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3:34-35 사랑이 전부입니다.
2024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2024년 마지막을 우리는 증오와 갈등과 분노의 시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말씀을 위해서 엎드려있는 저에게 마지막 주일에 주신 주님의 말씀은 주님의 마지막 밤의 이야기였습니다. 주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시고 발을 씻기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새 계명인 말씀을 전하십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오늘 본문 [요13:34-35] 절의 주님의 마지막 밤의 말씀의 핵심이 우리교회의 평생 구절입니다.
그것에 더하는 말씀은 없기 때문입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은 사랑이 전부요 사랑이 결론이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제자공동체 교회공동체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씨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하늘로부터 난 것입니다. 하늘의 공동체는 땅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제자공동체 교회공동체는 하늘의 특성인 사랑을 나타내어 세상의 빛이 되고 희망이 되고 소금이 되기를 주님의 원하시는 것입니다. 갈등과 반목과 증오가 가득한 캄캄한 세상에 사랑의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사랑이 전부요 사랑이 결론인데 주님은 마지막 밤의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그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고 계실까요?
서로 사랑하므로 사랑을 완성하라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사랑은 대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대상을 통해서 표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대상은 동경하는 먼 곳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먹고 마시고 웃고 울고 사랑하는, 인간 냄새 나는, 가장 가까운 가족공동체, 교회공동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방식이 사랑입니다.
우리는 사랑을 자기감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 팬덤이 많은 것 처럼 그렇게 사랑을 표현합니다. 그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말씀하시는 제자들은 어떤 제자들입니까?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고 견제하고 그런 제자들입니다. 그런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곳으로부터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요일4:20-21]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수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파문처럼 안에서부터 밖으로 퍼져가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이 전부요 사랑이 결론인데 주님은 본문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그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계십니까?
끝까지 사랑하므로서 사랑을 완성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본문13:1]에 보면 세상에 있는 자기사랑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배신하는 사람 부인하는 사람 도망가는 사람 그들을 사랑하신 것입니다.
끝까지 사랑하신 것입니다. 고전13장에 사랑에 대한 15가지 특징이 나오는데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오래 참음이라는 말입니다. 견딘다는 말입니다. 참아내는 것입니다.
감정적 사랑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조건적 사랑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사랑은 오랜 헌신입니다.
세상의 사랑은 일시적입니다. 타오르고 사그라집니다. 그것은 감정적이고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인격적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품적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본성적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사랑하는 모델은 부모님들의 사랑일 것입니다.
교회는 성도의 가정은 그 사랑으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환전히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사랑이 전부요 사랑이 결론인데 주님은 본문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그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계십니까?
내가 사랑한 것 같이 사랑하므로 사랑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낮아져 이 땅에 오사 십자가를 지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희생과 헌신 그리고 견딤입니다.
사랑은 서로에게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요일4:9]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는 말씀처럼 세우고 살리고 섬기는 것이 사랑입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기억할 것은 이 말씀이 예수 믿는 우리에게 계명으로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계명이라는 말은 선택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직 그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 대한 절대적인 사랑과 순종의 유일한 방법은 사랑의 계명을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 안에 사랑의 씨가 있습니다. 그것은 잘 가꾸어 많은 사람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경험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