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월 8일 입원하여 1월 9일 양쪽의 폐수술을 받았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김진국선생님께 받았구요.
제거한 종양은 총 11개라고 합니다. 양쪽 다 합쳐서.
수술후 2일후 들은 이야기로는...
나중에 외래 가서 자세히 물어봐야겠죠.
저에 대한 이야기는 폐수술이전에 대해서는 밑에 제가 작성한 글들을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좀 길게 입원해 있어서 1월 22일 오늘 퇴원하였습니다.
폐수술을 하니 처음에는 아프던데 이것도 면역이 되는지 가슴의 통증은 좀 있는데 지금은 지낼만 합니다.
물론 밤에는 더 아프기는 하지만 아무튼 폐수술하고 나서 생각나는 것이 아프다는 것 말고는 기억나는게 없네요.
가래 뱉어내기가 어렵다는 것과 함께 말이죠.
흡입기운동하고 걷기 운동하고 심호흡하고 참으로 시간나는대로 하였는데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하니...
제 입원기간은 15일이고요. 물론 원래는 1월 17일에 퇴원하라고 하였으나 병원에서
그냥 몇 일 더 있다가 퇴원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더 있다가 22일에 퇴원하였어요.
아~ 저는 1월 8일날은 2인실(돈이 비쌈)에 있다가 수술을 한 당일날 9일에 수술을 하고
흉부외과 중환자실에 하루 있다가 10일날 6인실로 옮겨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 입원해 있었어요.(암센터는 올해 처음 개원한 곳입니다,)
걷기운동에 박차를 가해야할 듯 하네요.
병원비가 원래 넉넉잡아 300만원정도면 될 듯 싶었는데 예상을 넘어 490만원 가까이 나왔네요.
아~ 저는 의료급여 1종입니다.
그래서 비급여항목과 선택진료료정도만 계산하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나왔으니...ㅡ.ㅜ
여기서 비급여 항목의 전액본인부담이 306만원정도 나왔네요. 이 항목때문에 돈이 왕창 들어갔어요.
병원에서의 기억은 먹고 걷기운동 흡입기연습하고 심호흡연습하고 그런 것밖에는 기억이 없어요.
아무튼 폐수술로 인해서 양쪽 옆구리에 수술자국만 왕창 크게 생겼네요.
양쪽에 못해도 15cm은 될 듯 한 길이더군요. 합치면 30cm는 될 듯..ㅡ.ㅡ;;;;
통증은 밤에 더 심한 듯 싶네요. 낮에는 좀 괜찮다가...
앞으로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데... 계속 진료 받으며 관찰한다고 하니...
양쪽 폐수술로 인한 이야기는 우선 여기까지 쓰도록 하지요. 별로 기억나는게 없어서...
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안그래도 많이 궁굼 했었는데,,,지금 이 글을 보니 남에일 같지를 않고 내일 처럼,,,꼭 내가 지금 삼성 병원에 있는것 같습니다,,,그리고 삼성병원 암센터가 마무리 단계 있더니 개원을 했군요,,,서태원님,,,편안한 마음으로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수술 잘 하시고 퇴원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28일 예약 (성기선)삼성병원 갑니다. 5년 재발 저도 겁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강추위에 건강 유의 하세요.
아~ 네... 저도 28일날 삼성병원에 갑니다. 퇴원 후 첫 외래 가는 날이라. 오후 4시 예약인데 2시까지 가서 엑스레이 찍고 피검사하고 해야 하네요. 폐식도외과 가는 것이라서 저는 암센터 건물로 갑니다.^_^
양쪽 한꺼번에 하시느라 많이 힘드셨겠어요..수술하고 아직 20여일 밖에 안 지나서 많이 뻐근하고 아프시겠어요..저는 양쪽 나눠서 따로 했는데..암튼 좋은 공기 많이 마시시고 폐활량 어서 늘리세요~~!!화이팅
이제 수술하셨으니깐 건강하실꺼에요! 수술자국이 15센치나 되는군요;;;;;;;;;; 밤에 통증이 심하신거에요???? 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수술자국이 한쪽당 15cm는 되는 것 같아요. 꼬맨 실밥수도 장난이 아니고 새다가 지쳐서 그만 두었다는,...ㅡ.ㅡ;;;; 무지 촘촘하게 꼬매서.../ 저녁이 되기시작하면 가슴의 통증이 오기시작하죠. 어쩔 때는 자다가 몇번이고 일어나기도 합니다. 물론 진통제도 먹고 자는 것이지만..ㅡ.ㅡ;;; 낮에는 별로 통증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느껴지기는 하지만 밤보다는 덜하죠. 몇달은 갈 듯 싶다는..ㅡ.ㅡ;;;;/ 감기는 절대 피해야 할 듯해요.