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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시엘> ===============================================================
<아키시엘> 피로 여기저기가 물들어있는 왕실의 왕의 침실.
<아키시엘> 저 피는 당연히 왕의 것은 아닙니다.
<아키시엘> 아마 저기 쓰러져있는 검은 옷을 입은 자들의 것이겠죠.
<마이아> 한숨
<아키시엘> 저 피를 불러 일으킨건 현 실왕 / 라슈네의 손에 들린 저 검일테구요.
<아키시엘> 요즘 들어서 자객이 들어오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아키시엘> 전에는 일주일에 한번일까 했는데.
<아키시엘> 이제는 거의 하루에 한번꼴. 그게 현재 2주째.
<아키시엘> 라슈네도, 마이아도 슬슬 피로의 한계에 도달하는 시점.
<마이아> "뭐랄까 이쯤 되면 살해가 아니라 못자게 해서 수면부족으로 죽게 하려는거 같단 생각도 드는데.." 볼을 긁적
<아키시엘> 라슈네 : "우연인데? 내 생각도 그래."
<마이아> "...능력에 자신은 없나보네 걔들"
<아키시엘> 그리고 검을 휙 떨쳐서 피를 떨쳐내더니 검을 넣습니다.
<마이아> 하면서 밖에 사람 있나? 여튼 불러서 시체청소좀 하죠..(...)
<아키시엘> 라슈네 : "능력에 자신없는 애들이 꼼수를 부리는 법이지"
<아키시엘> (가카처럼... -)
<마이아> "그래 그리고 마이아의 피부는 더 나빠져 가고 있어" 짜증이 역력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응? 아, 수면부족?"
<마이아> 꾸닥
<아키시엘> 이라면서 마이아의 얼굴을 세세히 들여다보려는듯이
<아키시엘> 눈을 가까이해서 보려고 하네요
<아키시엘> 라슈네 : "흐음. 난 잘 모르겠는데...."
<아키시엘> 그리고 몸을 일으키더니
<마이아> "그건 보는걸론 쉽게 알기 힘든거야"
<아키시엘> 침대 옆에 있는 줄을 당깁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 기분상 문제인거야?"
<마이아> 라면서 또다시 올걸 대비해서 방에 바리바리 마법을 겁니다.
<아키시엘> 마법 뭐뭐 걸어요?
<마이아> "아직 많이 나빠진게 아니니까 그냥 내 느낌이 그렇다는거야 아마 직접 만져보기전엔 아직 모를걸? 시녀언니들도 노력중이니까" 라면서
<마이아> 보자 일단 기본으로 알람걸구요
<마이아> (또 뭐있나..)
<아키시엘> (스프링노트가 참 좋군)
<마이아> (...난 에버노트.-웁웁)
<마이아> 씨인비도 일단 걸어두고요.. 흠
<마이아> 딱히 생각안나네...
<아키시엘> 네
<마이아> (오프닝인데 대충 걸었다 합시.. 또 오나!?)
<아키시엘> 그정도면 사실 들어오는거 막는데는 충분하죠
<아키시엘> (올지도)
<마이아> (아..앙데...)
<마이아> "근데 여기가 이정도면 다른데도 볼만하겠네.."
<아키시엘> 라슈네 : "다른데? 어디를 말하는거야?"
<마이아> "이쪽에 붙은 가문들"
<아키시엘> 그리고 줄을 당긴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키시엘> 기사들이 문을 열고 오더니
<마이아> "그쪽도 간다고 하지 않았어?" 자객이..
<아키시엘> 아무 말없이 시체를 치웁니다.
<마이아> 후드를 푹 덮어쓰고
<마이아> 한숨..
<아키시엘> 라슈네 : "안그래도 룩스페리안 공작이 요즘 많이 피로해하던데."
<마이아> "...남아있는 인간이 얼마나 된다고 이런데다 쓰는거람? 효율적이지 못해" 툴툴
<아키시엘> 라슈네 : "저거. 대부분 모험가야."
<마이아> "모험가는 인간 아니니 뭐?"
<아키시엘> 라슈네 : "모험가가 하는거니까... 자기 좋아서 하는게 아닐까 저거?"
<아키시엘> 라슈네 : "죽고싶다는데 말릴 이유는 없지 않나...?"
<마이아> 그럼 으음...하고 한참 고민하다가...
<아키시엘> (덤. 라슈네 LN.)
<마이아> "하긴 돈을 많이 주면 마이아도 솔깃해질거 같긴 해" 꾸닥
<아키시엘> 라슈네 : "응. 그게 그 이야기지 뭐."
<아키시엘> 그리고 하품을 하더니
<아키시엘> 라슈네 : "졸리지 않아? 어서 가서 자."
<마이아> 지금 시간이 어느정도 됬어요?
<아키시엘> 새벽 3시.
<아키시엘> 조금 지났어요
<마이아> "...갔다가 또 저런애들 오면 잡고 뛰어와야 하잖아. 아침에 갈래" 라고 하고 소파하나에 자리잡습니다. =ㅅ=
<아키시엘> 라슈네 : "어어. 아냐. 침대에서 자. 넒잖아."
<아키시엘> 그리고 트리플베드 수준의 크기 침대를 가리킵니다
<마이아> "아우.. 오려면 걍 한번에 확 다 오던가.. 귀찮게" 라면서 꿍얼거리면서
<마이아> 아 그래 라고 하고 흐느적하게 침대쪽으로 가서 푹 쓰러집니다.
<아키시엘> 그러면 라슈네는 피식 웃더니
<아키시엘> 남는 자리에 드리눕습니다.
<아키시엘> 마이아 잘거에요? 아니면 깨어있으려 노력?
<마이아> 깨어있으려고 노력 ㅇㅇ/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Will 롤을 해봅시다
<아키시엘> DC 22..
<아키시엘> [...]
<아키시엘> 는 좀 과하다
<아키시엘> 18
<마이아> 1d20 +9
<TheDice> 마.이아의 주사위는 [ 13 ] + 9으로, 22입니다.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새벽 4시까지 버티는데
<아키시엘> 왠지 엄청나게 졸립니다
<아키시엘> 1d20
<마이아> (..왜..왜 으지내성은 성공했잖아! ㅠㅠ)
<아키시엘> (ㅇㅇ)
<아키시엘> 그래도 그 졸음에 굴하지 않고 버티는 마이아
<아키시엘> 퍼셉션 -2 받고 굴려주세요
<마이아> 우씽...=ㅅ= 꿈벅꿈벅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서 버팁니다
<마이아> 1d20 -2
<TheDice> 마.이아의 주사위는 [ 5 ] - 2으로, 3입니다.
<마이아> (훗..)
<아키시엘> (..DC 5였는데....)
<마이아> 알람에 걸리는건 없나여!?
