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ti·na·tion〔
〕 n.
1 목적지, 행선지, 도착지[항];【상업】 상품이 닿을 곳[항구];편지의 보낼 곳
¶ a vacation destination 휴양지
¶ a port of destination (상품의) 도착항
2
목적, 용도
3 (통신의) 수신자
원래 흥행작은 울거먹기 조려먹기 또 뽑아내기 해서 보통 3회정도 연속해서 시리즈물로 나오는 것이 정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도 그 일환인데, 앞서 영어 사전을 통해 보셨겠지만, Destination은 수신자, 행선지, 항구, 목적지란 뜻으로 쓰입니다만, 또 달리 운명이란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지를 가르키는 뜻으로도 쓰인다는게 좀 묘한 늬앙스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
지금 인류의 운명도 저 영화의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가장 안타까워 하신 분이 바로 아버지 하느님이신 상제님입니다.
인류의 운명을 생각하며 통곡하심
하루는 어디를 가시다가 흐르는 도랑물에 호연을 씻겨 주시고 나서 감발을 풀고 발을 씻으시던 중에 문득 “아차차! 아차차!” 하시며 큰 소리로 목 놓아 슬피 우시거늘 호연이 상제님의 발을 닦아 드리며 “누가 도망가는데 못 잡아서 ‘아차차’ 해요? 누가 어쩌간디 발 씻다 말고 울어요?” 하고 여쭈니 “저 물을 들여다봐라.” 하시는지라
호연이 보니 맑은 도랑물에 송사리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사방에서 모여들거늘 호연이 “고기 새끼구먼!” 하니 말씀하시기를 “아서라, 너는 뒤로 가 있거라. 천하창생이 모두 저 송사리떼와 같이 먹고살려고 껄떡거리다가 허망하게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불쌍해서 그런다.” 하시고 “허망한 세상! 허망하다, 허망하다!” 하시며 혀를 차시니라. 이에 호연이 “아이고, 노래나 하나 하세요. 나 노래 듣고 배울라요.” 하니 상제님께서 “세상만사 덧없이 넘어간다. 세상만사 헛되고 허망하다!” 하고 구슬피 읊조리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7편 48장
그리고 그에 둘째 가라면 서럽게 생각하실 수부님이십니다.
불쌍한 우리 창생들을 어찌하리
태모님께서 9월 상제님 성탄치성 전날에 무수히 개탄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자손들을 어찌하면 좋으리오. 죽게 되면 저희들이나 죽지 애매하고 불쌍한 우리 창생들을 어찌하리.” 하시며 성도들을 동쪽으로 향하여 벌여 앉히시고 해마주(解魔呪)를 읽게 하시며 이르시기를 “살려 내자, 살려 내자!”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11편 385장
또 그에 버금가시는 종도사님이십니다.
"나 사는 성스러운 진리로 남도 좀 살려줘야 될꺼 아녀?"
그에 못지 않으신 종정님이십니다.
"천지에서 이 일을 누가 알어? 우리 증산도 일꾼들 밖에 몰라!"
인류의 운명을 넘어다 보며 앞날을 준비하는 것은 네분이 가르침이 있고, 또 네분이 창생을 생각하시는 간절함과 애절함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천하창생이 진멸의 경계에 박도했는데 어찌하시렵니까?
도기 136년 5월 11일 목요일 이른 8시 18분
첫댓글 호연성도님 말씀 톤으로 하자면~ "워 쩌긴 워쪄~ 살려내야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