가 실습생 선생님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활동에 열정을 쏟아부어 자신들의 모습이 투영되었다고 생각하니 보라매동팀을 포함하여 모두가 이 실습 기간 동안 활동 너무 잘했다,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었습니다.
2) 보완점
평가 나눔회 때 발표 시간이 촉박하여 준비했던 모든 내용을 소개하지 못했던 점은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발표에 대한 소감을 모든 팀이 나누지 못하여 동료 실습생들끼리는 쉬는 시간과 마무리 시간에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혹시 슈퍼바이저 선생님께서는 발표를 들으며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발표 잘 들었습니다.
보라매동에서 이루는 것들이 참 귀하다 생각했습니다.
베테랑인 기획단 아이들 역시 잘 했구나 싶었고.
중간중간 동네 어른들과 함께해서 너무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60명이라뇨! 신림동 보라매동 활동할때 아이들 30명도 모으기 쉽지 않습니다.
그걸 아이들이 해냈어요.
본인들이 기획한 행사에 60명이나 참여했다니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기억으로 남을까요.
지환, 명지 선생님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두분이 주고 받으며 발표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피피티도 사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