<아키시엘> 안 울렸어요 알람.
<마이아> ㅇㅇ..
<아키시엘> 마이아 평소에 AC 10이었죠?
<마이아> 14요
<아키시엘> 14.
<아키시엘> 그리고 그렇게 꾸벅꾸벅하는데
<아키시엘> 갑자기
<마이아> + 블러드 라인으로 기습공격에
<마이아> +3 방어랑 내성 보너스
<아키시엘> 어둠속에서 뭔가가 갑툭튀해서.
<아키시엘> 마이아에게 달려듭니다
<아키시엘> 1d20
<아키시엘> 17인가.
<아키시엘> 그러나 놀랍게도 빗나가네요[...]
<마이아> "아 좀!!" 하고 성질을 버럭 내면서 라슈네를 걷어차 깨웁시다.
<아키시엘> 걷어차는데
<마이아> 그리고 공격한건 뭔가요?
<아키시엘> 라슈네 못일어나고 그냥 굴러떨어집.....
<아키시엘> 네
<마이아> 한숨..
<아키시엘> 또 자객 2.
<아키시엘> ...
<마이아> 몇명?
<아키시엘> 하나
<아키시엘> 그리고 마이아가 피하자
<아키시엘> 상대는 놀라더니
<마이아> 아오..'ㅅ'!
<아키시엘> 헉! 소리를 냅니다
<마이아> "너!"
<마이아> 라면서 삿대
<아키시엘> 그러면
<아키시엘> 그 자객은
<마이아> "지금이면 용서해줄수 있을거 같으니 곱게 잡힐래 맞고 잡힐래?"
<아키시엘> 고개를 도리도리 젓더니.
<아키시엘> 180도 턴.
<마이아> 도망가나요?
<아키시엘> 그대로 침실 구석으로 달립니다.
<아키시엘> 네
<마이아> 발밑에 그리즈
<마이아> 반사 20인가..
<아키시엘> 1d20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그리스 걸었는데도
<아키시엘> 비틀거리지도 않고
<아키시엘> 달려서 돌파
<아키시엘> [...]
<마이아> 공격가능해요?
<아키시엘> 그리스를 이미 쓴지라
<아키시엘> 공격은 안되죠
<아키시엘> [...]
<마이아> (에잉..ㅇㅅㅇ)
<아키시엘> 그리고 돌파해서
<마이아> 그럼 뭐 어디로 가나 보기나..
<아키시엘> 침실 구석으로
<아키시엘> 뛰는데
<아키시엘> ....구석에 도착하자마자 애가 사라졌습니다
<마이아> 하! 차!
<마이아> 디텍매직한번 해볼꼐요
<아키시엘> 컨센트레이션
<아키시엘> DC 17 굴려주시고
<마이아> 수세인가요?
<아키시엘> 아뇨
<아키시엘> 외부요인으로 인한
<아키시엘> 방해입니다
<마이아> 얼래?
<마이아> (나님 시트에 왜 컨센 안찍었나..)
<아키시엘> (이살람...)
<마이아> (근데 피트는 있엌ㅋㅋㅋㅋ)
<아키시엘> (ㅋㅋㅋㅋ)
<마이아> (오프닝하고 수정해야겠..)
<아키시엘> (아 맞다)
<아키시엘> (컨센 없어졌지 잠시만요)
<마이아> (아 없어진건가요? 가물가물)
<마이아> (아 그러고 보니 스킬항목에 없네)
<아키시엘> (ㅇㅇ)
<아키시엘> (컨센은 스킬이 아니고)
<아키시엘> (캐스터 레벨 + 주요 능력치 수정치 + 1d20)
<아키시엘> (롤 ㄱㄱ)
<마이아> (주요 능력치 수정치면 매력이겠근여..)
<아키시엘> (네)
<마이아> 그럼 기본으로 넘는데?
<마이아> (...)
<마이아> 수정치로 이미 넘어요
<아키시엘> (어 그런가)
<아키시엘> (수정치 21인가 그러고보니)
<마이아> (11레벨 매력수정치 9 피트4)
<아키시엘> 네 그럼
<아키시엘> 디텍매직 해보는데
<아키시엘> 사방에
<아키시엘> 한가득 Conj 계열의 마법이 퍼져있는게 보이고
<아키시엘> 정작 보려고 했던 그 구석에는 마법이 없어요
<아키시엘> ...
<마이아> 방을 범위로
<마이아> 디스펠 해볼꼐요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롤해주세요
<마이아> 디스펠이 레벨이던가요? (왜이리 헷갈리나..)
<아키시엘> 네 레벨만이에요
<마이아> 1d20 +11
<TheDice> 마.이아의 주사위는 [ 1 ] + 11으로, 12입니다.
<아키시엘> 일반 디스펠이면 10.
<마이아> 음
<아키시엘> 인데 실패
<아키시엘> 2차?
<마이아> ㅇㅇ
<아키시엘> 일반 디스펠은 10이 수정치 끝이에요
<아키시엘> 롤 ㄱㄱ
<마이아> 1d20 +10
<TheDice> 마.이아의 주사위는 [ 3 ] + 10으로, 13입니다.
<마이아> 음 잠시
<마이아> 저
<마이아> 블러드라인 능력으로 재굴림 해볼꼐요..ㅇㅇ/
<아키시엘> 네
<마이아> 1d20 +10
<TheDice> 마.이아의 주사위는 [ 9 ] + 10으로, 19입니다.
<마이아> (...10면체 굴리는거 같네..)
<아키시엘> (그러고보니 블러드라인 뭐 찍었어요?)
<마이아> 데스티니요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일단 디스펠에 성공은 했습니다.
<아키시엘> 그리고 묘한 졸림이 확 가시는게 느껴집니다.
<아키시엘> .....다는 안가지만요
<토끼맛스튜> (블러드라인은 또 뭐지...'A')
<마이아> 네 음 성공한후 방이 변한거 있나요?
<아키시엘> 겉보기로는 전혀
<마이아> 일단 침대 아래로 내려가서 라슈네를 깨워봅니다.
<마이아> 찰싹 찰싹
<아키시엘> 찰싹찰싹.
<아키시엘> 깹니다
<마이아> "일어나 뭔가 있어"
<아키시엘> 라슈네 : "무슨 짓이냐 난 이 나라의 와......."
<아키시엘> 1d20
<아키시엘> 잠꼬대 하듯이 왕으로 있을때의 굵은 목소리를 내다가
<마이아> 그럼 어휴 이 바보 라면서 머리를 퍽
<마이아> (...왕을 이렇게 막대하는것도 참 마이아뿐일듯..)
<아키시엘> 마이아를 확인하자 화들짝 깨서는 상반신을 빨리 일으킵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마이아? 여긴 왠일...아, 맞다. 잠들었구나."
