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가 보는 공차와 공리 이야기 : Ⅰ 서론
월드타워 부근 방이동 먹자골목 진입로에 조그만 커피숍이 있었는데 지나갈 때마다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바로 그 자리에 공차가 들어섰는데, 손님이 예전보다 훨씬 많아서 놀라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에 인기를 얻고 있는 티 브랜드 공차는 원래 대만에 있던 거였는데, 어느 한국인 여성이 한국 독점권을 따는데 올인하여 성공한 사례가 되겠습니다.
즉, 최초는 김여진님이었고 UCK파트너스(당시 유니슨캐피탈)가 2014년 공차코리아 경영권(지분 약 65~70%)을 김여진 전 공차코리아 대표 부부로부터 약 34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당시 매각 주체였던 김여진 전 대표와 남편인 마틴 에드워드 베리(Martin Edward Berry) 씨는 제 추정으로는 투자원금 대비 10배 이상 수익 추정 예상됩니다.
그런데 김여진 부부로부터 340억원에 매수했던 UCK파트너스가 2014년 인수한 이후 공차는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쳤고 2016년에는 대만 본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본사로 올라섰고, 같은 해 일본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외형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2019년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TA어소시에이츠는 UCK파트너스로부터 공차코리아를 약 350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해당 거래를 통해 UCK파트너스는 투자 원금 대비 약 6배에 달하는 회수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효자 딜’을 만들어냈습니다.
3500억원은 340억원 대비 10배 넘는데, 아마도 인수 이후에 추가 투자금액이 있어서 6배로 나온 거 같습니다.
2023년 국내 커피·디저트 전문 브랜드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공차 매각설이 시장에서 제기됐지만, TA어소시에이츠는 회사 측은 이를 부인하며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당시 예상 매각가가 6000억~7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상을 요약하면 대만에서 공차 한국 독점권을 올인하여 처음 산 김여진 부부는 10배 이상 수익을 올렸고, 김여진 부부로부터 340억원에 2014년 산 UCK파트너스(당시 유니슨캐피탈)은 6배 수익을 올렸고, 2019년에 3500억원 가량에 산 TA어소시에이츠는 이들의 추가 투자금액을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시장가로 2배 내외의 평가이익이 계산되는 듯 합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재미있으시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데, 무엇일까요?
대만 국민당 대표 방중이고 내일 내일 시진핑 만날 듯한데, ‘미중 관계 격랑 속 중대 변수’입니다.
이 내용부터 ‘정동희가 보는 공차와 공리 이야기 : Ⅱ 본론’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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