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막판 혼란초래 사과"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대표는 20일 "국민여러분과의 약속인 단일화 약속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선거 막바지에 혼란을 끼친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사과 성명을 발표, "통합 21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왔으나 유세 마지막 과정에서 저 개인의 사려깊지 못한 판단에 대해 국민과 노무현 당선자에게 송구스럽다는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노 당선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국민화합과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면서 "나 개인적으로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다시느꼈으며 향후 정치적 진로는 국민과 당원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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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먼저 해야 할 사람은 노무현 당선자인데.... 정몽준 대표와 노무현 당선자의 그릇의 차이를 잘 볼 수 있게 하는 대목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우리가 어떤 식으로 "정몽준 대표와 국민통합21을 굳건히 지키고 힘을 실어주느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원 님들께 다음을 제안합니다.
1) 지난 11월 27일 밤부터 28일 17시까지 벌였던 '후보등록 지지 서명 운동'과 같은 식으로 온라인상으로 '정몽준 대표와 국민통합21에 대한 지지서명 운동'을 조직적으로 벌여나가는 게 어떨런지요?
2) 정몽준 대표가 지지 철회를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한 논리를 철저하게 준비하여 본방 게시판이 열리는 대로 일치단결된 홍보를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3) 현재 본방 게시판과 국민통합21의 게시판, 몽준러브 게시판 등이 모두 막혀 있습니다. 회장님과 카리스마 님께서는 본방 게시판이 언제쯤 다시 열리는지 알아봐 주시길 바랍니다. 그 시간에 대비하여 각자 글을 10개 정도씩 미리 준비해 놓았다가, 본방 게시판이 열리는 순간, 일치단결된 도배에 들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