<마이아> 그 사라진 애는 안보여요?
<아키시엘> 라면서 머리를 잡고 흔듭니다
<아키시엘> 안 보여요
<마이아> "...너 아무래도 오래 못살거 같아"
<마이아> 라고 심각하게 말해주고
<아키시엘> ".....?"
<마이아> 다시한번 디텍매직해볼꼐요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아무것도 안걸려요
<마이아> 찡글
<아키시엘> 자신이 걸어놨던 알람 마법까지도 안걸려요
<마이아> 디스펠 된거?
<아키시엘> 아마도요
<아키시엘> (사실 처음부터 알람마법 있다고 이야기안한 마스터 A씨)
<마이아> (...)
<마이아> "뭔가 요상한 애가 공격해서 방어했는데 도망가더니 사라졌어"
<아키시엘> 라슈네 : "공격을 들어왔는데 내가 못 깼다고...?"
<마이아> 랄까 걸려있던 마법이 정확하게 어떤건지는 파악못하나요?
<마이아> "걷어찼는데도 못깨던데?"
<아키시엘> Conj계열이고
<아키시엘> 유추하시는게 아니라 그냥 알고 싶으시면 Spellcraft를.
<마이아> 1d20 +21
<TheDice> 마.이아의 주사위는 [ 19 ] + 21으로, 40입니다.
<아키시엘> ....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Deeper Slumber에요.
<마이아> 매우 알고 싶읍..
<아키시엘> 그걸 광역으로 지속으로 걸어버렸는데
<마이아> "..아 놔..." 인상을 팍
<아키시엘> 그것밖에 유추가 안되요
<아키시엘> 왜냐면
<아키시엘> 라슈네가 이때까지 자객 왔을때 한번도 안 깬적이 없거든요.
<마이아> 음 근데
<마이아> 그거 10레벨까지 아니예요?
<마이아> (몹하고 PC는 다른가?)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10레벨까지죠
<아키시엘> 하지만 그거
<아키시엘> Empowered 섞으면 15까지도 가능함[...]
<마이아> 아아...ㅇㅇ
<마이아> 음 일단 라슈네도 깼으니까
<마이아> 왔던애 사라진쪽을 한번 살펴볼꼐요
<아키시엘> 라슈네 : "어떻게 된거야?"
<마이아> "재우기 한거 같아"
<아키시엘> 비틀비틀 일어나더니
<아키시엘> 머리를 확 틀고
<마이아> "아 좀 인원 충원 좀 하자고 그러니까"
<마이아> 해서 자객이 사라진 구석을 살펴봅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진짜 그래야할까."
<아키시엘> 머리를 감싸쥐더니
<아키시엘> 그 자객이 사라진 곳으로 갑니다.
<마이아> "이쪽으로 사라졌단 말이지..."
<아키시엘> 라슈네 : "어떻게 사라졌길래? 마법....은 아닌거같고 장치인가?"
<아키시엘> 1d20
<마이아> "마법은 걸리는게 없었어"
<아키시엘> 그러면 그 주위를 세세히 조사하더니
<아키시엘> 뭔가를 꾹.
<아키시엘> 하면 소리 없이 바닥이 쏙하고 열립니다
<마이아> 헤에..
<아키시엘> ".......뭐야 이건?"
<아키시엘> 라슈네가 어이없다는듯이 쳐다봅니다
<마이아> "...너네집 장치를 니가 모르면 누가 알아?"
<아키시엘> 라슈네 : "바로 일주일전에도 없었다고."
<마이아> "흠.. 밖에서 이걸 설치하긴 힘들텐데?"
<마이아> "내부 공모자려나?" 갸웃
<마이아> 하고 바닥이 열린다면 그 안으로 통로가 있다는건가요?
<아키시엘> 라슈네 : "그러니까. 내 생각도 마찬가지야."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밑으로 쭉 떨어지는
<아키시엘> 사다리가 있죠
<마이아> "음.. 쫓아가긴 좀.. 위험하겠지?"
<아키시엘> 라슈네 : "내일 조사하자. 피곤해."
<마이아> 끄덕
<마이아> 하고 보자..
<아키시엘> 그리고 라슈네는 또 침대옆의 줄을 당기더니
<아키시엘> 온 기사들한테 철 판자를 얻어와서는[...]
<아키시엘> 거기를 박아서 봉해버린 다음
<아키시엘> 침대에 뻗어버립니다.
<마이아> 좋은 아이디어군.. 하고 평가해줍니다.
<마이아> ...그래서 이제 시간은 새벽 4시인가요?
<아키시엘> 라슈네 : "단순 무식한게 제일이야...."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4시.
<아키시엘> 그리고 자객들이 이때까지
<아키시엘> 한번도 안 왔던 시간이죠
<마이아> "...음 새로운 시각을 개척했구나.."
<마이아> 알람을 다시한번 걸고...
<마이아> 라슈네는 자게 냅두고 의자에 앉아서 또 누가 오나 기다려봅니다.
<마이아> (아..앙데겠어.. 디비네이션 스펠을 강화해야지..)
<아키시엘> ..............................
<아키시엘> ................
<아키시엘> 마이아 그대로 밤 새나요?
<마이아> 네..ㅇㅇ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날이 밝습니다.
<아키시엘> 아무 일없이 날이 밝고
<마이아> (밤샌다고 피부도 나빠지고 키도 안크는듯..)
<아키시엘> 라슈네는 넉다운.
<아키시엘> (키가 제일 치명타)
<마이아> 한숨을 폭 쉬고..
<마이아> 밖에 기사들 불러서 방안에 경비를 좀 새우고
<아키시엘> 사실 라슈네 지금쯤이면 같이 일어나있었을테지만.
<아키시엘> 요즘 공무가 심해져서요.
<마이아> 뭐 알아서 시종이 깨우겟지..하고 잠옷바람에 후드 푹 뒤집어 쓰고 일거리를 한번 살펴보고 마이아가 할수있을만한걸 한웅큼 챙겨서 몰래몰래 거처로 가봅니다.
<아키시엘> 자신의 별궁?
<마이아> ㅇㅇ
<아키시엘> 그렇게 방에 힘들게 들어가려고 하면
<아키시엘> 별궁으로 들어가 자신의 방으로 가면
<아키시엘> 방문 앞에 왠지 모르겠지만 의자를 갖다놓고
<아키시엘> 꾸벅꾸벅 졸고있던 애나를 발견합니다.
<마이아> 갸웃
<마이아> 어깨를 콕콕 찔러봅니다
<아키시엘> 그럼
<아키시엘> 애나는 으응...하면서 눈을 뜨다가
<마이아> "여기서 뭐해?"
<아키시엘> 마이아를 보고 화들짝 놀라서 일어나서는
<아키시엘> 고개 숙입니다
<마이아> ㅇ_ㅇ
<아키시엘> 애나 : "오...오셨어요. 하도 안오시니까 걱정되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마이아> 이상한 언니네 이렇게 자면 잠잘오나? 하는 시선으로 보다가
<아키시엘> 라면서 안절부절
<마이아> "뭐 맨날그런데 뭐" 라고 하면서 방으로 들어갑니다.
<마이아> "이쪽은 무슨일 없었어?" 라면서 갸웃
<아키시엘> 애나 : "아뇨. 무슨 일 없어요. 왜 그러세요?"
<아키시엘> 애나는 일어나서 방 문을 열어주며 대답하네요.
<마이아> "아니 그냥.. 아무일 없었으면 됬어"
<마이아> 라면서 혹시 모르니 방안을 디텍매직으로 검사해봅시다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평소랑 그대로에요.
<마이아> 넹..ㅇㅇ
<마이아> 별거 없으면 가지고 온 서류를 탁자위에 올려두고
<마이아> 흠..'ㅅ'
<아키시엘> 애나 : "차라도 한잔 준비해드릴까요?"
<아키시엘> 라면서 옆에서 물어봅니다.
<마이아> 꾸닥
<아키시엘> 그럼
<아키시엘> 문을 닫고 밖으로 사라집니다.
<마이아> 그럼 자리 잡고 앉아서.. 일이나 합....OTL
<아키시엘>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키시엘> 애나가 핫초코를 가져오는군요.,
<아키시엘> 안타깝게도 마쉬멜로는 안 들어가있습...
<아키시엘> ...
<마이아> "왜 마이아가..." 라면서 궁시렁궁시렁.. 하다가 앗 'ㅅ'*
<마이아> "단 거!"
<아키시엘> 애나 : "한잔뿐이에요."
<아키시엘> 라면서 생긋 웃더니.
<마이아> "응 응" 끄덕끄덕 하면서 받아듭니다.
<아키시엘> 애나 : "일이 많이 바쁘신가봐요?"
<마이아> "조금.. 그런거 같아.. 랄까 일이 적은적이 있었나? 없었던거 같아 그런적이.." -ㅅ-
<마이아> 하면서 핫초코를 홀짝 한모금 마시고
<마이아> "오늘 마이아가 할게 뭐가 있더라..." 하고 오늘 일정표를 생각해봅니다..
<마이아> (마스터가 알아서 작성해줄거야..)
<아키시엘> 애나 : "아아 전하께서는 일을 좀 적게 안 주세요? 실망."
<아키시엘> 아침에는 당연히 없음[...]
<아키시엘> 점심때부터 시작해서
<마이아> "지 일에 치여서 정신 못차리는데 뭐"
<아키시엘> 라슈네가 룩스페리안가에 가는데에 따라가야하고[...]
<마이아> (...)
<아키시엘> 궁정 마법사 신분으로 모험가 길드에 초청이 저녁쯔음에 있고.
<마이아> (그 중간중간 잡다구니한 일이 세세히 끼워져 있을거 같은 그런 간지가..)
<아키시엘> 저녁에 왕궁정보부 사료중 일부 확인받아야해요.
<아키시엘> 할일은 이정도.
<아키시엘> 애나 : "혹시 필요한게 있으면 부르세요. 단거 빼구요."
<아키시엘> 생긋 웃습니다
<마이아> "응" 끄덕이면서 할일 하러 가라고 해둡니다.
<마이아> 그리고 가지고 온 서류를 마저 처리해두고
<아키시엘> 그럼 정확히 7시[...]
<마이아> 음.. 곰곰 하다가 애나짜응을 불러서 일단 씻고 옷도 갈아입고
<마이아> 라슈네가 일어났나 가봅...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일어나서 예복으로 이미 차려입고 나갔다네요.
<마이아> 그럼 꾸닥이고
<마이아> 음...
<마이아> 그 구멍은 아직 막힌채죠?
<아키시엘> 거기 지금 철판으로 막아놨죠
<아키시엘> 대충 힘주거나 사람 불러서 뜯을수 있을정도이긴 합니다만
<마이아> 음..
<마이아> 일단.. 거기 공사하는동안 소음이나 본 사람이 없는지
<마이아> 알아봅니다.
<아키시엘> 흠
<아키시엘> 왕성근무자 소셜에
<아키시엘> 게더인포 더해서 굴려주세요
<아키시엘> (이렇게 쓰이는거.)
<마이아> 게더인포가 없넹 걍 매력박치기로 할꼐용..ㅇㅇ/
<마이아> 1d20 +12
<TheDice> 마.이아의 주사위는 [ 14 ] + 12으로, 26입니다.
<아키시엘> 박치기면 되요
<아키시엘> 그러면
<아키시엘> 기사중 하나가
<마이아> (본플가면 바드찡이 할테니..)
<아키시엘> 요즘에 별궁 쪽에서
<아키시엘> 인테리어 공사했던거 외에는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아키시엘> 그리고
<아키시엘> 본 왕궁 메이드가
<아키시엘> 요즘에 비가 새서 수리하긴 했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마이아> 별궁이면 어딘가요?
<아키시엘> 마이아가 사는
<아키시엘> 그 별궁이에요
<아키시엘> 여기 지금 왕궁이랑
<마이아> 뭐..뭣!?
<아키시엘> 별궁밖에 없어요
<마이아> 아 그래요?
<아키시엘> 네
<마이아> ㅇㅇ..
<마이아> (왕궁이면 별궁도 여러개지 않나 싶어서 정했더니 하나뿐이었구나!)
<아키시엘> (그럴만큼 발전할수 있는 사회가 아니라서.)
<마이아> 그럼 음.. 일단 본 왕궁쪽에 수리한 위치랑
<마이아> 별궁쪽엔 무슨 공사를 한건지 알아봅니다
<아키시엘> 본왕궁쪽에 수리한쪽은
<아키시엘> 지붕 전체
<아키시엘> 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고
<아키시엘> 별궁에는
<아키시엘> 마이아가 사는곳 바로 옆의 두번째 방.
<아키시엘> 그러니까 옆의 옆 방입니다.
<아키시엘> 누가 들어오는지는 아직 몰라요.
<마이아> 음 누가 들어올 예정이란거죠?
<아키시엘> 아무도 모르더군요
<마이아> 지붕수리랑 별궁 인테리어 공사 승인내린게 누군가요
<아키시엘> 수리는 왕궁 관리자.
<아키시엘> 별궁 인테리어 공사 승인은 룩스페리안 공작.
<마이아> 믕?
<아키시엘> 별궁 관리는 룩스페리안이 현재 담당중이에요
<마이아> 글큰요
<마이아> 왕한테 보고는 올린거래요?
<아키시엘> 아니면 최종 인가 안떨어져요
<마이아> 그럼 라슈네도 내용을 안다는거네요?
<아키시엘> 네
<마이아> ㅇㅇ 그럼 라슈네를 찾아가봅니다.
<아키시엘> 근데 수리하는건 왕의 인가 안 떨어져요
<아키시엘> 변경만 인가 떨어지고
<아키시엘> 수리는 그냥 수리 관계자만 수리하면 되요.
<마이아> ㅇㅇ
<마이아> 수리말고 별궁이 궁금해서
<아키시엘> 네
<마이아> 누가 별궁에 들어온다면 왕이 모를리 없다고 보거든요.
<마이아> 그래서 라슈네를 찾아갑니당..ㅇㅇ/
<아키시엘> 그럼 라슈네가 있는곳으로 가는데
<아키시엘> 아마 지금쯤이면 왕궁 알현장에 있을테고.
<아키시엘> 예의를 갖춰야겠죠
<아키시엘> [...]
<마이아> 헉
<마이아> ...
<마이아> 안해
<마이아> ...
<마이아> 랄까 알현장에서 대놓고 할 질문은 아니니
<마이아> 나중에 동행할 일정때 물어보기로 하고...
<마이아> 수리 승인 내린 애나 찾아봅니다. (
<마이아> (목표전환을 합..)
<아키시엘> 네 그러면
<아키시엘> 왕궁 관리실로 향하는거죠
<마이아> ㅇㅇ
<아키시엘> 왕궁 관리실은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아키시엘> 당연히 마이아라면 알테니. 죽죽 진행해서 도착하면.
<아키시엘> 관리자가 대기중입니다
<아키시엘> 30대 후반의 평민 기반의 남자.
<아키시엘> 마이아가 도착하면
<아키시엘> 왠지 사람들이 별로 없고
<마이아> 음?
<아키시엘> 그 남자만 있어서 서류를 펼치고 보고 있다가
<아키시엘> 마이아가 들어오자
<아키시엘> 물끄럼...
<아키시엘> 남자 : "누구싶니까?"
<아키시엘> (십..)
<마이아> "지붕수리 내역과 공사를 맡은 사람들.. 그리고.. 아 여튼 관계 서류 좀 줘봐"
<마이아> 바로 본론에 들어갑니다.
<마이아> 하면서 관리실도 한번 뾰롱 하고 디텍매직을 돌려는 봄..
<아키시엘> 남자 : "누구신데 그런걸 요구하시는지."
<아키시엘> 라면서 일어납니다.
<아키시엘> 디텍매직하면
<아키시엘> 기본적으로 왕궁 침입자가 있을경우 울리는 알람 제외하고는
<마이아> "궁정 마법사"
<아키시엘> 남자 : "아, 마이아 아샤크님. 이시군요."
<마이아> 꾸닥
<아키시엘> 그럼 단정히 정리하고는
<마이아> "그러니 서류" 라면서 다시금 요청합니다.
<아키시엘> 남자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마이아> 끄덕이고 기다려봅시다
<아키시엘> 그리고는 서류를 찾아 넘기는데
<마이아> 좀 의심스런 행동은 없나 살펴볼순 없으려나요?
<아키시엘> 아뇨 없어요
<아키시엘> 그리고 서류 내용
<아키시엘> 공사 수리 내역
<아키시엘> 지붕의 내열재 / 방수재 교환
<아키시엘> 외벽의 방수재 교환
<아키시엘> 내벽의 방수재 교환
<아키시엘> 공사를 맡은 사람들은
<아키시엘> 단순한 이 부근의 기업체에요
<마이아> "얘네들 믿을만 해?"
<아키시엘> 기업체랄까 수공예 하는 사람들이지만.
<마이아> 하면서 공사맡은 애들에 대한 신뢰도를 물어봅..
<아키시엘> 남자 : "항상 왕성 공사를 맡는 사람들이라..."
<아키시엘> 남자 : "믿을만하다기 보단 그냥 전담이라는게 맞는거같습니다."
<마이아> "음 그렇구나.. 혹시 공사하러 온 사람들 봤어? 평소에 보던 사람들이야?"
<아키시엘> 남자 : "네. 평소에 보던 사람들이었습니다만. 무슨 문제가 있었나요?"
<마이아> "음 아니.. 여기 공사한 범위가 어떻게 되?"
<아키시엘> 그럼 남자는 뒤적거리더니
<아키시엘> 왕성 설계도를 펼치고는
<아키시엘> 여기저기 가리키면서 설명해주는데
<아키시엘> 왕의 침실은 아에 해당이 안되어있어요
<아키시엘> 지붕 전체와
<아키시엘> 외벽 일부
<아키시엘> 내벽 일부 정도.
<마이아> 으음...
<아키시엘> 그리고 왕의 침실은 총 6층인 왕성의 2층이구요
<마이아> 막히넹..'ㅅ'
<마이아> 그럼 대충 알았다고 해두고
<마이아> 다시 라슈네의 방으로 가봅니다
<아키시엘> 다시 가보면
<아키시엘> 기사들이 그 구멍 조사중이네요
<아키시엘> 그리고 그중에 아는 얼굴이 끼여있어요
<아키시엘> 세라이트 폰 룩스페리안
<마이아> 아들?
<아키시엘> 룩스페리안가의 양자.
<아키시엘> 문제의 그 바람둥이.[...]
<마이아> ㅇㅇ
<마이아> 평소대로 후드를 푹 눌러쓰고
<마이아> 가까이가서 어떻게 조사하나 구경해봅니다.
<아키시엘> 세라이트 : "그러니까 여기를 누가 들어가보긴 해야하는데. 내가 들어갈순 없잖냐."
<마이아> "왜 못들어가?"
<아키시엘> 기사 A : "일단 철판부터 뜯어봐야.....헉?"
<마이아> 톡끼어서 물어봅...
<아키시엘> 세라이트 : "응? 아, 마이아님 아니십니까. 오랜만입니다."
<마이아> 손을 흔들 해서 인사해주고
<마이아> "그래서 왜 못들어가는데?"
<아키시엘> 세라이트 : "이것때문에요."
<아키시엘> 라면서 자신의 등뒤에 든 대검을 치는데
<아키시엘> 가만히 보면
<아키시엘> 구멍이대검 들고 내려갈 크기가 아니에요.
<아키시엘> 생각보다 작습니다
<마이아> "아아..." 끄덕
<아키시엘> 그리고 기사 두명이서 철판을 뜯어내고.
<마이아> 그럼 철판뜯어내는거 보고 두리번 하면서
<마이아> 적당히 구멍에 들어갈 몸집되고 날렵해 보이는 기사를 선별해서...
<마이아> ...친히 밀어줍니다 (...)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추락을[...]
<마이아> 페더폴을 걸어줍
<마이아> ...
<아키시엘> 그럼 기사 한명이 쭉 떨어져서
<마이아> 아 밀기전에 스톤스킨도 걸어주고 밀께요 ㅇㅇ/
<마이아> 구멍은 많이 깊나요?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꽤나 깊습니다
<마이아> 네..ㅇㅇ 페더폴이 잘 걸렸을거라 믿습..-응?
<마이아> "꽤 깊네? 잘못떨어지면 다치겠다" 라고 감상해줍니다
<아키시엘> ....
<아키시엘> 그리고
<아키시엘> 내려갔던 기사가
<아키시엘> 약
<아키시엘> 10분뒤에
<아키시엘> 헉헉대면서
<아키시엘>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네요
<마이아> "왜 벌써 올라와?"
<아키시엘> 기사 : "헉헉. 안이 폭발이라도 되었는지 붕괴되어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키시엘> 라면서 올라와서는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마이아> "음 들키니까 길을 막았나보네?"
<마이아> 곰곰하다가..
<마이아> 페더폴 걸고 직접 뛰어내려봅니다.
<아키시엘> 그리고 주우우우욱.......
<아키시엘> ................
<아키시엘> 한 3분 떨어지는데
<아키시엘> 착지하면
<아키시엘> 깜깜해요 일단.
<아키시엘> [...]
<마이아> 착지하면 라이트..
<아키시엘> 라이트를 키자마자
<아키시엘> 원래는 일방통행으로 나있었던거같은 통로가
<토끼맛스튜> (이상한나라의 마이아..이제 토끼를 찾으면 되나 'A')
<마이아> (그런가!?)
<아키시엘> 완전히
<아키시엘> 붕괴되서 무너져있어요
<아키시엘> 터널 한쪽이 붕괴된거 처럼
<마이아> 음..
<마이아> 지금 통로가 ㄴ 요런형태인거죠? 위에서 떨어지고 바로 한쪽이 통로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그렇죠
<마이아> 흠...
<아키시엘> 옆에서 볼때 ㄴ자
<마이아> 그 무너진 부분이...
<마이아> 마이아가 보기엔
<마이아> 뒤쪽까지 완전히 무너진건가요 막으려고 그 부분만 무너뜨린건지
<마이아> 파악 가능한가요?
<아키시엘> 음......
<아키시엘> 아뇨
<아키시엘> 못해요
<마이아> ㅇㅇ..
<마이아> 그럼
<마이아> 파봐야겠네
<아키시엘> 뭘로?!
<마이아> 일단 레비테이트로 뽈뽈 올라갑니다
<마이아> ...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그러면 한
<아키시엘> 1분쯤 죽죽 1자로 된 길을 가다가
<마이아> (기사를 던저넣어 노동시켜야..-웁웁)
<아키시엘> 결국 완전히 막혀버려요
<마이아> 음..
<마이아> 그럼 뭐.. 걍 방으로 올라갑니다
<아키시엘> 그럼 방으로 올라가는데
<아키시엘> 기사들이 그걸 보고
<아키시엘> 기사 B : "어떻게 됐습니까?"
<마이아> "음.. 안되겠다. 노동좀 해야 할거 같아"
<마이아> "파서 다시 뚫어" 라고 해줍..
<아키시엘> 세라이트 : "기사는 군인이 아니에요 아가씨."
<아키시엘> 한숨을 내쉬더니
<마이아> "그럼 인부를 시켜? 그러다 위험해지면?"
<마이아> "아니 뭐 인부던 뭐던 상관없겠다.."
<아키시엘> 세라이트 : "어느쪽이건 상관없죠."
<아키시엘> 싱긋 웃더니
<마이아> "일단 뚫자" -ㅅ-
<아키시엘> 세라이트는 기사들을 토닥여서 보내고.
<마이아> 음 아니다
<마이아> 마스터 잠시..ㅇㅇ/
<마이아> 오프닝인걸 이용하야.. 써보고 싶은 스펠이 있는데 써보면 안되려나요?
<아키시엘> 써보세요
<아키시엘> [.]]
<마이아> 아르카나 아이인가? 마법 눈 만들어서
<마이아> 무너진 틈 사이로 보내보기 해보고 싶어요..ㅇㅅㅇ
<아키시엘> 아르카나 아이........
<아키시엘> M이 꽤나 들어갈텐데요
<아키시엘> [...]
<마이아> 음 M이 물질구성요소던가요?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아케인 아이였군
<마이아> 아 아케인이군
<아키시엘> 흠
<마이아> 여튼 물질성분생략 특기가 있어도 안뎀?
<아키시엘> 아
<아키시엘> 그럼 상관없 지금 당장은.
<마이아> 특기래 피트;
<아키시엘> 패치가 됐네요
<마이아> ㅇㅇ/ 그럼 만들어서 무너진 틈사이로 보내볼꼐요
<마이아> 작은 구멍도 통과한다고 했으니
<마이아> 너머로 가볼수 있지 않을까 함..
<아키시엘> 흠
<아키시엘> 네 그러면
<아키시엘> 아케인 아이를 세팅해서
<아키시엘> 날립니다.
<아키시엘> 그 안에서 날리는거죠?
<마이아> 네
<마이아> 기사들 좀 대동하고 내려가서 날릴꼐요
<아키시엘> 네 그럼
<아키시엘> 날려서 확인확인..
<마이아> 틈사이로 뽈뽈 날려보냅... 과연 얼마나 무너뜨려 놨나..=ㅁ=
<아키시엘> 파고 들어가서 죽죽 들어가는데.
<아키시엘> ...............................
<아키시엘> 마지막의
<아키시엘> 깔끔한 벽에 당도합니다
<아키시엘> 즉,
<아키시엘> 천장이 무너지긴 했는데
<아키시엘> 어차피 끝에도
<아키시엘> 통로는 없다는거.
<마이아> 음 그럼 아예 막혀있는걸 무너뜨린건가요?
<아키시엘> 그런 느낌이에요
<마이아> 그럼 어딘가 비밀통로가 또 있단거군...
<마이아> (...)
<마이아> 그럼 마법 해제를 하고 에휴
<마이아> 손을 절래절래
<아키시엘> 기사 : "어떻게 됐습니까 마법사님?"
<아키시엘> 기사 : "아무것도 없는건가요?"
<마이아> "이거 일단 막아놔 끝까지 무너졌는데 끝에도 다른 통로가 없는거보니 어딘가 비밀통로가 또있는거 같아"
<마이아> "올라가서 다시 막아두는게 나을거 같네"
<마이아> 하면서 올라갑니다.
<아키시엘> 기사 : "네 알겠습니다."
<아키시엘> 라면서 척 경례하고는
<아키시엘> 마이아를 먼저 올려보냅니다
<마이아> 네 날아서 편하게 올라갑니다.
<마이아> 그리고 막는거 좀 보다보면 시간이 얼추 점심때즘 되려나?
<아키시엘> 네
<아키시엘> 점심때쯤 됩니다[...]
<마이아> 네 그럼.. 에휴 하고 일정 소화를 해보러 이동합니다.
<아키시엘> 그런데
<아키시엘> 피로가 점점 극심해 오는데요?[..]
<마이아> "죽겠다 죽겠어.."
<아키시엘> 일단
<아키시엘> Fatigue 상태 들어가주시고(...)
<마이아> 랄까 라슈네가 출발하려면 어느정도 여유가 있나요?
<마이아> (아..앙데..)
<아키시엘> 아직 한시간 정도.
<아키시엘> 라슈네는 잠시 휴게실에서 쉬고 있다고 하네요
<마이아> 그럼 저도 여유시간동안 좀 쉽니다..ㅇㅇ/
<마이아> (...사..상태이상을 풀어야해..;ㅅ;)
<마이아> 라슈네쪽은 어떤지 보고 그쪽에서 쉴꼐요.
<아키시엘> (자야 풀림)
<아키시엘> (.............)
<아키시엘> 라슈네는
<아키시엘> 휴게실에서
<아키시엘> 책보고 있는걸 확인하죠
<아키시엘> 책도 정치책[.....]
<마이아> "...골치아프겠다.."
<아키시엘> 마이아가 이야기하자
<아키시엘> 문득 눈을 돌려서 마이아를 쳐다봅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어서와. 여기 앉아."
<아키시엘> 라면서 옆의 의자를 가리킵니다.
<마이아> 그럼 의자에 앉고
<마이아> "그 구멍 조사해봤는데 막혔더라? 뭔가 비밀통로가 있긴한거 같은데 모르겟어" 라고 조사한 내용을 말해줍니다.
<아키시엘> 그럼 묵묵히 책을 잃다가
<아키시엘> 라슈네 : "응. 고마워. 날 위해서 열심히구나?"
<아키시엘> 라면서 뭔가 반응을 바라는듯한 눈으로 마이아를 쳐다봅니다.
<마이아> 물끄럼 보다가..
<마이아> 양손으로 볼을 잡고 주욱 늘려버립..
<아키시엘> 라슈네 : "으브브브브브"
<마이아> 그리고 놔주곤
<아키시엘> 볼을 흔들어서 풀더니
<아키시엘> 라슈네 : "뭐하는 짓이야."
<아키시엘> 라면서 볼을 만지작
<마이아> "그냥 해보고 싶어서" =ㅅ=
<마이아> "그나저나 별궁에 인테리어 공사 한 방은 뭐야?"
<아키시엘> 라슈네 : "아, 그거? 데무슈리느의 새 교황이 좀 있다가 방문한다고 해서 공사했어."
<아키시엘> 라슈네 : "5년만에 새 교황이라니. 참 재밌다면 재밌다랄까."
<마이아> "흐음.. 어떤사람인데?"
<마이아> "근데 무슨 목적으로 온데?"
<아키시엘> 라슈네 : "나한테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서 방문한다던데? 아, 그거 들었어?"
<마이아> 갸웃
<아키시엘> 라슈네 : "데무슈리느님은 아무래도 여자아이를 좋아하는거같다고."
<마이아> "이번에도 여자앤가봐?"
<아키시엘> 라슈네 : "역대 최근 네명의 교황이 다 여자아이. 15살 이하. 이번엔 11살이래"
<마이아> 쯧쯧
<아키시엘> (웃긴건 데무슈리느는 여자라는거지....)
<마이아> (...)
<마이아> "중요한 이야기는 뭔가 짐작가는거 없어?"
<아키시엘> 라슈네 : "전혀. 사실 전 교황인 밀리아가 죽을때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 이제 아버님이 없으시니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는게 아닐까."
<마이아> "하고싶은 이야기라..."
<아키시엘> 라슈네 : "그나저나 계속해서 가신들이 아내를 안 맞을 거냐던데."
<아키시엘> 라면서 마이아를 물끄럼
<마이아> "무슨 대답을 바라는거야?"
<아키시엘> 라슈네 : "언제 승락해줄거야?"
<마이아> "아내나 찾으시지?" -ㅅ-)
<아키시엘> 라슈네 : ".....왜 그렇게 화난거야?"
<아키시엘> 오히려 라슈네가 당황하는중
<마이아> 그럼 후드를 벗고 끄응 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마이아> "말이야.."
<마이아> "넌 정확히 나랑 뭘 어떻게 하고 싶은거야?"
<아키시엘> 라슈네 : "평생 같이 있고 싶어서."
<아키시엘> 얼굴색도 안 변합니다.
<마이아> "왜 같이 있고 싶은데?" 매우 진지-하게 묻습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항상 내가 못 보는걸 보여주잖아. 무엇보다 좋아해서?"
<마이아> "흠.. 얼추 대답은 나쁘지 않네"
<아키시엘> 라슈네 : "...뭐야 그 얼추는."
<아키시엘> 살짝 눈을 찌뿌립니다
<마이아> "매우 만족스런 대답은 아니라는거지"
<아키시엘> 라슈네 : "....."
<아키시엘> 마이아를 멀뚱히 바라보다 한숨을 내쉬고는
<마이아> "마이아가 아무리 겉모습은 이런데다 말하는거나 생각은 나이들어보여도"
<마이아> "나름 소녀라고"
<아키시엘> 라슈네 : "......"
<아키시엘> 라슈네가 그 말을 듣더니
<마이아> "분위기라는게 있잖아?" 흠..'ㅅ'a
<아키시엘> 푸하하하하 웃으면서 배를 부여잡고 고개를 푹
<마이아> 아 놔..-_-
<마이아> "왜 웃어!" 버럭
<아키시엘> 라슈네 : "하하. 하하하하. 아니 그냥 어린애거든요? 생각 많은."
<아키시엘> 라면서 웃음을 참으려는지 최대한 고개를 숙이고
<아키시엘> 소리 죽이고 부들부들 떨다가
<마이아> 그럼 조금 볼을 부풀리고 불만스럽게 봅니다.
<아키시엘> 웃으면서 고개를 듭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뭐야. 그 분위기 다 잡아놨더니 테이블 엎은게 떠오르기도 하고."
<마이아> "그거야!"
<아키시엘> 라슈네 : ".....?"
<아키시엘> 이번엔 라슈네쪽이 벙찌기 시작.
<마이아> "니가 이상한말을 했잖아!"
<마이아> (그건 니가 이상한 말을 해서 그런거잖아! 라고 번역을..-웁웁)
<아키시엘> 라슈네 : "....그래서?"
<아키시엘> 무슨 말인지 알겠다는듯이 입꼬리가 살짝살짝 올라갑...
<마이아> 우씨
<마이아> 삐친티를 역력하게 내면서 고개를 팽 돌립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미안해. 미안."
<아키시엘> 라면서 쿡쿡 웃더니.
<아키시엘> 시종을 부릅니다.
<아키시엘> 그리고 핫초코에 머쉬멜로우 첨가해서 내놓고 자기가 먹을 홍차를 달라고 시킨후
<아키시엘> 라슈네 : "화 풀어. 미안해. 너무 놀렸지?"
<아키시엘> 라면서 쿡쿡
<마이아> "마이아가 뭐가 못나서 그런걸 승낙해야해" 투덜투덜
<아키시엘> 그리고 음료가 오면 마이아에게 손으로 건넵니다.
<마이아> 그럼 못이기는 척 받아줍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그래. 아, 15분 남았네."
<아키시엘> 라면서 옆의 모래시계를 바라봅니다
<마이아> "...근데 꼭 가야 하나? 오라고 하면 되지 않아?"
<아키시엘> 라슈네 : "가서 점검해야할 일이 있어. 아 그리고 마이아. 미안한데. 나중에 모험가 길드 갈때 부탁할 일이 있어."
<마이아> "무슨 점검? 부탁은 또 뭐야?"
<아키시엘> 라면서 자신의 품에서 왕가의 문장이 찍힌 편지같은걸 건넵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나중에 모험가 길드에 이거 좀 전달해줘."
<마이아> 받아들고
<마이아> 끄덕
<마이아> 하고 잘 챙겨둡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아무래도 너 혼자 힘들어하는거같아서 사람을 좀 모집하려고."
<아키시엘> 안 물어봐도 다 말해주시는 왕자님.
<아키시엘> 아니 이젠 왕이죠
<마이아> 흠...
<마이아> "쓸만한 애들이 있으려나?"
<아키시엘> 라슈네 : "있길 바래야겠지."
<아키시엘> 라면서 씁쓸히 웃습니다
<마이아> "크라인도 불러오는게 좋지 않겠어?" 갸웃
<아키시엘> 라슈네 : "음. 함부로 이리가라 저리가라 하기 좀 어려운 분이라."
<아키시엘> 라슈네 : "무엇보다 드림스토퍼중 하나였으니까."
<마이아> "왜?" 이해 못하겠다는 듯이 갸웃
<아키시엘> 라면서 홍차를 홀짝.
<아키시엘> 라슈네 : "거기다 하프드래곤이잖아. 그게 좀 그래."
<마이아> 하면서 두손으로 잔을 잡고 핫초코를 홀짝 하다가 베실..
<아키시엘> 그러면 라슈네는 그걸 보고 싱긋 웃더니.
<마이아> "그래도 음.. 말하면 올거 같은데.."
<마이아> "일단 연락은 해볼께"
<아키시엘> 라슈네 : "음... 알았어. 그럼 부탁할게. 아, 그리고, 음...."
<마이아> "응?" 또 뭐? 라는 듯이 갸웃
<아키시엘> 라슈네 : "룩스페리안가에서 무슨 소리 들어도 화내지 않기다?"
<마이아> "왜? 또 나 긁을만한게 있나봐?"
<아키시엘> 라슈네 : "아아. 좀... 아니면 일정 취소하고 모험가 길드쪽 바로 일해도 괜찮고."
<마이아> 흠..
<마이아> "뭐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거지?"
<마이아> "걔네가 우리쪽이라지만 너무 쉽게 붙어서 아직 좀 신뢰가 안가네 일단 노력은 해볼께" 꾸닥 거리면서 핫초코를 홀짝입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배신자는 언젠가 우리도 배신할거라는 옛말이 있었지?"
<마이아> "그렇지"
<마이아> "그렇게 치면 좀.. 너무 빠르게 이쪽에 붙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아직은 조심해서 나쁠건 없어보여"
<아키시엘> 라슈네 : "아아 그건 동감이야. 나도 참고할게."
<마이아> 끄덕
<마이아> "그래서 더 알스트레임쪽을 끌어들여야 할거 같아"
<마이아> "데미리치 후계자 흔적을 찾으면 딱 좋을거 같은데.. 그건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거 같으니.."
<마이아> 에휴.. 하면서 한숨을 내쉽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알스트레임가인가. 워낙 돌대가리라. 해주면 그것만으로 너한테 귀족작위를 줄수 있지 않을까 이제."
<마이아> "작위받아서 뭐하게? 돈 많이 나오나?" (응?)
<아키시엘> 라슈네 : "널 왕비로 받을 근거가 하나 생기겠지."
<아키시엘> -후륵
<마이아> 그럼 조금 그대로 굳어서 로딩을 거치더니
<마이아> "첩이나 하라며?"
<아키시엘> 라슈네 : "지금 당장 비로 맞으려고 한다면 귀족들의 반대 문제가 심하니까."
<마이아> "마이아의 출신이랑 지금 정세때문에?"
<아키시엘> 라슈네 : "그래."
<마이아> 핫초코를 홀짝 하다가 흠..
<마이아> "건 그렇겠네" 쌈박하게 수긍합니다.
<마이아> "뭐 그렇다면 좀 힘내봐야겠구나"
<아키시엘> 라슈네 : "응? 힘낸다니?"
<아키시엘> 그리고는 웃으면서 쳐다봅니다.
<마이아> "알스트레임 꼬시는거"
<아키시엘> 라슈네 : "뭐하게?"
<마이아> "뭐 한번 성공시켜봐야겠네"
<마이아> 하다가 라슈네를 물끄럼
<마이아> "말야.."
<아키시엘> 라슈네 : "?"
<아키시엘> 슬쩍 쳐다봅니다.
<마이아> "다른 애들 후궁으로 들이거나 첩으로 데려오면 죽여도 돼?" (응?)
<아키시엘> 라슈네 : "안돼."
<마이아> "왜?" -ㅅ-
<아키시엘> 라슈네 : "어차피 들여올 생각도 없지만. 살인사건은 사양이다."
<아키시엘> -홀짝
<마이아> 흠..
<마이아> "그럼 뭐 괴롭혀줘야지" 라고 간단하게 결론내리고 핫초코를 마져 비웁니다.
<아키시엘> 라슈네는 웃더니
<아키시엘> 라슈네 : "그럼 룩스페리안가로 가자."
<아키시엘> 라고 다 마신 홍차를 내려둡니다.
<마이아> 끄덕이고 잔을 테이블위에 잘 둔후에 후드를 푹 쓰고 일어섭니다
<마이아> "생각해보니.."
<마이아> "어차피 피곤해서 성질도 못내겠다.."
<아키시엘> 라슈네는 그말에 아하하하. 하고 웃더니
<아키시엘> 밖으로 나섭니다.
<마이아> 졸졸따라갑니다.
<아키시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